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만보고 이탈리아 요리를 소개하는요리책인줄 알았는데한국인 쉐프가 이탈리아 본토에서이탈리아 쉐프로 성공하기까지의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였다이탈리아에서 한식을 파는 예능을 본적이 있는데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이탈리아에다른 나라의 음식을 파는것이 얼마나힘든일인지를 알게됬다하물며 외국인 쉐프가 이탈리아 본토의음식을 만들며 인정받는건 얼마나 힘들었을까...작가님의 이야기가 더 기대되는 에세이다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있다1. 안티파스티 미스티 -뉴욕, 밀라노, 시에나2. 프리미 - 시에나의 일상3. 세콘티 - 토스카나의 맛4. 돌치 - 오직 시에나 에서만안티파스티 미스티 / 프리미세콘티 / 돌치는 이탈리아 정찬코스를나타내는 말인데 목차에 활용한게 인상적이다저자는 20대 후반에 <앗 뜨거워>라는 책을보고문득 에너지 가득한 주방에서 치열하게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고일년간의 노력끝에 합격을 해서뉴욕에 있는 <The CIA>요리학교로유학을 떠나게 된다요리라는 분야가 힘들기로 유명한데<The CIA> 요리학교를 졸업할때까지가장 힘들었던게 토플공부였다는 글에웃음이 난다요리학교를 졸업하고이탈리아 요리의 매력에 푹 빠진 저자는미국 취업비자를 포기하고 이탈리아로 떠난다한 가정의 가장이자 두 아이의 아빠인저자의 이탈리아 정착기가 재미있다코로나가 유행이던 2019년당시대도시도 아닌 이탈리아 토스카나시에나에서의 생활이라니!시기도 안좋았는데 낯선곳에서외국인 쉐프로 인정받은 저자가더 대단해보인다우리와는 다른 문화의 이탈리아식당 에피소드도 재미있고현지 시장 이야기와 현지 식재료에관한 내용도 흥미롭게 읽었다요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더 재미있게 읽을만한 에세이라 생각된다책 뒷부분에 시에나에 가게된다면꼭 먹어봐야할 요리를 추천해주고 있다이 책을 보면서 전혀 몰랐던 이탈리아시에나에 가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시에나에 가게된다면저자가 추천해주는 요리들을꼭 먹어보고 싶다[본서평은 북유럽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