그림책서평 레오 리오니 코르넬리우스

코르넬리우스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97
레오 리오니 지음, 김난령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8월

아이들 그림책맛에 이제 막 빠져든 엄마네요

더 어릴 때 많이 자주 그림책을 아이들과 함께 했으면

좋았을 것을 하고 아쉬움이 남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

생각하고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그림책을 고르는 저만의 취향도 생기고

유명한 작가님의 그림책은 모으고 싶더라고요

그중에 하나가 바로 레오 리오니작가인데요

그림책서평 코르넬리우스 레오 리오니

영어그림책을 먼저 알게 되었어요

아이들 영어그림책을 읽어주기 위해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다가 발견했었지요

그때는 레오 리오니 작가가 누군지도 모르고 그냥 빌려봤던 것 같아요

네덜란드 동화작가

레오 리오니 작품의 프레드릭도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이 작가님은 모든 작품과 그림 모두 본인이

직접 하신다 해요

얼마나 자기 작품에 애착이 갈까 생각하면

저도 읽으면서 그냥 읽어지지가 않더라고요

그림책을 보면 다양한 기법들이 들어가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콜라주기법이 많이 쓰인 것 같아요

종이를 오리거나 찢어서 표현하고

그 사이사이 색연필과 수채화 느낌을 내어

더 재미있는 페이지를 만들어내어요

그림책서평 코르넬리우스 레오 리오니

이 책은 우리가 보통의 다른 사람들보다 다른 이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고 대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해주는 책이에요

코르넬리우스는 악어답지 않은 악어이지요

아이들은 공룡 아니냐고 책 중간중간 말하더라고요

보통의 새끼 악어들은 알을 깨고 기어 나오는데

코르넬리우스는 꼿꼿하게 서서 걸어 나오고요

네발로 기어 다니는 게 아니라 걸어 다녔다고 해야지요

다른 악어들이 한 번도 해보지 못한 것을

혼자 시도해 보고 노력해 보고

해내는 모습이 참 씩씩하지요

우리 아이들도 코르넬리우스의 마음가짐을 배웠으면 해요

세상에 작은 것에도 관심을 가지고 도전해 보고할 수 있음에

믿음을 갖고 시도해 보는 용기

세상에 대한 호기심 그 호기심으로 끝내지 않고

직접 도전해 보는 용기를요

여기서 저는 우리 아이들의 본연의 모습을 인정해 주고

응원해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남들과 생각이 다르다고 면박 주는 것이 아닌

인정해 주고 지지해 주고 우리 아이들 마음을 헤아려주는 거요

아마 코르넬리우스도 그런 자기를 인정해 주는 누군가를

찾기 위해 악어 무리에서 떠난 거겠죠

-도서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서평 바다쓰레기, 지구가 아파요

바다 쓰레기, 지구가 아파요! ㅣ 지구가 아파요!
데이비드 웨스트.올리버 웨스트 지음, 이종원 옮김 / 지구별어린이 / 2022년 7월

환경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 들여야 하는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도 환경오염에 대한 숙제가 많더라고요

매주 환경일기를 써가야 하는데 환경에 대한 책을 읽고

환경보호하는 일을 쓰는데 도서관 가서 관련 책을 빌려오는데요

지구별 어린이 바다쓰레기, 지구가 아파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구나 싶어 신청해 보았어요

책 표지만 보아도 환경에 대한 이야기인 걸 알 수 있지요

한 아이가 해변가에 나와있는데 바다쓰레기로 발 디딜 틈이 없어

우울해하고 있는 표정이네요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 것 같아요

지구별어린이 바다쓰레기, 지구가 아파요!

지은이 / 데이비드 웨스트, 올리버 웨스트

지구가 아파요 시리즈가 있는데요

-바다쓰레기, 지구가 아파요

-공장식 농장, 지구가 아파요

-기후 위, 지구가 아파요

-환경 오염, 지구가 아파요

나머지 시리즈 책들도 도서관에서 빌려봐야겠어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림도 많고 용어 설명도 잘 되어있어요

지구 표면의 약 70%는 바다이지요

바다가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다는 사실

이 책을 보면서 저도 바다쓰레기에 대한 심각성을 더 절실히 깨달았는데요

지구 생물의 90프로 이상이 살고 있는 바다는

우리에게 정말 소중하지요

인간이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요

전 세계 산소의 70%를 생산하는데 바다라고 하는데요

그런 바다가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다는 사실 정말 끔찍하지요

화학비료와 독성이 강한 중금속 등으로 물고기가 수은에 중독되고

우리는 다시 그 물고기를 먹고

그림으로도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이 되어있어요

그저 남일같이 느껴졌던 바다 오염 이제는 절실히 느껴지지요

아이들이랑 해변에 갈 때 쓰레기가 보이면

그냥 두지 않고 줍게 되더라고요

매년 전 세계에 버려지는 바다쓰레기양은

해안을 한발짝 거을때마다 꽉 찬 쓰레기 봉투 5개가 쌓여 있는 정도라니

그 양이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태평양 한가운데는 우리나라 면적

15배나 큰 거대 쓰레기 섬이 생겨났다고 해요

원래 땅이 아니라 쓰레기로 만들어진 섬이라니

미국 텍사스주 면적의 2배라니 이 많은 쓰레기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바다 오염 물질의 80%는 육지에서

인간에 의해 발생하고 있지요

하수구와 강을 통해 바다로 흘러들어가고요

지구별어린이 바다쓰레기, 지구가 아파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땅과 바다 우리 지구가

이렇게 몸살을 앓고 있는데 아직도 쓰레기나 환경오염에 대해

남일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아이들보다 더 못한 어른도 많고요

얼마 전 공원 물놀이터에 나가봤는데 세상에 놀고 나서 쓰레기를

그대로 두고 가다니 정말 너무 부끄럽더라고요

우리 아이들에게 환경에 관한 책들 많이 접하게 해주고

직접 어른들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겠어요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육아서 그림책 소통육아

우리 아이 생각 근육을 키워주는 그림책 소통 육아 - 느린 아이 말문을 틔워주고픈 엄마를 위한
배정아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2년 6월

매일 저녁마다 자기 전에 그림책 한두 권을 꼭 읽어주자 다짐하고 있는데요

아이들 그림책 읽어주는 것을 더 어렸을 때부터 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아쉬움이 남아요

왜 그림책 읽어주는 것을 너무 소홀하게 생각했었는지

다시 육아를 하라면 저는 책 육아만큼은 제대로 하고 싶어요

지금도 늦지 않았다 생각하고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는다 생각하고

정말 피곤한 날 아니면 그래도 꾸준하게 읽어주려고 하고 있네요

육아서 그림책 소통 육아 우리 아이 생각 근육을 키워주자

책 육아 말해 뭐 하나요 얼마나 중요한지 다들 알고 계실 거예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라 하는 말 대신 엄마가

먼저 책을 들고 아이들이랑 함께 읽어야 아이가 책을 좋아할 수 있게

배경을 만들어줘야 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16년 차 현직 교사이신 배정아 선생님이 지으신 책육아서

앞으로도 어떻게 이어나가야 할지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해당 도서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쓰인다는 메모가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저도 초록우산에 아이들 이름으로

매월 조금씩 후원하고 있는데 역시 작가님의 마인드는

높이 사고 싶은 마음이에요

이 책을 들지 않을 수가 없겠더라고요

아이가 태어난 후와 그 이전의 삶은 저도 생각해 보면

전혀 다른 삶이었지요 물론 지금도 아이들 육아하면서

내 일상은 하루에 한 시간도 안 되는 것 같아요 오로지 나만을 위한 시간 말이지요

저는 둘째 태어나고 4살 때부터인가 그때 조금 그림책을

알아가게 되었고요

어린이집 다니고 저도 잠깐 시간이 생기면서

그림책 수업도 들으러 다니고 모임도 참석하면서

아 그림책이 이렇게 좋은 거구나

아이들에게도 물론 좋고 어른들에게도 위로가 되는 그림책이구나 싶어

그때 더 푹 빠진 것 같아요

엄마표 책 육아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저는 책 육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매일매일 그림책과

함께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좋은 그림책을 만나면 소장하고 싶어서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다가

매월 한꺼번에 구입하기도 하고요

월급에서 얼마쯤은 꼭 한 달에 책 한두 권 사는 것에 쓰리라 마음먹었지요

1장 왜 엄마표 책 육아인가?

저도 아이들 아주 어릴 때는 그림책에 대해 너무 무지했지요

두 아이들 돌봐야 하는데 그림책 읽어줄 시간도 없다 생각했고

사실 제 마음의 여유도 찾아보기 힘들었어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혼자서 두 아이들 보는 것이 너무 힘들었지요

신랑은 매번 늦게 퇴근하고 아침부터 아이들 잠들 때까지

저 혼자 겪어야 하니 우울증 오겠더라고요

그러다가 어느 언니가 아이들 어릴 때 책 많이 읽어주라는 말에

아차 싶어서 그때부터 조금씩 읽어주기 시작했어요

둘째가 유치원 가면서부터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퇴근하고 집에 와서 자기 전에 아이들 양옆에 끼고 책 읽어주기

처음에는 쉽지 않더라고요 읽어주는데 왜 그리도 졸리던지요

아마도 그때는 진심을 다해 읽어주지 않고 의무적으로 읽어주다 보니

저도 더 지루하고 졸렸던 것 같아요

지금은 아이들이 습관이 되어 자기 전에 알아서 책을 가지고 와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은 그냥 시간 흘려보내기가 아니에요

정말 너무 소중한 시간이지요

저는 책을 함께 하면서 아이들의 생각을 더 많이 알 수 있었어요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이들 성향도 더 알게 되었고요

무엇보다 같이 보면서 웃고 깔깔대는 그 시간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이지요

이 시간들이 차곡차곡 쌓여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거름이 되었으면 해요

그리고 아이가 어른이 되어 아빠가 되었을 때

엄마가 해주었던 것처럼 자기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아빠가 된다면

그것만큼 바랄 것이 없네요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과학자가들려주는과학이야기 퀴리부인이 들려주는 방사능이야기

퀴리부인이 들려주는 방사능 이야기 ㅣ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7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벌써 자모에듀 서포터즈도 이제 막바지네요

두 달 동안 아이들이랑 과학에 관련된 책을 보면서

실생활에서 과학의 원리와 과학의 필요성 등

왜 과학을 배워야 하는지 스스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내용이 너무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제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알차게 볼 수 있겠더라고요

이제 마지막으로 리뷰 올려보는 책은 바로 퀴리부인 이야기에요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17번이지요

백 권이 넘게 있는 책을 다 읽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지금 이 정도만 읽어도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이제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과학을 배우기 시작하면

그때는 더 많이 도움을 받겠지요

초등과학 과학자 퀴리부인이 들려주는 방사능이야기

아이랑 예전에 원자폭탄에 대한 그림책을 본 적이 있어요

예쁘고 사랑스러운 그림책만 보여주기보다는 이런 역사적인

책도 필요할 것 같아서 빌려왔는데 아이가 보면서 무서워하더라고요

그래서 더 배경 설명이 필요했었지요

이번에 그 그림책을 다시 말하더라고요

방사능 이야기를 하면서요

아이에게도 그 그림들이 충격적이었었나 봐요

퀴리부인은 모르는 사람이 없는 과학자이지요

노벨 물리학상과 노벨 화학상을 탄 20세기 최고의 여성물리학자에요

방사능은 아이들에게도 무시무시한 단어로 다가가지요

어른인 저도 그래요

초등과학 과학자 퀴리부인이 들려주는 방사능 이야기에서는

아이들이 방사능이 나오는 원리를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알 수 있어요

엄마도 학교 다닐 때 과학에서 중성자 양성자 등등이 나오면

머리가 아팠는데요 이해가 하나도 안되고 도대체 이런 걸

왜 배워야 하나 싶었지요

원자핵에 양성자와 중성자가 사는 모습을 호텔 객실에

비유해서 방사능이 나오는 장면에서는 아이들이 그 어려운 과정을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지요

퀴리 부인은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여성 과학자인데요

저도 어렸을 때 퀴리부인 위인전을 읽으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었지요

이 책에서는 퀴리부인과 9일간 수업을 하면서

학생들이 방사능의 원리를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풀어져있어요

초등 물리 영재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지요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을 가시광선이라고 하지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빛에 대해 알아보는데요

퀴리부인이 TV 앞에서 첫 번째 수업을 시작하는데요

리모컨 스위치를 누르면 왜 티비가 켜지는 궁금해하는데요

리모컨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이 나오기 때문이지요

이 밖에도 형광등에서 나오는 빛의 원리와

X선이 나오는 원리, 원자 폭탄과 원자력 발전의 원리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이 되어있지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 실린 창작동화, 방사선으로부터 지구를 지켜라를 통해서

재미있게 방사선에 대해 총정리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과학자가들려주는과학이야기 아르키메데스가 들려주는 부력이야기

아르키메데스가 들려주는 부력 이야기 ㅣ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20
송은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이번에 아이들과 같이 본 책은

아르키메데스가 들려주는 부력이야기에요

이제 본격적인 여름 물놀이가 시작되면서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아 골라보았지요

부력에 관한 이야기 물에 관한 이야기라 아이들도

더 관심 갖고 보는 책이에요

사실 과학이야기가 어른도 보기에 어려운 이론들도 담겨있는데

이번 책은 저도 더 재미있고 쉽게 다가갈 수 있었네요

부력하면 아르키메데스가 떠오르는데요

부력의 원리를 말하면 그 "유레카' 일화가 떠오르지요

아이들 물속에서 같이 설명해 주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지난 물놀이장 갔을 때 이 책을 가지고 갔으면 더 좋았을것을요

초등과학 아르키메데스가 들려주는 부력이야기

차례를 보면 물 도우미와 부력

부력이 위로 작용하는 까닭은

유레카

아르키메데스의 원리

열기구와 가스 기구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물 도우미와 부력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돌의 무게는 똑같지만 물속에서 들었을 때와

물 밖에서 들었을 때 돌의 무게가 다른 것은 무엇일까요

아이랑 재미있게 이야기 나누면서 책을 볼 수 있어요

똑같은 무게인데 돌의 무게가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제 부력이라는 것을 알았고

그렇다면 돌을 들고 있다가도 돌을 놓으면 물속에서

떠올라야 하는데 가라앉는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겠지요

돌은 무거워서 물속으로 떨어져 내리는데요

이건 바로 부력 이외에 또 다른 힘이 돌에 작용하고 있다는 뜻이지요

새로운 힘은 또 무엇일까요

이 책에서는 아이들에게 계속 질문을 던지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생각하게 하고 고민해 보게 하는 식으로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어요

부력은 위로 향하는 힘이지요

돌을 가만히 놔두면 돌이 자동으로 떠올라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물속에서는 부력 말고도 중력이 작용하고 있지요

중력은 지구가 물체를 중심쪽으로 잡아당기는 힘인데요

지구에 중력이 없다면 우리 모두는 산소가 없는 우주 공간으로

날아가서 숨도 쉬지 못하고 죽어갈지도 모르지요

​아르키메데스라는 이름을 저도 많이 들어보았지만

정확히 무슨 원리를 발견했는지 이번에 아이들과 책을 보며 확실하게

더 이해할 수 있었어요

이번 주 또 물놀이를 가려고 계획하는데

부력에 관해서 물속에서의 중력에 관해서

아이들이랑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