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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예언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6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720/pimg_7804182893942204.jpg)
좋아하는 작가님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출간 소식에 기대됬던 책이다
책 두권을 같이 펼쳐놓으면 하나의 그림이 완성된다
<꿀벌의 예언>을 읽기전엔 제목만 보고 꿀벌이 주인공인가..하는 궁금증과
이번 책에는 어떤 상상력이 가득 담겨있을까...하는 기대감으로 책장을 넘겨갔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720/pimg_7804182893942205.jpg)
꿀벌이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순간 인간에게
남은 시간은 4년뿐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베르베르의 이번 신간은 아인슈타인의 말에서 영감을 받아 쓰게되었다고 한다
30년뒤인 2053년 꿀벌이 자취를 감춘 황폐해진 지구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구 온난화가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는 시점에
코로나가 터지고 코로나로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크게 늘어
환경오염을 더욱더 심해졌고
얼마전에도 기록적인 폭우로 인명피해가 일어난 상황이라
이번 소설에 나온 미래가 실제로 일어날수도 있다는 생각에
지구 온난화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며 더 몰입해서 읽게됬던거 같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720/pimg_7804182893942206.jpg)
최면술을 통해 미래를 볼 수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주인공 르네는 퇴행 최면을 통해 과거와 미래를 오갈 수 있게된다
르네가 최면을 통해 바라본 30년 뒤의 미래는
겨울인데도 43도가 넘고 인류가 150억명에 달하는 인구 포화상태에
엄청난 식량난으로 제3차 세계대전까지 일어난다
현재의 르네는 미래의 르네가 알려준 <꿀벌의 예언>이라는 책을 찾아
인류의 종말을 막기위해 고군분투한다
르네가 예언서를 찾아나서는 과정과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간다는 판타지적 요소도
과거의 시간속 십자군 전쟁처럼 책속의 역사적 사실도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르네는 꿀벌의 예언서를 찾아 꿀벌과
인류의 종말을 어떤식으로 막게 될까?
그 과정이 궁금해져서 2권도 기대가 된다
[ 본 서평은 북유럽을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