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대로 키우는 부모학교 - 부모와 아이의 MBTI 성격 유형으로 본 맞춤형 육아법
조수연 지음 / 경향BP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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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것에 관심을 가지고 살고 있다. 특히나 코로나라는 특수사항으로 인해서 인생의 방향이 조금 틀어졌다고 해야하나 그러면서 조금은 독립적으로 외면하고 싶었으나 오히려 더 관심을 갖게 된 영역이 교육육아분야이다. 좀 더 효율적인 독립육아를 위해서 노력하는 중이다.

 

 

세상에 마음 맞는 자식이 어디있어하고 조금 외면하는 독립을 꿈꿨던 것이 예전이라면, 지금은 본질을 들여다보려고 노력을 많이한다. 아이의 행동과 말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아이와 나의 분리와 독립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지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는 MBTI 라는 검사를 통한 부모와 아이의 성격유형으로 본 맞춤형 육아법에 대한 책이다. 좀 더 효육적일수도 있다라는 생각에 관심을 가지게 된 책이다. 책에서는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네이버'마음씨 가게'를 통하면 된다고 적혀있다. 일단 나는 인터넷상의 무료검사를 통해서 아이들이랑 나의 검사를 했다.

 

 

 

 

 

 

 

 

 

 

 

 

 

 

 

각 유형별로 부모아이에 대한 육아코칭이 들어가 있다. 유아시기부터 초등시기까지의 내용이다.

 

 

 

 

 

 

 

 

 

 

 

 

 

 

각 유형별마다 QR코드가 있어서 해당 오디오클립으로 연결되기에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는것도 좋다.

 

 

 

 

 

 

 

 

 

 

 

 

 

검사결과,

 

엄마 INFJ

 

첫째 ESFP

 

둘째 INFJ

 

(인터넷 무료검사 이용함)

 

 

 

 

 

 

 

 

 

 

 

INFJ 부모 - 성장의 길잡이

 

<고려해야 할 부분>

질서 정연함을 좋아해서 가정도 반듯하게 정돈된 상태로 만들고 싶은 마음이 강하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세세한 것을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서툴러서 자녀를 매일 씻기고 빨래, 청소 등 집안일을 규칙적으로 해 나가는 걸 부담스러워 하고 쉽게 지친다. 스스로의 이상과현실이 충돌하게 되면 이상에 도달하지 못하는 자신을 비난하기도 한다. 자신의 이상을 기준으로 비현실적인 요구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이들은 자녀의 마음에 섬세하게 공감하지만, 때로는 자녀의 감정을 너무 내 것처럼 느낀 나머지 자녀가 상처를 받고 힘들어하면 자신이 자녀를 지켜보는 것조차 힘겨워하고 안절부절못한다.

 

이 유형의 성격적 아킬레스건을 보호하기 위한 3가지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녀의 '의미 없어 보이는' 행동과 취미를 부모의 관점에서 무시하기보다는 그대로 인정해 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챙기는 등 자녀에게 실직적인고 구체적인 도움을 주고 산책, 놀이 등을 통해 감각적인 경험을 일깨우는 것 역시 육아의 중요한 부분임을 기억하고 실천할 필요가 있다.

 

셋째, 말다툼과 갈등도 성장의 과정임을 받아야들여야 한다.

 

 

<INFJ 부모를 위한 양육법 - 초등>

가장 힘든 순간 생각나는 사람이 부모여야 한다

자녀가 자라면서 부모가 모르는 일들이 생길수록 더욱 중요해지는 것이 부모에 대한 자녀의 신뢰이다. 자녀가 가장 힘들 때 생각나는 사람이 바로 부모가 되어야 한다. 자녀에게 그런 부모가 되어 주자.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자녀는 내가 아니다.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서로의 걱정을 나누어 함께 고민하지만, 부모가 해결해 줄 것을 믿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녀가 되거나, 자녀의 걱정은 무조건 부모가 해결해 주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되면 오히려 서로를 힘들게 할 수 있다. 부모와 자녀는 각각 독립된 인격체이다. 그 부분에 대한 마음속 결단이 필요하다.

 

당신이 하고 싶은 양육을 하면 된다.

양육이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내는 시간과 삶이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마음이 쓰이기도 하지만 당신이 하고 싶은 양육, 꿈꾸었던 자녀와의 시간들을 살다보면 당신에게도 당신이 경험한 의미 있는 이야기들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양육 방법이 생기게 된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자녀의 양육은 매 순간 현실과 마음 사이에서의 갈등과 선택의 연속이다. 경중을 따지고, 초등학교 시절에 꼭 해야 할 목표를 세워 두면 부모의 선택 기준이 조금 더 선명해질 수 있다.

 

 

 

 

 

 

INFJ 자녀 - 섬세한 상상력 대장

<이런 부분은 보완이 필요해요>

들은 누구보다도 풍부하고 복잡한 자기 세계를 가지고 있고 그 속에 빠져들기를 즐기지만, 때로는 그 세계 속에서 길을 잃고 힘들어하기도 한다. 생각이 너무 많아서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전달하기를 어려워한다.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이런 식으로 뚜렷한 답을 찾기 어려운 추상적인 고민을 반복하다가 난 왜 그런것도 못 찾고 있지라고 하지 않아도 되는 자책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이들은 감성이 풍부하며, 때로는 작은 일에도 상처 받고, 감정 기복이 크다. 특히 다른 사람에게 비난받는다고 느낄 때 상처를 크게 받고 위축되는 경향이 있다. 친구나 가족 등 가까운 사람이 무심하게 반응하면 자신을 거절하고 밀어내는 것처럼 느끼고 혼자 힘들어하는경우도 종종 있다.

 

이러한 자녀의 성격 특성을 고려해 꼭 생각해야 할 3가지

첫째, 자녀의 복잡한 생각과 고민을 잘 들어 주되 그 속에서 자녀에게 정말 중요한 게 무엇인지 좀 더 분명하게 말로 표현해 볼 수 있게 도와주자.

둘째, 자녀와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하자.

셋째, 자녀가 불만을 이야기하면 단순한 투정이라고 여기지 말고, 그 불만 속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 감정과 욕구에 꼭 귀 기울여 주는 것이 필요하다.

 

 

 

<INFJ 자녀를 둔 당신을 위한 양육법 - 초등>

인정과 지지가 필요하다.

주변 사람들의 감정을 민감하게 느끼는 자녀에게는 주변의 시선이 생각보다 중요하고 무거울 수 있다. 그래서 부모는 주변의 감정과 시선보다는 자녀 스스로 단단해질 수 있도록 "너는 참 괜찮은 사람이야."라는 인정과 지지를 끊임없이 전달해 줄 필요가 있다.

 

혼자여도 괜찮다.

보이는 상황은 혼자 외로워 보이지만 정작 자녀에게는 그 상황이 전혀 문제 되지 않을 수 있다. 부모의 불안이 아이의 마음과 같을 거라고 확정하기 전에 자녀에게 먼저 물어보자. 그렇게 자녀에게 확인한 후 자녀의 요청이 있을 때 도움의 방법을 함께 고민하자.

 

깨끗하게 정리된 방이 필요하다.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자녀는 정리나 마무리하는 것을 어려워할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성향의 자녀는 깔끔하고 정리된 환경을 편안해한다. 다만 자녀가 정리해 둔 방을 새로 정리하거나 함부로 치우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자녀 나름으로 정리해 둔 규칙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꿈꾸는 것들을 위한 순서를 정한다.

자녀가 생각하는 것들이 부모가 보기에는 막연한 든구름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그러한 상상을 구체화시키거나 현실로 가지고 오는 연습을 부모와 함께 해보자. 그림으로 그리거나, 도안으로 옮기거나, 실제로 만들어 보고 구체화하자.

 

 

 

 

 

ESFP 자녀 - 명랑 쾌활하고 적응력 갑 마당발

<이런 부분은 보완이 필요해요>

이들에게 학교는 '공부하는 곳'이라기보다는 '놀러 가는 곳'으로 받아들여져 주객이 전도된 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 다만 성장과정에는 관계형성도 중요한 발달 과업이므로 이들을 나무라지만 말고 공부와 관계형성의 균형을 맞출 수 있게 하자.

 

게다가 매 순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충실하다보니, 지루함과 따분함을 견디면서 뭔가를 꾸준히 해 나가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러다보니 복잡하거나 지루한 것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다.

이런한 자녀의 성격 특성을 고려해 꼭 생각해야 할 3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는 시간은 노는 시간, 공부하는 시간은 공부하는 시간 식으로 명확하게 구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둘째,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취미를 갖게 해 주면 공부해야 할 때에는 좀 더 효과적으로 집중할 수 있다.

셋째,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때로는 하기 싫어도 끈기를 발휘할 필요가 있음을 일깨워 준다. 잘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편이기 때문에 자녀에게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한 과정임을 잘 설명해 주면 지루함도 견뎌 보고자 하는 동기가 강화될 수 있다.

 

 

 

 

<ESFP 자녀를 둔 당신을 위한 양육법 - 초등>

자녀가 하는 공부의 의미를 찾는다.

이들은 자신이 하는 공부의 목적이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나 미래에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보다 지금하는 이 공부로 인해 부모님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에 더 큰 의미를 갖는다. 다만 이동기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만 적용 가능하며 고학년이 된 이후부터는 자녀가 장래에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한 의미로 바꾸어야 한다.

 

공부에서 말하기는 읽기보다 더 중요하다.

이들에게 공부가 읽고 쓰기를 중심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들의 학습 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말하기이다. 공부한 것에 대해 강의하듯이 설명하게 하거나, 친구에게 가르쳐주기등 말하기를 바탕으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게 하면 효과적이다.

 

'지금'하고 싶어 하는 일의 이유를 묻는다.

계획적으로 어떤 목표를 세워 체계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마음이 시키는 대로 '지금' 생각나는 일을 선택하여 몰두하는 것을 즐긴다. '지금'을 즐기는 자녀에게 "왜?"라는 이유를 물어 자녀가 이유를 생각하면서 논리적 관점으로 바귈 수 있고,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구체화되어 선명해지기 때문이다.

 

일을 마무리 짓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들은 자신의 기준에서 옳지 않다고 판단한 일은 지키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마무리 단계에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어려운 자녀에게 부모는 어떤 부분이 부당하다고 느꼈는지, 불편함의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지금 계획하고 진행하는 일들에 대해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지에 대해 자녀가 연습하고 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책을 읽은 후의 나의 생각

 

우리 두 아이들과 나의 경우에 잘 맞았기에 확실히 좀 더 명확하게 바라볼 수 있었다. 좀 더 부모와 자녀를 분리해서 바라볼 수 있어서 좋고, 어떤부분을 어떤식으로 해결해야 할지도 좀 더 명확해 보였다.

 

그동안 내가 느껴서 고친부분도 있고, 또는 느끼고는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방황하고 있는 부분들도 있었다. 특히 자녀의 속마음을 알려주는 부분에서는 읽으면서 아이의 속마음이 이렇구나하고 다시 한번 아이의 마음을 바라볼 수 있었다.

 

 

 

[ 이 글은 제공받은 서적을 읽고 작성된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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