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에 관한 쓸데 있는 이야기 - 2021 학교도서관저널 추천 도서, 2022 우수환경도서 튼튼한 나무 39
멜라니 라이블 지음, 릴리 리히터 그림, 이기숙 옮김 / 씨드북(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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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쓰레기에 대한 고정적인 생각을 저 세상으로 보내고 다양한 지식과 상상력을 동원해서 다양한 관점으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그림책형태로 되어있지만, 담고 있는 내용들은 생각보다 깊이 있는 내용들로 되어 있고 또 한편으로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도록 매력적인 일러스트들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초등학생아이라면 킥킥거리면서 볼 수 있는 그런 일러스트들입니다. 그리고 세세하게 들여다볼수록 더 많은 부분들이 보이는 책이라서 공들여서 봐도 좋을 책입니다.

 

 












 

보면서 쓰레기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이렇게 다양하게 풀어놓을 수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가진 쓰레기에 대한 가벼운부분부터 역사적인 부분 , 자연환경적인부분, 과학적인 부분, 문화적인 부분, 사회적인부분등등 도대체 어디까지 생각을 뻗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단 아이입장에서 이 책을 받아들자마자 눈으로 훑기 바쁩니다. 시각적인 부분이 강한 아이라서 눈으로 먼저 전체적으로 본 다음에 본책내용을 보기 시작하는 아이여서 더욱 더 잘 맞는 책입니다.

흥미있는 부분은 다양한 읽을거리를 봅니다. 그리고는 '엄마, 이런거 알고 있었어?'라는 말을 계속 쏟아냅니다.

"엄마, 화장실 배설물로 부품을 만들 수 있데, 코딱지를 먹는 동물도 있데~"

"엄마, 소변에서 암모니아가 발생하는데 그걸로 세탁할 때, 가죽을 부드럽게 만들 때, 옷감을 염색할 때도 썼었데."

"엄마, 엄마가 예전에 이야기했던 부품해체작업 이야기가 나와. 난 이런 이야기를 보면 너무 마음이 아파"

이렇게 끝도 없이 쏟아지는 말들은 아이의 호기심을 채워주고 또 다른 호기심으로 이끌어가기에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그림과 지식 그리고 유머러스함을 갖춘 흥미로움으로 생각과 지식의 확장을 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일단 쓰레기에 대해서 이렇게 다양하게 생각해볼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습니다.

 

 


< 제공받은 서적을 읽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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