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만 읽으면 여한이 없을 한비자
김영수 엮음 / 창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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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전은 관심은 있으면서도
수많은 한자들에 겁먹고
쉽게 손이 가지는 않았는데
30여년 동안 사마천과 사기,
중국을 연구한 사마천과 사기에 관한
당대 최고의 전문가가 쓴 책이라고해서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비자》에 대해 들어는 봤지만
잘은 몰랐는데 '한비자'라는 인물과
책 《한비자》에 대해 잘 설명되어있다
2부 - 가볍게 읽기 / 3부 - 무겁게 읽기로
난이도를 나눠놓아서 가볍게 읽기부터
천천히 읽어보면 좋을듯 하다

오랜시간 중국 고전을 연구한 저자는
독자들이 최대한 쉽게 한비자를 접할 수 있도록
관련 그림과 사진들을 함께 담았고
어려운 한자들도 최대한 쉽게
풀어쓰려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
한비자에 나오는 성어들을
따로 정리해놓았는데
오랜만에 한자공부하는거 같고
지식이 쌓이는거 같아 재미있게 읽었다


책 《한비자》에는 수많은 우화와
사례들을 예로들어 한비자가
던지고자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한다
읽는 사람의 생각과 관점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많기에
생각의 끈을 열고 책을 읽기를
저자는 권하고 있다

<가볍게 읽기>에는 요즘 자기계발 서적에
많이 쓰일법한 내용들이 많아
쉽고 재미있게 읽었다
특히 인재 기용에 관한 내용은
그 시대에 어떻게 이런생각을 했을까,
한비자라는 인물이 더 대단해 보인다

하나, 학력보다는 실력을
둘, 자격보다는 인격을
셋, 권위보다는 품위를
넷, 금전보다는 명예를
다섯, 특권보다는 책임을

요즘 시대에도 그대로 통하는
내용들을 읽으며
이래서 고전을 읽어야 하는거구나...
한비자를 읽으며 고전의 매력을 알게됬다

리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성공하는 리더의 조건과
자아 성찰, 내면의 중요성 등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위해
여러 생각을 해볼 부분들이 많았다

딱딱한 한자가 아닌
우화를 읽는것도 재미있어서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고
그 안에 담긴 뜻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는것도 재미있었다
많은 교훈을 담고있는 책이라
더 유익했던거 같다



[ 본서평은 북유럽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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