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종이 2
조정래 지음 / 해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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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 이어서 2권에도 돈에 얽힌 각각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1권은 돈때문에 본성을 드러내는
인간의 이기심을 보며 고구마를 먹은듯
답답함을 느꼈는데
2권에서는 답답함을 너머 씁쓸함과
안타까운 감정이 공존했다

대기업 임원직 남편을 둔 사모님에서
병상에 눕게된 남편 병원비를 벌기위해
남루한 꼴로 보험을 팔게 된 사연,
평생 모은 재산을 딸에게는 한푼도 주지않고
하나뿐인 아들에게 물려줬지만
아들은 그 돈을 도박으로 탕진해버린 사연 등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게 돈이라지만
돈이 뭐길래...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황금만능주의 시대에 살고있지만
돈의 노예가 되지 않기위해
인간다움을 잘 지키며 어떻게 살아야할까...
돈의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이었다



[본 서평은 북유럽카페를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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