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블러 시대 - 유통 물류 글로벌 미래비전
서용구 외 지음 / 범한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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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의 변화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것은 대부분 느끼는 부분일 듯 합니다. 그 중에서 유통, 물류 부분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미래에 주목해야 하는 산업중에 유통, 물류 부분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부분하고는 조금 다릅니다. 기존의 유통, 물류에서 좀 더 소비자지향점으로 가고 있고 두 부분의 선의 경계도 사라지는 형태가 될 것입니다.

 

이미 이런 부분에 대해서 느끼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이미 시작되었고 앞으로의 지향점에 대해서도 점점 선명하게 제시되고 있는 중입니다. 책의 제목이 빅블러 시대입니다. 유통, 물류부분의 경계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기에 그 부분을 나타내는 용어로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빅블러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존에 존재하던 것들의 경계가 뒤섞이는 현상을 말한다.

시사상식사전 출처

 

빅블러 현상에 대한 이야기부터 유통, 물류 그리고 글로벌, 미래비전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프롤로그 부분에 보면 빅블러 시대가 주는 시사점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첫번째,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희미해진다. 두번째, 소매업의 정체성이 근본적으로 변화한다. 세번째, 한국 소비시장에서 주력 소비자의 세대 교체가 발생하고 있다.

 

여러분들은 이 세가지 중에서 어떤 부분들을 느끼고 있나요?

 

 

 

 

 [ 유튜버와 광고주를 이어주는 플랫폼 ]


빅블러 현상에 대한 이야기중에 유튜버와 광고주를 이어주는 플랫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부분이 어느정도 공감이 되었습니다. 유튜버와 연예인과의 경계가 흐려지고 공영방송과 유튜브방송간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그 속에서 빠른속도로 흐름을 타는 기업은 그만큼 성장세가 빠릅니다.

 

유튜버와 광고주를 이어주는 플랫폼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뒷광고가 일반화되던 예전과는 다르게 광고를 보는 소비자층이 변했기에 앞광고(?)로 전환되고, 플랫폼업체의 수수료도 대부분 무료로 전환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플랫폼업체는 수수료가 아니라 자체광고비에서 비용을 충분히 충당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또한 광고를 보는 소비자층의 인식이 변함에 따라서 그런 부분을 빠르게 알아차린 기업은 광고의 방향성을 바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빠르게 적용한 플랫폼기업은 그에 맞게 매칭서비스를 제공하는 추세입니다. 이 속에서 흐름을 놓치는 기업은 따라잡기가 힘들어질 듯 합니다.

 

 

 

 

[ 오프라인 소매업이 가야할 방향 ]



오프라인 상점이 아예 사라질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는 유지하기가 힘들어지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럼 오프라인 상점들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까라는 의문이 남습니다. 온라인을 위한 오프라인,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그리고 소비자지향점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여러분이 오프라인을 방문하고 싶을 때는 어떤때인가요?

오프라인에서 불편하다고 느끼시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이 두가지 질문이 아마 답이 될 것입니다.

 

 

 

[ O2O vs. O4O ]


지금 대부분은 O2O형태일 듯 합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결합하는 현상입니다. 오프라인 음식점에서 음식을 시키기위해서 우리는 온라인에 접속을 합니다.

 

하지만 변화의 속도를 빠르게 읽고 있는 기업들은 O4O형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새롭게 짓고 있는 물류센터 같은 경우에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물건을 보관하는 창고가 아닙니다. 그동안 온라인 오프라인등등에서 모아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서 훨씬 더 소비자 지향점으로 가는 하나의 유통.물류의 거점입니다.

 

O2O :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결합하는 현상

O4O : 온라인을 통해서 추적한 고객데이터와 기술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을 높이는 서비스

 

 

 

 

[ 월마트 vs. 아마존 ]

이 두기업만큼 유통. 물류의 미래를 보기에 좋은 예시도 없을 듯 합니다. 그들이 현재 진행중인 사업부터 앞으로 진행하고자 하는 부분까지 다양한 부분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에비해 우리나라의 유통. 물류 부분은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각 나라마다 약간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진행방향이 조금씩은 다릅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가고자하는 방향은 비슷해보입니다. 유통과 물류는 소비자 지향점으로 가게되고 경계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 풀필먼트 그리고 편의점 라스트마일 ]


풀필먼트 : 전자상거래기업이 제품의 보관, 배송, 재고관리, 교환 환불 서비스등의 모든 서비스를 담당하는 서비스로서 유통과정이 줄어 훨씬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편의점 라스트마일 : 유통, 운송, 통신업계에서 제품이나 서비스가 소비자와 만나는 최종단계를 뜻하는 용어로 ‘라스트마일’을 씁니다. 배송업체와신선식품의 품질유지, 안전하고 빠른배송을 목적으로 유통배송업체와 편의점이 결합한 형태입니다.

 

우리는 이미 풀필먼트와 편의점 라스트마일의 서비스속에 살고 있습니다. 스마일배송, 로켓배송, 새벽배송등등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신 분들이 이미 많으실겁니다. 이런 형태가 바로 풀필먼트에 해당이 됩니다. 그리고 빠른시간안에 편의점제품을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은걸로 압니다. 이 서비스가 바로 편의점 라스트마일입니다.

 

이미 우리 일상속에 들어와버린 서비스들. 이속에서 우리가 체크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보입니다. 계속문제가 되고 있는 소비자와 판매자의 상생에 대한 관심이지 싶습니다.

 

 

여러분은 앞으로의 유통, 물류 빅블러시대 대해서 어떻게 보시나요?

 

 

 

도서를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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