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가을 감성을 가득 담은듯한책 제목에 마음에 들어서 꺼내들게 됬다<고요>라는 단어가 그냥 마음에 와닿았다예술작품을 담은듯한 흑백의 책 표지도책 제목과 너무 잘 어울려서한참 바라보게 된다짧은 시간에 시 한두편 읽는게 좋아서시집도 종종 읽는데 제목이 마음에들어꺼내든 책인데 작가님이 신동엽문학상,윤동주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백석문학상,공초문학상, 신석정문학상, 카톨릭문학상등을 수상한 대단한 분이었다목차를 살펴보면 큰 제목에 소제목이적혀있는데 제목부터 감성이 담겨있다목차를 살펴보다 눈길이 멈추는시를 한편씩 읽는 재미가 있었다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잔잔하게감성을 충전시키기에 너무 좋은 책이다마음에 드는 시적 표현들이 많아서읽고 또 읽어보기도 했다희고 무거운 목련 꽃잎 하나툭 떨어지는 소리에 고요가 깨지는고향으로 돌아가려 해요...< 하직 >얼마나 다행인가사랑해요 라고 말할 수 있는사람 하나 있다는 건낯선 것들로빼곡히 둘러싸인 세상에서...< 사랑해요 >쓸쓸하면서도 따스하고, 때로는오래전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게하는작가님의 시적 표현들이 마음에 들었다<고요>라는 큰 틀에 잔잔하게 마음따뜻해지는 시가 책 가득 담겨있어서오래 옆에 두고 꺼내읽기 좋은시집이었다가을 겨울의 쓸쓸함 속 따스한 감성을느끼고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본서평은 북유럽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