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 정글만리를 쓴 조정래 작가님의신작이라 기대된 책이다돈이 있으면 힘이 나고 돈이 없으면 힘이 빠진다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게 현실인데현실을 반영하고 돈이면 뭐든 되는 현실을비판적으로 다룬 소설이다이 책에는 돈 때문에 벌어질 수 있는다양한 에피소드 속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이 소설에 등장하는 사람들은허구인듯 현실인듯 현실에 있을법한사건들을 보여준다뉴스 기사에서 봤을법한 이야기도 있고돈때문에 벌어지는 인간의 잘못된 욕망들을글로 잘 풀어냈다1권은 주인공 이태하 변호사를 중심으로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유산상속 과정에서 가족들간의 다툼,장사가 잘되자 무리하게 월세를 올리는건물주와의 다툼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 등가족과 연인처럼 소중한 사람들도돈이 얽히면 남보다 오히려 못한 사이가 된다뉴스에서도 돈에 얽힌 비극적인 사건들을종종 접하게 되기에 소설속 내용들이완전히 허구라는 생각이 들기보다는현대사회에 돈이 어떤의미인지를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었다가난하면 머리가 좋던가...아니면 재능이 있어 연예인이 되던가,그것도 아니면 부자집에 결혼을 잘하던가..하는 내용이 계속 머리속에 남는걸 보니현대사회에서 젊은층이면 누구나 하는돈에 대한 고민들이 책속에잘 녹아있다는 생각이 든다1권은 주인공 이태하 변호사가친구가 부탁하는 수임료 10억원짜리사건을 놓고 고민하는걸로 마무리되는데2권에서는 이태하변호사가 어떤 결단을 내릴지,또 돈에 얽힌 어떤 사건이 펼쳐질지 기대가 된다[본 서평은 북유럽카페를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