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 영어천재가 되는 만화책 : 영단어 퀴즈 읽으면 영어천재가 되는 만화책
Mr.sun 어학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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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테어즈에서 출판한

<읽으면 영어천재가 되는 만화책 - 영단어 퀴즈>.

아이가 이제 초등학생도 되었고,

영어 공부를 게을리할 수 없는 시기가 되었는데,

책 제목이 솔깃하다.

(우리 아이도 읽으면 영어 천재가 되는 걸까?)



제목대로 책의 콘셉트는

퀴즈처럼 영단어를 공부하게 되어있고,

만화도 실려 있다.

두껍진 않지만, 초등 필수 1044개나 다룬다. 

Mr. Sun 어학연구소에서 이미 영어 관련한 여러 권의 책을 냈는데,

더욱 신뢰가 간다.


이 책은 '하기 싫은 공부'가 아니라

즐겁게 공부할 수 있게 돕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그래서 무작정 힘들게 암기하는 구성이 아닌,

모든 단어를 퀴즈 형식으로 만들어, 자연스럽게 암기하도록 하는 콘셉트를 가진다.


책의 가장 처음에 등장하는 예문을 보면 이런 식이다.

 - 여행이 길어져서 home이 그리웠어요.

(home이라는 단어가 너무 쉬울 수도 있지만^^;)

home이라는 단어의 뜻을 모르는 아이가 읽었을 때, 

home이라는 단어가 뭐지?라고 자연스럽게 의문을 가질 수 있고,

얼마간의 시간 동안 의미를 유추해 보다가,

home이라는 단어의 뜻을 확인하게 되는 과정을 거치며

책을 읽게 되는데,

실제로도 머릿속에 더 잘 남는 방법일 듯하다.

그리고 퀴즈 문장과 함께,

항상 그림도 곁들여 있고,

또 한글로 된 발음도 함께 기재되어 있어

혼자 공부하는 데도 부족함이 없다.


아니, 이 책을 몇 장 보기 시작하더니,

아이가 책을 책상으로 쓱~ 가져가며 굉장히 열심히 잘 본다.

재미난가 보다^^

확실히 왼쪽엔 영어 단어(혹은 그림과 함께) 오른쪽엔 뜻 이런 식으로

텍스트만 가득한 영단어 책보다는 훨씬

즐겁게 읽는 듯하다.

'공부하는 교재'라기보다는 정말 '읽어나가는 책'이라 생각된다.


​알록달록한 색감과

귀엽고 익살스러운 그림 때문인지

책을 펼쳐드는 것도 거부감이나 부담이 없어 좋다.


​요즘 아이들 책이 참 잘 나오네요.

열심히 읽어나가면,

정말 영단어 천재 될 거 같네요 :)

추천합니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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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시간 PNSO 어린이 백과사전
양양 지음, 자오촹 그림, 이승헌 옮김, 마크 A. 노렐 감수 / 바수데바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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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SO 어린이 백과사전 시리즈 중
신간인 <공룡의 시간>​


아이가 워낙 공룡을 좋아해서,
이미 집에 공룡 책이 여러 권 있고,
색칠놀이 책도 공룡이고,
장난감도 여러 개 있지만...


또 다른 공룡책을 새로 보니 아주 좋아한다.
아이가 이때까지 읽은 공룡책 중
퀄리티나 그 다양함, 페이지 수도
단연 최고인 듯.
무려 99종의 공룡이 실려 있다.



이 책은 글의 양양, 그림은 자오촹이 작가인데
이 두 분은 함께 2010년 베이징에서 과학과 예술의 융합에 주력하는 기업인 PNSO를 공동으로 설립했다고 한다.



책을 펼치면,
그림의 퀄리티에 놀라게 된다.
피부 표면 하나하나의 갈라짐이라든가 하는
그 섬세한 표현이나,
색감도 다채롭고 화려하고,
생동감이 넘친다.


이번에 만난 이 책이,
아이와 읽은 공룡책 중
삽화는 가장 훌륭한 듯싶다.​​


책은 공룡 각각 소개하는 부분에도
많은 고민을 한 흔적이 있는 것 같은 게,
우선 공룡이 살았던 지역이나, 습성을 반영하여
배경도 신경 써서 그린 듯하다.

각 공룡의 생활상이나
식성, 사냥 습성을
삽화에 반영하다 보니
육식공룡의 경우는 살짝 놀랄 정도로
잔인한(?) 그림도 있다.
"엄마, 봐요. 피나요. 작은 공룡이 잡아 막혔어요."
(하지만, 그런
잔인할 수 있는 약육강식의
날 것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알아가는 것이
공룡에 대해 제대로 알아가는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렇다^^a)
아이들이 호기심 있게 보는 포인트 하나가
'공룡의 크기'인데,
손에 꼽는 책의 좋았던 점 중 하나가,
이 공룡이 얼마나 작은지, 큰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성인 어른, 어린이 혹은 버스 혹은 비행기 그림 등과
해당 공룡의 크기를 비교해서 책 귀퉁이에
표현했는데, 그게 참 깨알 같은 포인트고
아이가 너무 좋아했다.
"우와, 이 공룡은 비행기만큼 큰 가봐."


아이와
이 책을 통해 '공룡의 시간'을
공유할 수 있었다.
너무 잘 읽었네요:)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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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이 성장하는 참 쉬운 따라쓰기 : 동시 편 - 한 번 옮겨 쓰는 것이 열 번 읽는 효과와 같다 참 쉬운! 어린이 따라쓰기 3
해피이선생(이상학) 저자 / 시대인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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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옮겨 쓰는 것이 열 번 읽는 효과와 같다"라는 모토로
시대인에서 출판된
해피이선생 이상학 작가님의 책
'참 쉬운 어린이 따라쓰기'시리즈가 있다.


"한국 고전문학"과 "세계 고전문학"에 이어
신간이 나왔다. 바로​
<문해력이 성장하는 참 쉬운 따라 쓰기 - 동시 편>



초등학생인 아이가
지금 방학기간인데
이게 참... 마냥 놀며 보내기도 뭐하고,
방학을 맞아 좀 더 다양한 학습을 해봤으면 하던 차에,
이 교재를 접하게 되었다.


우선 작가님에 대한 신뢰가 팍팍 가는 게,
해피이선생님(이상학)은 현재 초등학교 교사이시고,
누적 조회 수 710만 뷰를 돌파한 교육 전문 유튜브 채널 「해피이선생」을 운영하는 화제의 인기 유튜버라고 하신다.
교육 전문가가 낸 교재이니 만큼,
따라쓰기에 대한 효과도 확신이 든다.


책은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동시
서른네 가지 작품이 선별되었다.
가장 먼저 실린 작품은
'감자꽃'이란 동시이다.
개인적으로 '동시'를 정말 얼마 만에 접하는 건지도 모르겠는데,
동시를 읽어보니 감성이 맑아지는 것도 같고,
아이가 많이 접했으면 하는 욕심이 마구든다.



'자주 꽃 핀 건 자주 감자
파 보나 마나 자주 감자
하얀 꽃 핀 건 하얀 감자
파 보나 마나 하얀 감자'
동시 감자꽃의 본문이 이러한데,
순수한 감성이 아름답고,
글도 기발하고 재미나다.




책은 각 작품마다
1단계 동시읽기
2단계 어려운 단어들의 뜻을 유추하기
3단계 따라쓰기
4단계 '작품감상'읽기
5단계 '창의력이 쑥쑥!'활동 해 보기
와 같이 알차게 구성되었다.


알록달록 컬러와 귀여운 삽화를 곁들인
좋은 동시 직품에,
하루에 한 작품 정도로 진도를 나간다면
아이도 분량이 부담스럽지 않아 하고,
흥미로운 구성에
아이도 교재를 너무 좋아했다.

초등생 아이의
문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홈 워크북으로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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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어원을 만화로 잡는 4컷 영단어
히지이 가쿠 지음 / 더북에듀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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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영어 공부 관련 서적은 엄청나게 많다.

영어를 '정복'하기 위해서는

이런 게 필수다, 저런 게 필수다, 여러 이론을 각자 주장하며

온갖 콘셉트의 영어 책이 나오는데...

그래도 늘 중요하게 언급되는 포인트 하나는 '단어'였다.

암기를 너무 싫어하는 나는,

영단어 외우는 것도 너무 고역이었는데...

그 영단어도 '어원'을 알면 훨씬 암기하기도 쉬워지고,

그리고 처음 본 단어를 유추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도 매우 들었다. (그리고 어원 관련 책이나 강의도 이미 많기도 하고...)


학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영어 공부도 같이 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

재미나게 '영단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 같은 책 한 권을 만났다.


'더북에듀'에서 출판한

일본 작가 '히지이 가쿠'의 책

<필수 어원을 만화로 잡는 4컷 영단어>.


4컷 만화라니, 표지에 실린

귀염뽀짝한 캐릭터만 봐도 너무 재밌어 보인다.

(역시 만화, 애니메이션 산업 강국 일본이라 그런지,

IT 서버 분야 등 전문적인 영역까지 만화로 출판된 책을 봤었는데

이런 다양한 장르로 표현된 콘텐츠가 많아

나 같은 독자는 선택의 폭이 넓어져 장점으로 다가온다.)


책은 333개의 영단어가 실려 있고,

영어 단어 암기 방법 중 가장 과학적이지만 암기가 어려웠던

필수 어원을 4컷 만화와 스토리로

쉽고, 빠르고 오래 기억할수록 돕는 것이 콘셉트다.


오리 입처럼 도톰한 입술을 가진

캐릭터들이 아주 귀엽고 매력적이다.


쉬운 단어에서 점차 어려운 단어로 넘어가는데,

실제로 예를 들면

책의 초반에 나오는 spect(보다) 나 de(아래로) 등의 어근을 통해 파생되는 단어들은 보면

시험 등에 많이 나와 중요하기도 하지만, 생김새가 비슷해 조금 헷갈린 경우가 평소 많았는데,

책의 만화 컷과 설명들을 찬찬히 읽어나가니

이해도 정말 잘되고,

이미지도 그 단어와 매칭되어 연상되면서

머리에 더 잘 남는 것 같았다.



아이도 학습만화라 그런지

흥미롭게 잘 본다.


어원을 통해

영단어 기초를 잡고 싶은

모든 독자에게 추천해 봅니다 :)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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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 - 엄마랑 아이랑 나란히 앉아 읽는
김종원 지음 / 청림Life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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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라이프에서 출판한

김종원 저자의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


인문학이라고 하니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선뜻 접근하기 힘든 마음도 드는데...


아기자기한 표지부터,

알록달록 컬러풀한 예쁜 내지 디자인까지

책의 디자인부터

아이가 부담 없이 펼쳐보기 좋게 생겼다.


그리고 인문학 '사전'이라는 제목답게

인문학 '단어'를 중심으로

각각의 꼭지가 이루어져 있다.​


책은

1. 슬기로운 생각을 키우는 인문학 단어

2. 긍정적인 마음을 뿌리내리는 인문학 단어

3. 훌륭한 태도를 만드는 인문학 단어

4. 나만의 철학을 세우는 인문학 단어

와 같은 큰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꼭지는 총 4페이지로 구성된다.

첫 번째 페이지는 재미난 그림과 짤막한 글로 소주제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나타내고,

두 번째는 중심 단어의 정의라든지,

인문학 적 관점의 시야로 생각하거나 행동하는 구체적인 가이드를 풀어놓았다.

세 번째 페이지는 '생각하기'로

주제에 대한 질문을 몇 가지 실어 놨고,

네 번째 페이지는 '낭독하기'로

1인칭 아이의 시점으로

따라 읽을 수 있는

좋은 내용의 선언문이 실려있다.



지혜롭게 말하기의 경우,

정말 공감 가는 게

'지혜롭게 말하기'위해서는 오히려

'더 많이, 잘 듣는 게 중요'하다는 포인트를 

강조하는데 어른인 나도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정말 공감 가는 내용이다.

알면서도 평소 잊어먹기도 하고,

내 생각 내 말만 하다가도

역시나 이 '진리'와 같은

말하는 것보다 잘 듣게 더 중요함을

깨닫게 되고... 반복되네.



양육자도 아이와 함께 읽으며,

배워나가며 대화도 나눌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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