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때문이야 맑은아이 12
신현경 지음, 이갑규 그림 / 맑은물 / 2022년 7월
평점 :
품절


'맑은 물'에서 출판된 '맑은 아이 시리즈 ' 중 한 권인 

글의 '신현정', 그림의 이갑규 작가님의 그림 동화책

<아빠 때문이야>.


잔뜩 화가 난 채 비까지 쫄딱 맞고 있는 원숭이의 모습이 표지이다.

살짝 부끄러운 듯도 하고, 금방이라도 씩씩대며 화를 낼 것 같은 표정이 리얼하다.

무엇이 '아빠 때문이야'라고 툴툴거리는 건지, 책 제목을 보니 내용이 궁금해진다.



이야기는 원숭이 친구들이 술래잡기를 하려 가위바위보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책에서 여러 종류의 원숭이가 등장하는데,

주인공인 긴팔원숭이, 그 외에 거미원숭이, 안경원숭이, 양털원숭이 이렇게 4마리가 등장한다.


스토리도 흥미롭고 재밌는데,

이 동화책만의 독특한 점이라 치면,

여러 종류의 원숭이가 등장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각각 원숭이의 특징을 너무 잘 살렸다.


나는 꼬리가 없는 원숭이가 있는지도 잘 몰랐는데,

주인공인 긴팔원숭이가 그러한 특징을 가지고,

이 신체적 특성 때문에 꼬리를 가진 다른 원숭이에 비해

나무를 타고나 매달리는 것에 불리한 면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기어코 나무에서 미끄러져 떨어지는 일까지 벌어진다.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장면이 굉장히 실감 나고, 구도도 잘 잡힌

멋진 그림으로 표현되서인지

아이들도 진짜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걸 본 듯, 이 페이지에서는 감정을 이입했다.

(그러고 보니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는 속담이 생각나네...^^)



결국 나무에서 떨어지기 쉬운 이런 신체적 특성이 못마땅한 주인공 긴팔원숭이가,

괜스레 아빠 탓을 하게 된 거다.



이런 원숭이 세계(?)에 몰랐던 지식을 접하게 된 것도 유익했고,

스토리의 자연스러움과, 상상력과, 멋진 그림이 아주 조화로운 책이란 생각이 든다.

책에 등장한 원숭이 종류의 실제 모습이 궁금해서

아이들과 함께 인터넷 검색도 해봤더랬다.


따듯한 결말까지

좋은 동화책 추천해 봅니다 :)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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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비의 매직하우스 워크북 알파벳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22년 6월
평점 :
절판


'꿈꾸는 달팽이'에서 출판된

알파벳 워크북

<개비의 매직하우스 워크북 알파벳>.


(참고로 이 '개비와 매직하우스' 워크북 시리즈는 알파벳 외에 한글, 숫자, 컬러링북이 있는 듯하다)


이 책을 접하게 된 건,

아직 유아인 우리 아이의 수준에 맞는 알파벳 워크북이기도 하거니와,

특히 '개비와 매직하우스'를 평소 워낙 좋아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모든 냥이 등장인물을 좋아하는데,

나는 특히 등장인물 중 '케이키'가 너무 귀엽고 좋더라.

표지에 개비를 중심으로 판다냥과 케이키가 그려져 있다.

알록달록 책 표지만 봐도, 공부를 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듯.


표지를 넘기면 '개비의 매직하우스'에 등장하는 인물들 소개 글이 실려있는데,

한글 이름 옆에 영어 이름도 적혀져 있다.

특히 인물 중 엄마 상자, 아기 상자 둘이 굉장히 귀엽게 느껴지는데,

영어로 MAMA BOX, BABY BOX라고 적혀져 있는 점과,

자연스럽게 캐릭터들과 연관하여

'아기'를 영어로 Baby라고 아이들이 습득할 수 있는 요소가

이 책의 강점일 듯.



A부터 Z까지 알파벳을 직접 쓰면서 연습할 수 있는 공간과

관련된 단어들이 실려있다.


단순하게, 알파벳과 관련 단어들만 나열한 게 아니라,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숨은 글자 찾기, 선 긋기 등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재미나게 알파벳을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스티커 붙이기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워크북 활동이다.)


애니메이션 자체 그림도 귀엽지만,

책의 색감 구성이 너무 이쁘고

눈으로 보기 편해서 마음에 들었고.


책에 실린 영어 단어와 함께 있는 그림도 굉장히 깔끔했고,

단어들 자체도 아이들이 이해하고 좋아할 만한

좋은 예시들이 많았다고 생각된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다 보니,

흥미로 먼저 책에 접근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알파벳을 조금씩 접하게 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듯싶다^^.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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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비의 매직하우스 워크북 한글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22년 6월
평점 :
절판


'꿈꾸는 마을'에서 출판된

<개비의 매직하우스 워크북(한글)>

막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유아들 수준에 맞는

한글 워크북이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개비와 냥이들이 표지 가득하다.


표지를 넘기면, '개비의 매직하우스'에 등장하는 개비와 여러 냥이들에 대한 소개 글이 있다.

아이들은 언제부터 접했는지도 모르는데, 이 냥이들의 이름을 줄줄 외고 있더라(^^)

이 애니메이션을 잠깐 본 적 있는데 맘에 드는 점은,

스토리가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맛이라는 거다. 내용도 아기자기하고, 따뜻하고 밝고 경쾌하다.



책 구성은 보통의 한글 워크북와 비슷한

'기역, 니은, 디귿' 자음 배우기부터 시작된다.

(페이지 초반부터 내가 귀여워서 반해버린 캐릭터 '케이키'도 실려있네.)


아이들이 기역, 니은 보다

'어, 얘 인어냥이다~' 하며 캐릭터에 관심을 더 쏟는 것도 같았지만,

교재 자체에 흥미를 붙이면서, 공부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이게,

오히려 그게 더 장점일 것 같다.


아이들이 보기 좋게 알록달록 컬러 색상과,

큼직큼직한 글자 구성이 맘에 든다.


단순히 글자만 나열하기보다는,

인기 캐릭터인 냥이들을 십분 활용하여

재미나게 한글을 배우도록 구성되어 있다.


예로, (나는 몰랐는데 아이들은 아주 잘 알던) 인어 냥이 전용공간인 욕실에

글자들이 교묘히 숨어있어, 마치 숨은 그림 찾기 게임을 하는 것 같았는데,

아이들도 무척 재밌어했다.


냥이들 캐릭터에 달려 있는 말 주머니 풍선이

냥이들이 직접 설명해 주는 듯한 느낌도 받았고,

색감이나 종이 질이나, 구성 하나하나가 교재의 퀄리티가 높다는 인상을 받았다.


페이지의 작은 부분 하나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써서 편찬한 좋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구성되어 더 좋은

워크북이다.


​​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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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비의 매직하우스 컬러링북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22년 6월
평점 :
절판


어린아이들 사이에서도 '유행'이란 게 존재하고,

우리 아이들은 '유행'에 민감하기에는 아직은 어리다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도 모르는 사이 그 유행하는 것들을 (특히 캐릭터나 만화 위주)

숙지하고 있을 때 놀라곤 한다.


요즘 핫한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개비의 매직 하우스'이다.

(정확히는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오가는 영상이다.)


이 시리즈도 나는 뒤늦게서야 알았고,

아이들은 이미 캐릭터 이름을 달달 외우고 있을 정도로

익숙하게 접한 듯했다.



와중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개비의 매직하우스' 컬러링북을 접하게 되었다.

우선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컬러링 북을 받자마자 엄마가 나 '개비' 좋아하는 거 알고, 이 책 주문한 건가...?라는 말을 하더라.)


개비를 중심으로 귀여운 등장 캐릭터들이 가득한 표지부터 경쾌하다.

책 제목은 '컬러링 북'이라고 되어있어서 '색칠공부'위주의

페이지가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활동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게 실려있다.

특히 좋았던 게, 책 표지에도 설명되어 있듯, 아이들이 재밌어하는 '스티커 놀이'를 듬뿍할 수 있도록

'스티커' 붙이는 페이지가 아주 많다.

(보통의 아이들이 그러하겠지만, 우리 아이들도 스티커 붙이는 활동을 아주 좋아한다.)

아이들이 좋아는 캐릭터들로 구성된 워크북이라 그런지, 기본적으로 흥미로워 한다.



그리고, <판다냥>의 그림자를 찾아 동그라미를 한다든지,

친구들의 신체나 물건 일부를 보고 누구인지 선으로 잇는다든지,

색칠하기, 혹은 숫자 번호대로 선을 이어 그림을 완성하기, 미로 찾기 등등

다양한 구성 때문에라도,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풀 수 있다.




음,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집요하게 컬러링북을 하더니만,

하루 만에 다 해치워버렸다^^;

(더 하겠다고 더하겠다고 고집도 부려, 심지어 잠도 조금 늦게 잤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해서 보는 아이를 보니

그렇게나 재밌나 봅니다^^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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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수프 이야기 속 지혜 쏙
양지안 지음, 배철웅 그림 / 하루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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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놀'에서 출판된

글의 '양지안' 작가님, 그림의 '배철웅'작가님의

그림 동화책 <돌멩이 수프>.


이 <돌멩이 수프>는 프랑스 옛 동화라는데,

(내가 어렸을 적 동화책을 잘 안 읽었나...)

나는 사실 잘 몰랐던 동화다^^;

그러나, '고전'이니만큼 이 동화는 

이미 여러 출판사에서

다양한 버전으로 출판되어 있다.



유치원생 수준의 아이들이 보기 좋은 책이니 만큼,

표지도 두꺼운 하드커버에, 오색찬란한 컬러로 속지도 인쇄되어 있다.

표지 그림도 예쁜데,

돌멩이 수프를 한 술 뜨는 표지 주인공의 등 뒤에 모여든 사람들의 모습이 귀엽다.

숟가락과 그릇에 담긴 돌멩이 수프가 환하게 빛나는 효과를 표현해놓았는데,

그 표현이 멋져 보여 눈에 들어왔다.



이야기는 추운 겨울날,

배고픈 나그네가 한마을에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나그네의 어깨에 나그네와 늘 동행하는

검은 고양이가 나름의 트레이드 마크 같고 귀엽다.



​이 나그네는 '돌멩이'로 수프를 끓일 수 있다며 호언장담하는데, 

'어떻게 돌멩이로 수프를 만들 수 있다는 거지?'

읽는 아이들도 그렇고, 어른인 나도 참 궁금해지는 대목이었다.



삽화가 수채화로 채색된 애니메이션 같고,

그림체가 예뻐 보는 재미가 있다.



특히, 맛있는 수프 냄새를 맡은 여러 마을 사람들이 (심지어 강아지까지도^^)

코를 킁킁거리며 홀린 듯이 냄새가 나는 쪽으로 걸어가는 장면이 아주 재밌게 표현되었다.

그림이 매우 익살스럽고, 아이들도 즐겁게 봤던 페이지다.



작은 것이라도 서로 나누면,

훨씬 풍족하게 즐길 수 있다는 교훈을 담은

이 책은 '고전 동화'이니 만큼 검증된 내용이거니와,

내용이 건전해서

아이들이 읽을 만한 책으로 추천한다.



또 이번에 만난 '스푼북' 버전의 '돌멩이 수프' 구성이 깔끔해서 여러모로 마음에 들었다.



정말 잘 읽었습니다 :-)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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