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이야기도 좋아하고 추리소설도 좋아하는데 조선판 셜록과 왓슨의 등장이란 타이틀이 눈에 띄는 소설이다 우리나라 전래동화가 떠오르는 목차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윤대감집 막내아들 효원과 여우 요괴라 불리는 사로, 두 사람이 동행하며 기이한 사건들을 마주치게 된다 첫번째 사건은 대감집에 금두꺼비가 사라져 난리가 난다 그런데 금두꺼비가 스스로 폴짝뛰어 집을 나갔다고 하는데 그 모습을 본 하인들은 크게 놀란다 도깨비 장난같은 이 사건엔 씁쓸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 사건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효원과 사로가 어떻게 동행을 하게 되었는지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것도 흥미롭고 제목에서 알 수있는 각각의 사건들이 교훈을 담고 있기도하고 우리의 옛 정서를 잘 담고 있어서 더 재미있었다 소설인듯 민담인듯 각각의 이야기가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만화로 제작되도 좋게다는 생각이 들었다 [ 본서평은 북유럽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