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와 영감의 필사 노트 : 나도 마티스처럼
가비노 김 지음 / 미진사 / 2025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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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마티스는' <푸른 누드> 작품을 통해서
알게됬는데 선과 면을 사용한 그림들이
독특해서 좋아하게 된 화가다
이 책은 앙리 마티스의 예술적 사유를 담은
어록을 필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앙리 마티스의 그림이 아닌 어록을
필사해볼 수 있는 책이라니!
앙리 마티스는 어떤 말들을 남겼을까
호기심이 생긴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앙리 마티스의 짤막한 메모를 읽는듯한
글들이라 순서에 상관없이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어도 좋은 책이었다

메모같은 짧은 글과 앙리 마티스의 스케치가
한 페이지에 같이 담겨있어서
책장을 넘기며 읽는 재미가 있었다
오른쪽 페이지는 필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거창하고 대단한 글은 아니지만
앙리 마티스라는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갖고 그림을 그렸을지
책장을 넘기며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글과 간단 스케치같은 그림이
한페이지에 있어서 더 좋았는데
글을 필사하며 간단한 그림들도
따라 그려볼 수 있어 좋았다


마지막 <부록>에는 앙리 마티스의
삶과 작품들을 돌아볼 수 있게
잘 정리되어 있다

가장 뒷부분에는 얇은 노트 한권은
될듯한 분량에 빈 노트로 구성되어있다
창조와 영감의 노트라는 책 제목답게
앙리 마티스의 글을 읽고 그림을 보며
얻은 영감을 기록하는 노트로 사용할 수
있어서 더 의미있는 필사노트 같다




[본서평은 북유럽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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