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여행자를 위한 도슨트 북 - 모든 걸작에는 다 계획이 있다
카미유 주노 지음, 이세진 옮김 / 윌북아트 / 202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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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과 200여점의 '걸작'들을
담은 책이라는 타이틀을 보고
이 책은 소장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드커버에 P.343의 두꺼운 책인데
책을 받고보니 오래오래 소장하며
읽고싶다는 생각에 흐뭇했다

목차는 딱히 특별한게 없는데
시대별 특징을 제목으로 총 5부로
나눠놓아서 차례대로 한장씩
읽어나가면 될듯하다
본격적으로 그림을 설명하기전에
알아두면 쓸모있는 회화에 대한
기본 지식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미술 전공책보다도 깔끔하게 핵심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화가의 이름과 대표적인 특징이
먼저 적혀있고 오른쪽 그림의 작품명과
전시중인 미술관 이름이 박스안에 적혀있다
화가의 연대기속 작품이 그려진 시기도
따로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고
화가에 대한 이야기와 그림에 대한 설영이
잘 되어있어서 작품을 감상할때
어떤 포인트로 감상하면 좋은지
그림을 보는 센스를 키워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그림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시대별 작품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처럼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줄 수 있는
지식적인 부분도 잘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관의
대표 작품들 위주로 찾아볼수 있는 책일까...
생각했는데 전반적인 미술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그 시대속에서 박물관에 전시중인
대표작품을 순서로 소개하고 있는 책이라
미술관 관람을 계획중인 사람뿐만 아니라
미술을 전공한 학생들한테도
좋은 교재가 되어줄거라 생각된다

길고 어려운 설명이 아닌 공부 잘하는
학생의 핵심 요약 노트를 보듯이
간결하고 쉽게 유명한 작품들의
핵심포인트를 잘 짚어준 책이라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안목을 높여주는
유익한 책이라 생각된다



[본서평은 북유럽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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