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산문은 따로 떨어질 수 없는 한 몸🤭⠀⠀시는 시,고산문은 산문,이라고 지금껏 믿어왔는데아.니.었.다!⠀무려 1972년에 등단해 50년 넘도록 시를 써온정호승 시인님이 이 책을 통해 생생하게 증명해 주셨고더불어 시는 정말 우리 삶 한가운데 항상 함께라는 것도여실히 보여 주셨다.⠀개인적으로는 산문 속 상황이 시로 바뀌었을 때전혀 다른 느낌으로 읽히는 점이매우 신비롭고 재미있고 좋았다😌⠀⠀💬소나무의 일생이 없으면 산문이 있을 수 없고,솔방울이라는 열매가 없으면 시가 있을 수 없습니다.이렇게 시와 산문은 서로 다르면서도 한 몸을 이룹니다.산문이 시가 될 때가 있고 시가 산문이 될 때가 있습니다.⠀청년기 시부터 최근 시까지 망라하여 엄선한68편의 시와 산문들,,나는 1,2부(총 4부)의 글들이 좀더 마음에 와닿았다🩵⠀⠀특히 피드 5번에 있는 #사랑에게 라는 시가여운이 깊다.그 시와 세트인 산문 중 밑줄 그은 문장을 옮겨보면,⠀💬인생은 단 한 사람을 위해서도 살아갈 가치가 있다는데, 내게 살아갈 가치를 주는 사람을 나는 어떻게 사랑하고 있는지, 깊어가는 이 봄밤에 생각해 본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비채2기서포터즈⠀⠀#고통없는사랑은없다 #정호승 #비채 #시 #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