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나 조각같은 예술작품 보는걸 좋아해서항상 관심이 많은데 예술작품을직접 소장하고있는 이들은 어떤 작품을소장하고 있는지, 그들의 이야기가궁금해서 읽어보게 된 책이다책 안에는 예술에 진심인 한국의 수집가17인의 이야기가 담겨있다17인의 컬렉터들이 수집하고 있는예술작품 소개와 전시하고있는 공간,작품 수집을 하게 된 경로,수집 원칙 등 궁금해할만한정보들을 Q&A 형식으로 담고있어서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책을 읽으며 더 기억에 남는 컬렉터들이몇몇 있는데 신촌에 수장고 겸뷰잉룸을 갖고있는 MZ 부부의이야기가 흥미로웠다젊은 나이에 수장고까지 갖고있는아트 컬렉터 부부라니!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이 독특한게많아서 더 기억에 남는다그림 뿐 아니라 조형물도 수집하고 있어서미술관처럼 뷰잉룸을 꾸며놓고매일 일상속에서 좋아하는 작품을즐기는것도 대단하고 멋져보였다40년 수집 여정을 들려주는 '민화 컬렉터'김세종 평창아트 대표님의전시 이야기도 재미있게 읽었다민화의 세계가 얼마나 매력적인지를알게되서 좋았다평창아트 대표님의 소장품인민화 작품들을 감상하며 각 작품에 담긴이야기를 듣는것도 재미있었다대표님이 30대 초반 소장하게 된<문자도 8폭 병풍>미 특히 기억에 남는다미완성 작품인가 했는데 섬세한 민화랑은 달리요상한 새와 물고기등이 그려져있는데이게 '제주 문자도'라고 한다대표님은 이 그림들이 마치 피카소그림처럼 보여 그림을 처음 본 날 밤계속 눈에 밟혀 잠을 못이뤘다고 한다설명을 읽고 그림을 다시 보니민화속 그림이 제주 문자라는게신기하기도 하고 매력적이었다컬렉터들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과특히 아끼는 작품 속에 담긴 이야기,좋아하는 작품을 또 소장하기위해리세일과 소장의 균형을 맞추는것까지새로운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며컬렉터의 일상을 엿볼 수 있어서더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었다[본서평은 북유럽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