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 어떤 시장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마법의 투자 공식, 국내 출간 20주년 기념 특별판
조엘 그린블라트 지음, 안진환 옮김, 이상건 감수 / 다산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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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

투자의 기본 원칙은 일반적으로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입니다. 이건 주식투자뿐만 아니라 투자 영역에 있어 모든 부분에 해당됩니다.

✔ 그럼 싼 걸 산 후,
비싸지기를 기다리면 되는 걸까요?

하지만 실상은 싼 게 더 싸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주식시장의 경우 상장폐지가 있어 자산이 한순간에 0이 되기도 합니다. 이제 수식어를 붙여볼까요?

(좋은 가치가 있는 자산이 가치보다 충분히 저렴할 때)
✔ 싸게 사서,
(가치보다 더 높게 시장에서 평가될 때)
✔ 비싸게 판다.












🏷️ 가치 투자에 대해 쉽게 쓰인 책!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은 아들의 일상 속 작은 일화를 중심으로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확장시켜가는 구조입니다.

어려운 지표나 차트를 배제하고 설명하기에, 이 책에서 설명하는 기본적인 투자 원칙에 대한, 기본 이해는 어렵지 않습니다.

✔ 우리가 우선 알아야 하는 것!
우리가 어딘가에 투자한다면,
어느 정도 수익률이 적당할까요?

여기서는 10년물 미국채금리를 중심으로 이야기합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여기에 넣어 두었을 때 6%의 수익이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어딘가에 투자를 한다면, 최소 6% 이상의 수익이 가능한 곳이어야 합니다! (작성시점 검색결과, 14년 8개월물, 6.74%)
​











🏷️ 두 가지 질문을 던지자!

✔ 좋은 주식인가?
✔ 주식은 저렴한가?

여기서는 자본 수익률이 높으면서, 이익수익률도 높은 기업을 이야기합니다.(높은 수익과 좋은 시스템을 가진 기업)

책에서 이야기하는 가치 투자방식은 평균값을 수렴하는 방식이기에 안정성이 높은 편이긴 합니다. 대신 단기간 내에 반드시 결과를 보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3년 이상 투자 시 평균 시장수익률을 웃도는 결과를 보입니다. (이 공식의 자세한 내용은 책 참조!)












📌 시장은 끊임없이 변하지만,
절대 변하지 않는 투자 원칙은,
항상 존재해 왔다는 것!













✅ 장르 : 주식 투자 고전
✅ 페이지 : 304쪽
✅ 키워드 : 재테크, 주식, 가치 투자, 원칙
✅ 한줄평 : 변하지 않는 원칙으로 풀어내는 가치 투자, 책은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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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서점 2 - 긴 밤이 될 겁니다
소서림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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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어난 서점의 본신!

잠들었던 도깨비가 갑작스러운 통증에 깨어납니다. 눈앞의 광경에 슬퍼하는데요. 영원을 약속한 자신의 친구는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친구는 더 이상 외롭지 않습니다. 슬픔에 젖은 도깨비에게 어떤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 "또 사람에게 배신당했구나. 불쌍한 도깨비"

사람들이 품는 중오와 분노가 도깨비 마음속에도 깃듭니다! 또다시 들려오는 목소리!

✔ "빼앗으면 어때? 친구의 소중한 사람을 말이야."

도깨비의 분노 서린 마음이 오랜 친구 서주와 그의 연인 연서를 향합니다. 과연 이들은 어떤 여정을 만들어낼까요? 정말 긴 밤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 이야기 매력이 느껴지는 책!

책은 분노에 사로잡힌 서점 본신 도깨비, 서점 주인 서주, 서주의 연인 연서의 서사를 기본으로 합니다. 여기에 한국 전통설화에 등장하는 인물(각시 손님, 책 도깨비, 저승차사, 옥토)과 옛날이야기가 더해집니다.

등장하는 이야기 하나하나가 어린 시절 누군가의 품에 안겨 들었던 신묘한 옛날이야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아무리 대단한 존재라도 슬픔과 아련한 감정을 묻어 두었을 거라 생각되는 이야기! 그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묘한 동질감을 느낄지도 모르죠!

✔ 역병의 신의 슬픔
✔ 책 도깨비의 가족
✔ 한 여자의 이야기
✔ 그리고 인간사 개입?












🏷️ 슬픔이라는 감정에 대해...

작가의 말을 읽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책 속 이야기는 분명 슬픔이었습니다. 하지만 희한하게 '애잔함'과 '따뜻함'이 더 짙게 묻어납니다.

슬픔의 어두운 면에 집중했던 저에게 '슬픔'은 이런 거일 수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슬픔이 있기에 타인의 불행에 측은지심을 느끼고, 올바르게 분노할 수 있고, 좀 더 깊은 자아에 도달할 수도 있을 겁니다. 작가의 말처럼 말이죠!

책장을 덮는 순간,
앞의 이야기를 읽어봐야겠다 그리고,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야겠다 싶었습니다!












✔️ 나의 모든 악행은 전부 혐오스러운 고독 때문이었다. <p16>

✔️ 그걸 위해서 기억을 보여준 거죠? 나는 본래 이런 사람이었다는 걸, 누가 알아주었으면 좋겠어서. 내가 기억해 줄게요.
<p222>

✔️ 나를 움직이는 건...... 두려움입니다.
두려움. 아무것도 아닌 인간이 될지도 모른다는 공포. <p290>












✅ 장르 : K판타지 소설
✅ 페이지 : 312쪽
✅ 키워드 : 도깨비, 서점, 책, 이야기
✅ 한줄평 : 한여름밤 할머니가 들려주는 신묘한 이야기에 빨려 드는 딱 그런 책! 더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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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에게 입이 있다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박춘상 옮김 / 황금가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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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골 오싹함이 몰아치는 단편소설집!

여섯 편의 이야기는 추리 미스터리에 약간의 공포를 담았습니다. 거기다가 몰아치는 빠른 전개 흐름으로 등골 오싹함을 톡톡히 느낄 수 있는데요. 하지만 결말부에 닿자마자 극도로 끌어올린 긴장감을 한순간 확! 풀어버립니다.

<발소리>, <아마기 산장>은 잔상이 짙게 남았던 작품입니다. 여섯 작품 중 꼽으라면 요 두 작품입니다! 여섯 편이 공통적으로 담고 있는 주제는 유령보다 더 무서운 인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 발소리

오랜만에 연락이 온 대학 친구 다니무라는 얼마 전부터 자신을 쫓아오는 발소리가 있다며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 발소리의 문제점은 형체가 없다는 점입니다. 들리지만 볼 수는 없는 거죠!

사와키는 친구의 상황을 살피다 결국 그 발소리에 휘말려 들고 맙니다. 이제는 다니무라뿐만 아니라 사와키까지 쫓고 있는 의문의 발소리입니다! 하지만 두 발소리의 정체는 전혀 달랐죠!

다니무라 집 앞까지 다가온 의문의 발소리!
그리고 숨겨진 진실과 추악한 인간성!
범인만 알 수 있었던 사건의 실마리!












🏷️ 아마기 산장

하야미는 친구로부터 한 산장을 조사해달라는 의뢰를 받게 됩니다. 1951년 연락이 두절된 미조로 교수가 심령연구에 미쳐있던 중 매수한 산장이었습니다. 현재 실종 상태인 미조로 교수는 그 당시 제자 네 명과 함께 산장에 들어갔고 모두 사라졌습니다!

미조로는 그 당시 '죽은 자가 유령이 되는 조건'을 연구 중이었고, 마지막 전보에서 '나, 유령을 보았도다'라는 문구가 전부였습니다.

결국 하야미는 산장을 직접 수색하게 됩니다. 분명 누군가 있는듯한 느낌이지만 흔적은 없습니다. 결국 마주하게 된 끔찍한 모습의 유령들, 그들 모두의 시선은 천창을 향하는데요!

산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사건의 진실에 무사히 다다를 수 있을까요?












✔️ 그럼에도 태연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게 바로 인간이야. <p219>

✔️ 사건으로서는 평범한 일이에요. 가까운 사람이 남몰래 뒤에서 뭘 하는지는 모릅니다. 그게 인간 세상이에요. 아마도 저세상보다도 더 무서운 곳이겠지요. <p54>

✔️ 미조로 박사의 유고가, 그리고 죽은 자들의 모습이 하야미에게 참극의 진상을 말하기 시작했다. <p224>











✅ 장르 : 추리 미스터리 소설
✅ 페이지 : 324쪽
✅ 키워드 : 추리, 미스터리, 오싹함, 서스펜서
✅ 한줄평 : 등골 오싹함이 몰아치다 한순간에 확 풀어지는 구조의 단편소설 여섯 편! 무서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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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범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선영 옮김 / 북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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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다이 형사

이번에 '고다이 쓰토무'라는 새로운 형사 시리즈를 들고 돌아왔는데요!

옮긴이의 글을 빌리자면, 자극적인 소재와 트릭을 쓰는 초반 시기를 지나,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르렀을 때, 치밀하면서도 묵직한 묘사만으로 이끌어가는 작품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딱 맞는 표현인 듯합니다. 한눈에 모든 트릭을 파악하고 앞서가는 화려한 천재형 형사들과는 거리감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조근조근 묵직하게 패는 스타일?

저는 이 스타일이 더 마음에 드네요!














🏷️ 사건의 시작?

유명 정치인과 전직 배우 부부의 집이 불타고, 두 사람은 주검으로 발견됩니다. 사인은 교살. 어설픈 이중 트릭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범인의 협박편지가 연이어 도착합니다!

사건을 맡은 고다이 형사는 관할서 야마오 형사와 한 조가 되어 조사에 나서는데요. 수사가 진행될수록 알 수 없는 위화감과 더불어 유령을 쫓고 있는 느낌에 더욱 혼란이 가중됩니다.

결국 사건의 방향은 하나!
죽은 부부의 첫 시작점인 고등학교!

그 출밤점에서,
누군가는 칼에 찔리고,
누군가는 목숨을 잃고,
누군가는 비밀을 감추고,
누군가는 사건의 씨앗을 만듭니다!












🏷️ 부성이 가져온 비극? 희극?

정해연 작가의 <매듭의 끝>이 모성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라면,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공범>은 부성을 이야기합니다!

두 명의 부성이 시너지를 만들어 낸 결과가 현재의 모습입니다.

<가공범>은 시원한 결말인 듯 보이지만, 막상 가만히 생각해 보면 숨겨진 모든 비밀은 한 사람만이 알고 있는 구조입니다! 물론 그녀는 더 이상 이 세상 사람이 아니고요!

다음 고다이 형사 시리즈,
기대해 볼 거 같습니다!











✅ 장르 : 추리 형사물 소설
✅ 페이지 : 528쪽
✅ 키워드 : 고다이형사, 부성
✅ 한줄평 : 천재형 형사물에서 어느덧 진중한 스타일의 형사물로 변화인가? 난 이게 더 나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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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나라
손원평 지음 / 다즐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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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음의 나라 vs. 노인의 나라

✔ 35세 이하 청년 60%와 슈퍼리치 시니어 30%로 이뤄진 젊음의 나라, 시카모어 섬!

✔ 인구 대부분이 노인으로 이뤄진 나라 한국

29세 '유나라'는 시카모어 섬과 MOU가 체결된 등급제 노인 복지시설 유카시엘에 채용됩니다. 가진 재력에 따라 유닛 A, B, C, D, F로 분류되며, F 등급에서 벗어나는 경우 남은 곳은 거리뿐입니다. 나라는 우연한 계기로 인해 이 모든 등급을 경험하게 됩니다.

모든 등급을 경험한 나라는,
그곳에서 무엇을 보게 되었을까요?
시카모어 섬으로 떠날 수 있을까요?












🏷️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

제목이 젊음의 나라이지만, 막상 책 속에서 끊임없이 다루는 건 근미래 노인의 나라가 되어버린 한국의 이야기입니다.

또한 청년과 노인 사이뿐만 아니라 현시대에 잔류하는 모든 혐오와 갈등을 같이 다룹니다. 일기 형식을 빌려 말이죠!

수많은 이야기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혐오'는 어디서 시작되었고,
그 끝이 어디를 향하는지 묻습니다.












🏷️ 그냥 잘 살고 싶었던 마음...

고령화, 저출생, AI의 일상화, 급격한 기술 발전, 극단적 혐오와 차별, 늘어나는 외국인 이민자, 존엄사 등 수많은 문제 속에서 우리는 빠른 판단을 내립니다.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렸는지 말이죠!

사실은...
그냥 잘 살고 싶었지만,
그 모든 게 뜻대로 되지 않았고,
혐오와 차별을 어떻게 처리할지 몰랐고,
지금의 현실이 삶의 성적표는 더욱 아니었죠!












📌 수많은 혐오의 갈등이 어디서 나왔고, 그 끝이 무엇이 될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봐야 할 시대인듯해요.
한국의 근미래를 보여주는 듯한 '예언서' 같은 이 책이 현실이 되지 않으려면 말이죠...












✔️ 너희 때문이야.
너희가 모든 걸 빼앗아갔어!
엘리야의 말과 그 할머니의 말이 서로 일맥상통한다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는다. 둘은 나이도 가치관도 다르지만, 둘의 머리를 채운 본질은 결국 같은 게 아닐까. 혐오와 증오와 그 어떤 것으로도 깨거나 부술 수 없는 단단한 장벽 같은 것. <p185>

✔️ 내 안을 채운 게 논리도 합리도 아닌 혐오라는 사실을 인정하게 됐을 때, 멈춰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들도 한때의 나였다는 사실을요. 유닛의 등급이 삶의 성적표라는 데 동의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이 각자의 철학에 따라, 그리고 삶의 무게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으로 변해온 것뿐입니다. <p258>

✔️ 돈이 풍족하지 않았지만 평생 아끼며 살았고 성실하게 저축했어. 멀쩡한 내 집도 있었고 유산도 받았지. 그런데 한순간에 나는 가진 게 아무것도 없는 노인이 된 거야. <p228>











✅ 장르 : 장편소설
✅ 페이지 : 292쪽
✅ 키워드 : 사회, 갈등, 혐오, 미래, 노인, 젊음
✅ 한줄평 : 묵직한 소재를 어렵지 않게 풀어냈다는 점과 양쪽의 시선을 같이 담아낸 부분이 좋았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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