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이자 문학평론가로이 시대의 지성인으로 불리는이어령 선생을 기리는 책이다70년을 함께한 부인 강인숙님이이제는 고인이된 남편을 기억하며그와 함께했던 70년의 시간들을책 한권에 담아냈다니너무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20대에 동갑으로 만나셨으니강인숙님도 고령이신데첫만남의 순간부터 70년의 세월이야기를책으로 썼다는 사실이 놀랍다소중한 추억들도 시간이 지나면잘 기억나지 않는데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저자는 이어령 선생과 가장 가까이에서산 사람으로 자신이 보고 느낀예술가로서 선생의 모습을덤덤한 문체로 담아내려노력했다고 한다있는 그대로의 이어령 선생을사랑했다말하는 강인숙님의 덤덤한 글속에무한 사랑과 애틋함이 전해진다책의 뒷부분에는 강인숙님을만나기 훨씬 이전의 이어령 선생의어린시절이 담겨있다이어령 선생의 넷째형과 사촌의기억속 선생의 어린시절이야기를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역사를 그대로 품고있는 이야기가새롭게 느껴진다이어령 선생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는데한평생 외골수 예술가로 살다간 분의인생을 알게 된 책이었다오랜시간이 지나 후손이 쓴위인전기 느낌이 아니라동시대를 가장 가까운곳에서 살아낸부인의 시각으로 담아낸 책이라더 의미있고 좋았다이어령 선생의 책을 읽어본 독자라면이 책도 의미있는 책이 될거라 생각된다[본서평은 북유럽카페를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