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지적인 산책 - 나를 둘러싼 것들에 대한 끝없는 놀라움에 관하여
알렉산드라 호로비츠 지음, 박다솜 옮김 / 라이온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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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길을 걸을때 휴대폰을 보거나
음악을 듣거나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온전히 걷기에 집중하는일은 거의 없는거 같다
나를 둘러싼 모든것들에
의미를 부여해본적이 있었던가...
저자는 아들, 반려견,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과 함께 산책을 하며
새롭게 알게된것들을 이 책에 담았다

열한번의 산책을 하며
대화를 통해 깨닫게된 사실들,
새로운 사람을 통해 새롭게 알게된
또 다른 세상을 이 책을 통해 보여준다

같은 길을 걸으며 같은 풍경을 보지만
관찰자의 시점에 따라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는걸
알게해주는 책이다
직업에 따라, 상황에 따라
같은걸 보지만 이렇게 다르게
느낄수가 있구나...
새로운 깨달음을 알게해준다

저자는 혼자 걸으며 자신과 대화하거나,
누군가와 함께 걸으며 서로가 '관찰'
세상을 공유해보라고 말한다
핸드폰속 세상을 보며
다른이가 보는 현실 세상은
어떤지 궁금해하지 않았던거 같은데
산책을 하며 타인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정말 중요하구나... 알게됬다


시각장애인 알렌 고든과 함께한
아홉번째 산책 글을 읽으며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 '본다'는 단어의 말뜻은 하나가 아니다 》

세계여행도 다니고 미술관도 관람하는
시각장애인 알렌 고든의 이야기를 읽으며
'본다'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됬다


뭐든 쉽고 빠른것만 추구하는
세상속에서 나를 둘러싼것들을
살펴볼 '쉼'이 왜 필요한지를
알게해주는 책이다



[본서평은 북유럽카페를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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