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템스강의 작은 서점
프리다 쉬베크 지음, 심연희 옮김 / 열림원 / 2023년 10월
평점 :

작고 아늑해보이는 서점에서
차를 마시며 즐거운듯 책을 읽고있는 소녀와
졸린듯 눈을 감고있는 고양이
영국 템즈강을 품은 작은 서점은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지
내용이 궁금해지는 책이다

이 소설은 시간순으로 내용이 이어진다
8월 24일, 템즈강의 작은 서점 주인인
'사라'가 세상을 떠난지 한달도 채 되지않은 어느 날
사라의 친구이자 서점 직원인 '마르티니크'의
이야기로 책이 시작된다
서점 주인인 사라가 죽고나서
작은 서점을 조카인 '샬로테'에게
유산으로 남겨주었다
한번도 만난적 없는 이모라는 사람이 물려준 유산.
스웨덴에 살고있는 '샬로테'는
이 서점을 물려받을 생각이 없고
곧바로 서점을 팔고 돌아가겠다 마음먹고
영국으로 향한다
서점에는 은회색 털을 가진
노르웨이 숲 고양이 '테니슨'이 있다
직원도 있고 단골 손님도 있지만
딱 봐도 낡고 망해가는 듯한 작은 서점.
서점을 팔 생각으로 영국으로 향했던 샬로테는
점점 서점에 애틋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서점 직원과도 가까워진다
망해가는 서점을 구하려고 노력하기 시작하면서
'어째서 사라이모를 한번도 만난적이 없을까'
의문을 품게되고 엄마와 사라이모 사이에
어떤 비밀이 있었는지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고양이 테니슨의 사연,
샬로테 엄마와 사라이모의 이야기,
그동안 모르고 살았던
샬로테의 아빠에 관한 이야기까지
다정한 서점 직원들과의 에피소드 등
스토리도 탄탄하고 샬로테가 새롭게 알아가는
사실들이 흥미롭다

처음엔 마음에 들지 않았던 서점이 어떻게
샬로테에게 진정한 집처럼 느껴지게 되었는지,
템즈강을 품은 작은 서점엔
어떤 숨겨진 이야기가 있을지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 본 서평은 북유럽카페를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