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나라, 조선을 만나다✍🏻⠀⠀뿌듯하다😌내 기준으론 벽돌책(516p)을 꼼꼼하게 완독 해내다니#내자신칭찬해 #우쭈쭈⠀비록 3일에 걸쳐 읽긴 했지만,그 지식의 양이 너무 방대해서(뇌용량의 한계😭)끊어 읽은 것이지결코 지루하거나 힘들어서가 아니었다!⠀⠀💬왜 우리의 기나긴 역사 속에서 조선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나 드라마가 많을까요? 여기에는 현재와 시대적으로 가까운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조선왕조실록 이라는 엄청난 기록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이 책은 2천권이 넘는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27인의 왕의 기록 내용 중에서도흥미로운 사건 80개를 엄선해서 소개하고 있다.⠀할머니와 살면서 어릴때 자연스럽게 사극을 많이 본나이기에, 이 책은 마치 그 시절의 사극들을정주행하는 느낌이었다🤓⠀더불어 잊고 있던 역사, 몰랐던 역사를 깨닫는 재미도 매우 쏠쏠했다.그 중 몇 가지를 적어보자면,⠀⠀✔️신문고는 아무나 울릴 수 없는 까다로운 절차 필요✔️문종은 30여년을 세종을 도와 나라를 이끌고 즉위 2년만에 사망✔️조선 최초로 신분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남성과 잠자리를 가진 어우동은 양반집 규수✔️성종은 대장경과 후추씨를 교환하려 함✔️조선초에는 여성들이 연애 결혼 가능✔️몽골이 소를 내주고 사려던 조선 담배 맛은 동아시아 탑👍🏻✔️효종은 얼굴에 난 종기 때문에 사망✔️장희빈과 인현왕후를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한 숙종⠀⠀이 밖에도 정조와 의빈 성씨의 러브 스토리, 울릉도를 지킨 안용복 등등 정말 드라마 천 편도 나올 각😁⠀⠀특히 나라의 운명을 좌우한 왕과 주변 인물들을일목요연하게, 재밌게 풀이해 주어서더 흥미롭게 읽혔다.⠀⠀개인적으로는 27인의 왕 중에서 #숙종 #정조두 왕의 호감도 상승🔝했고,자신이 의지했던 홍국영을 처벌하기 전 궁에 불러들인 정조가 그와 무슨 얘기를 나눴을지 너무너무너무궁금하다(기록이 없다함🥲)⠀⠀출판사의 서평단 응모에 당첨되어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조선미술관 만큼이나 재밌었어요👀⠀⠀⠀#조선왕연대기 #유정호 #블랙피쉬 #한국사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