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책을 받았을 때 사뭇 의아했다.보통 신체에 대한 해결요법을 가진 책은 크거나, 표지가 빤질하고 과도하게 빨강글씨 파란글씨를 많이 쓴다.그에 반에 이 책은 표지가 소설같기도 하고 청소년 권장도서 같기도 하였다. 짙은 핑크계열의 파스텔 톤은 엄마가 아닌 소녀들의 몸공부를연상시키기도 하였다. 책을 슥 펼쳐보니 새 책 향기가 낫다.이런 걸 따끈따끈한 책이라고 하겠다.글의 포인트도 큰 편에 그림이 상당히 많고모든 맘들에게 도움이 되게끔 이해하기 쉽게 쓰여졌다.그래도 아직은 미주신경이 어렵지만 이제 부교감신경과 밀접한 연결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웰빙밴드 동작도 동작설명만 2줄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동작의 원리까지도 담았다.아픈 사람들을 노리는 가짜와 불신이 판을 치는 세상에 진흙 속 보석처럼 모처럼 찐인 책이 출간되었다.엄마들만 읽어서는 절대 안된다.많은 독자들이 접하여 몸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하고내 몸을 스스로 지켜내는 엄마처럼 강한 사람으로 거듭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