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하지 않은 날
이나 소라호 지음, 권남희 옮김 / 열림원 / 2024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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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작가님의 일상툰을 담은 책이다
일본 아마존 별5개 만점이라는
타이틀에 눈길이 가서 읽어보게 되었다
117페이지의 얇은 책인데
책장을 덮고나면 마음이
따스해지는 그런 책이다


일본책이라서 그런지
책장을 넘기는 방향이 반대다
수수한 느낌의 만화책에는
누구나 겪을만한 평범한 일상이 담겨있지만
그 안에 담긴 소소한 행복들을 깨닫게되면
마음이 따스해진다

서로를 아끼는 노부부의 모습을 보며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는 말의 뜻을
알게 됬고 어른이 되서 결혼을 하고도
엄마에게는 그저 챙겨주고픈 소중한
딸임을 알려주는 내용도 있다
짧은 만화에 가족간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고
아이의 동심을 지켜주며 대화하는
어른의 따스한 마음도 담겨있다
밥은 먹었는지를 묻고
작은것들을 챙겨주고
오늘은 무슨일이 있었는지를 묻는
평범한 일상을 담은 만화이지만
아무것도 아닌 날에 일어나는
무수한 반짝임을 담고있는 책이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작은 힐링을 선물해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본서평은 북유럽카페를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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