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재미있는 미술사 도슨트 : 모더니즘 회화편 - 14명의 예술가로 읽는 근대 미술의 흐름
박신영 지음 / 길벗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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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슨트의 설명에 따라 같은 그림도

다른 느낌으로 전달되는게 매력있어서

그림 관련책을 좋아한다

이 책은 제목부터 '이토록 재미있는'이다

그림은 좋아하지만 미술사는

어렵다는 느낌이 드는데

미술사를 어떻게 재미있게 설명해줄지

기대가 된 책이다


이 책은 19세기에서 20세기 사이에 그려진

근대 회화(모더니즘 회화) 작품을 다루고 있다

모더니즘 회화라는 단어가 익숙하지 않은데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뭉크의 <절규>,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 클림트의 <키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림들이 대부분

모더니즘 회화라고 한다

목차가 시작되기전 표를 통해 핵심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놓아서 좋았다



요즘 클로드 모네의 그림에 계속 눈길이 가는데

클로드 모네가 사랑하는 아내를

하늘로 떠나보내고 슬픔속에서

사명처럼 빛을 연구하게 된

이야기가 흥미롭다

두 장의 그림을 비교설명하며

고전명화와 모더니즘 회화의 차이점을

설명해줘서 어떤변화가 있었는지

이해하기도 쉽다



인상주의에서 추상미술로

그림이 어떻게 변해갔는지

친숙한 화가의 작품들과 쉬운 설명으로

미술사의 흐름을 잘 알려준다

특히 그림에 얽힌 이야기,

화가의 이야기가 같이 나와있어

그림을 보는 재미가 더해진다

제목처럼 재미있는 미술사 책이다

미술과 친해지고싶은 이들은

한번 읽어보길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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