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단어는 이렇게 생겨났고 파생되었다..
식의 단어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진 책일거라
짐작하고 읽었는데
예상밖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책에 가까웠다
여담에 여담으로 들려주는 설명들이
더 재미있고 다양한 분야로
상식을 넓혀주는듯한 느낌이 든다
한때 쉐프라는 직업이 예능에
많이 등장했는데
chef요리사는 곧 chief우두머리 이고
두 단어 모두 우두머리를 뜻하는
라틴어caput에서 유래했다는 사실~
라틴어의 'p'가 세월이 흘러
슬쩍 'f'로 바꼈다고 한다
우리나라 속담 '김칫국부터 마신다'가
영어로는 '알도 까기전에 병아리 수부터 센다'
덴마크, 네덜란드, 폴란드에서는
곰 잡기 전에 가죽부터 판다'는
같은 틋의 말이 있다는 이야기도 재미있다
이렇게 속담 이야기를 하다
봉제 곰인형 테디베어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단어만 비슷한 전혀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서
조금 정신없는 감이 있다^^ㅋ
작가님의 방대한 지식을 책으로 풀어내다보니
말꼬리 잡듯 꼬리에 꼬리를 물고
책 내용이 진행된다
책을 읽다보면 영어단어들이라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있지만
몰랐던 사실이나 전혀 생각지 못했던
내용들을 알게되서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책상위에 올려두고 시간날때
주제 하나씩 읽어보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