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를 걷다 코끝에 스치는 아카시아 향기에 시선이 갈때가 있다 향수와 디퓨저같은 향기제품도 좋아하고 향기가 나는 허브류도 좋아하다보니 더 관심이 생긴 책이다 향기 전문가가 알려주는 향기를 내는 식물들의 이야기와 향수 제조에 관한 전문적인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다 목차만 봐도 흥미로운 내용이 가득이다 향수를 만드는 사람들은 다양한 자연의 향기를 연구한다 매년 다양한 여러가지 향수가 나오지만 자연의 향기에 못미치는 경우가 많은데 향기를 품은 신비로운 식물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어서 재미있다 향수의 원료가되는 나무, 꽃, 허브에 관한 전문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자신을 지키기위해 향기를 뿜어내는 식물과 그 향기를 응용해서 새로운 향기를 만들어내는 조향사들의 이야기가 흥미롭다 수많은 종류의 장미꽃도 상품화가 되는 향기는 몇가지 않된다는 사실과 동물에서 얻어지던 머스크향도 동물학대 논란이 있었는데 우연히 화합물로 대체향기가 만들어져서 인기를 끌었다는 이야기 등 향기와 관련된 전문적인 내용들이 많았다 여러가지 향기 노트에 관한 내용은 전문적인 내용이 많아서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향기를 내는 식물들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자라고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식물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도 가득해서 재미있게 읽었다 향수를 좋아하고 향기 가득한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전문적인 지식을 채우기에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 본서평은 북유럽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