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지니아 울프 》영국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여러 소설들을남겼고 여성의 글쓰기와 지위에 관한 산문<자기만의 방>을 발표한 영국 여성 작가작가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쎈언니 포스가 느껴지는 책 표지 사진과책 제목에 눈길이 가서 읽어보게 되었다편지 쓰기를 즐겼던 저자의 편지를엮어서 출간한 책이라서1900년대 여성작가로서의 상황과생각을 엿볼 수 있어서 더 흥미로웠다책 겉표지를 접으면 책 한권이편지봉투에 들어있는듯한 모양이 되는데편지글을 담은 책 답게 책 표지 디자인이센스넘친다는 생각이 들었다버지니아 울프는 발견된 편지만 40000통이넘을 정도로 편지쓰기를 즐겼다고 한다책에는 그녀가 작가가 되기 전부터세상을 떠나기 전에 남긴 유서까지차례로 담겨있다버지니아 울프가 남긴 수많은 편지들 중96통의 편지가 책에 담겨있는데그 옛날 그녀가 했던 걱정과 고민,시간이 지나면서 변해가는그녀의 생각들을 엿볼 수 있었다1900년대에 여성작가로의 삶은어땠는지, 그녀가 글쓰기에 얼마나진심이었는지, 주변 사람들을 얼마나아꼈는지 편지글에 고스란히 묻어있다편지는 지극히 사적이고 개인적인부분이 많은데 버지니아 울프의 글을읽다보니 묘한 친근감이 든다여성 작가로의 삶이 쉽지만은 않았던 시기에그녀가 삶을 얼마나 긍정적이고멋지게 살아냈는지,그 당시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아갔는지,편지글을 통해 1900년대 영국의 모습과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의 생각을엿볼 수 있었다[본서평은 북유럽카페를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