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쉽다 초등학교 입학 준비 (2018년판) - 1년 내내 펼쳐 보는 초등 1학년 학교생활 참 쉽다 시리즈
이른비 지음 / 황금부엉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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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쉽다 초등학교 입학준비

황금부엉이 출판사

 

벌써 첫아이는 4학년, 둘째가 1학년이 되었네요

첫아이가 처음 학교를 간다고 했을때 둘째가 5살, 셋째가 4살이였네요

연년생 어린 동생들때문에 입학준비도 제대로 해주지 못하고 학교에 보낸것 같아요. .잘할거라는 믿음으로 더 신경써주고 싶었지만

집에서 돌보아야할 동생들이 많아서 그게 힘들었죠.

아이는 그래도 친구들과 만날 수 있고 놀 수 있다고 학교가는걸 즐거워 했어요. 하지만 아이가 커갈수록, 둘째 셋째도 여유가 생기니

첫째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더라고요. 학교생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싶지만 마음만 앞설뿐 잘 되지 않았어요

이번에 둘째가 입학하고 내년에 바로 셋째가 입학하기때문에 저도 이제 학교생활에 대해서 더 관심을 많이 가져야 겠다는 생각으로

둘째 입학준비를 제대로 하고자 책을 읽어보았네요

초등학교 입학준비가 참 쉽다고 말하는 저자의 제목처럼 이 책을 읽고 저도 입학준비가 쉬웠으면 했어요

 

 

이 책은 선생님이면서, 학부모이기도 한 저자가 겪어보았고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들이 많았어요

저도 많은 도움을 받은것 같네요

숙제는 하고 놀 수 있도록 지도하라는거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저희 첫째는 엄마가 숙제를 잘 봐주지 못하니 우선 숙제부터 하고 노는 습관이 잡혀있는데

동생들도 큰애를 보고 다 배우면 좋겠어요

 

 

알림장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도 알려주었는데 저자의 센스가 너무 멋지더라고요.

아마도 선생님이라서 더욱더 센스가 있는것일지도 모르겠지만요

 

 

당신의 아이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주고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사람은 이세상에서 단 두사람뿐이다
이 세상 그 어떤 사람이 당신의 아이에게
넌 할 수 있어 라고 말하겠는가
그 말을 들려줄 수 있는 사람은 이세상에 오직 두사람밖에 없다
엄마와 아빠
자녀는 부모가 믿는대로, 부모가 말한 대로 자란다.
엄마가 알아야 아이가 산다 - 전위성 저

 

아이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줄 수 있는 단 두사람의 사람중에 하나라 저라니..

엄마의 역할이 막중한것 같아요

신랑에게도 꼭 이야기해주고 싶은 대목이였어요

 

 

이부분이 상당히 인상에남았는데요

항상 사인만 했던 알림장에 저자는 아이에게 당부하고 싶은 멘트도 넣었더라고요

이렇게 하면 아이들에게 더 좋을것 같았어요

 

 

줄넘기 급수제에 대해서도 자세히 정리해 놓았고요

 

 

준비물을 친구와 나눌 수 있도록 넉넉히 준비하라고도 알려주더라고요

나눔과 배려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었어요

 

 

겨울방학동안 열심히 다져서 보내야할 우리 아이 습관 길들이기

아침에 일어나기가 가장 힘들것 같아요

 

 

그리고 신청서나 안내문은 바로바로 다음날 보내주는게 가장 좋다네요

 

 

또 책가방과 필통, 실내화등을 깨끗하게 세탁하는것도 선생님께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고 해요

엄마가 참 부지런해야겠어요

 

 

하루에 딱 3권의 책을 읽어주기

 

 

항상 선생님에 대해서 긍정적인 이야기 하기

 

 

공개 수업후나 방학때 선생님께 진심어린 감사의 문자하기

이런 부분에서 저자의 센스가 돋보이는것 같아요

또 이런문자를 받고 감동받은 저자를 보니 저도 선생님에게 그러한 감동을 주는 학부모가 되고 싶었네요

 

 

스마트폰에 대해서 어떤 규칙을 정할지에 대한 내용도 나오고요

 

 

아이들의 학업에 관한 당부말도 잊지 않았어요

아이가 자신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힘들어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정도는 파악해두라고 이야기하네요

 

 

특히나 맞춤법 실력은 엄마의 몫이라니 이부분은 제가 별표몇개를 표시해두어야할 부분 같았어요

어떤 글자를 유난히 잘 틀리고 헷갈려하는지는 아는건 엄마의 몫이라고 하네요

엄마의 몫으로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메워야한다고 해요

별거 아닌데 사람 우습게 보이는 게 맞춤법 틀리는거라고 하니.. 이부분 이제 많이 신경써야할것 같았어요

 

 

가정환경조사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표시까지 해주시더라고요

정성껏 적은 만큼 정성 들여 읽는다고 하니 반듯반듯한 글자로 정성스럽게 내용을 작성해야할것 같아요

거짓말로 작성하지말고 있는그대로 장단점을 작성하며 걱정하는 부분을 정확히 명시하면 선생님도 그부분을 많이 관심가져 주신다고 하네요

 

 

 

반모임에 대해서도 항상궁금했는데

처음에 선생님일때는 반모임에 대해서 부정적이였지만 학부모가 되어서는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해요

그리고 아이가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만 봐도 노력할 이유는 충분했다고 하네요

저도 동생들때문에 첫째의 반모임은 거의 참석을 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크면서는 그런 반모임이 조금씩 줄어들긴하더라고요

1학년때 반모임이 중요하다고 하니 둘째부터는 열심히 한번 나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참 쉽다 초등학교 입학준비를 읽고 열의에 불타는 학부모가 된 기분이였어요

저자가 알려준 대로 아이를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싶었어요. 이제 초등학교 입학준비는 가방 뿐만아니라 엄마 마음가짐까지도 준비가 잘 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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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바위섬의 비밀
조-토드 스탠튼 지음, 김경연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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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바위섬의 비밀

재능교육

 

재능교육 책은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참 많이 읽어주었는데요

이번에 읽어보게 된 책은 검은 바위섬의 비밀 이라는 책이였어요

우선 바다가 나오고 검은 바위 섬의 비밀이라고 하니
어떤 비밀이 있을지 몹시 기대가 되었어요

 

색감도 너무 예쁘고 그림도 귀엽고 거기다 내용이 너무 따뜻해서 감동을 받았어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하면서 작가에 대한 존경심까지 생겼죠

한번 보면 그 여운이 길게 남을 만한 책이여서 어린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라고 말씀드리고 싶었네요

첫째 둘째 셋째 다들 방학이고 추워서 집에만 있어서 딱히 재미있는게 없었는데

검은 바위섬의 비밀이라는 책을 읽고 재미있는 상상놀이도 해보았어요

꼬리의 꼬리를 무는 상상을 하면서 아이들 끼리 쫑알쫑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 만들기 놀이를 했네요

 

 

 

 

 

 

 

 

 

 

 

어느 바닷가 마을에 엄마랑 개랑 함께 살고 있는 소녀 에린이은 바다에 너무너무 나가고 싶었어요

하지만 바다는 위험해서 나갈 수 없었죠

그건 바로 검은 바위섬의 전설 때문이였어요

마을 어른들은 검은 바위섬에 대한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하지만 에린은 하나도 무섭지 않았죠

에린은 바다에 가고 싶어서 날마다 엄마 배에 몰래 숨어들었어요

하지만 개 아치가 에린을 찾아내어 엄마에게 들키고 말았죠

바다에 못 나간 에린은 엄마를 마중나갔어요. 그렇게 기다리다 봄녀 검은 밤위 섬을 볼 수 있을까 싶어서요

 

어느날 ㅇ린은 지독한 냄새로 아치를 속이고 배안에 숨어들었어요

엄마는 너무 바빠서 에린이 배에 탄걸 눈치채지 못했죠

오후가 되자 안개가 깔리기 시작했는데 그 안개는 짙어지고 짙어져 아무것도 볼 수 없었어요

그때 안개 속 에서 거대한 검은 물체가 불 쑥 나타났죠

배는 급하게 방향을 바꾸었는데 그만 에린이 베에서 떨어져 깊은 바닷속으로 가라앉았어요

 

애를 쓰면 쓸수록 밑으로 더 밑으로 가라 앉은 에린..

그때 에린의 눈앞에는 잠에서 깨어난 검은 밤위섬이 있었어요

 

이 순간 영화의 한장면 같았어요

긴장감이 흐르면서 두 사람의 눈맞춤이 뭔가 뭉클하기도 했어요

검은 바위섬은 그냥 보통 바위가 아니라 거대한 살아있는 생명체였던거에요

검은 바위섬은 에린을 물밖으로 집어 올렸죠

에린은 다시 물속으로 ㄷ르어가 해파리도 보고 잉어와 아귀도 보았어요

그리고 바위섬이 배에 부딪혀 긁힌 자국과 뒤엉킨 낚시줄 거대하고 날카로운 닻도 보았지요

에린은 그런 검은 바위섬을 도와주고 싶었던건지 이게 바로 진짜 검은 바위 섬의 비밀이라고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했어요

 

에린은 물에 떠다니는 낚싯대를 주워 밝은 빛깔의 해초를 묶어 바다에 던졌고

물고기들이 해초를 따라왔고 검은 바위섬도 물고기들을 따라나섰어요

이 장면은 너무 멋진 장면 같았어요

에린이 그 거대한 바위섬을 움직이게 한거였어요

바닷속 물고기 친구들이 에린을 따라가는 장면은 정말 장관이였어요

 

에린은 마을로 돌아가 사람들에게 검은 바위섬이 자신을 구해주었다고 말했지만

어른들은 아무도 믿으려 하지 않았죠

그리고 검은 바위섬이 괴물이라며 그날 밤 어른들은 검은 바위섬을 부수기로 했어요

에린은 가만히 있을 수 없었어요

 

에린은 서둘러 노를 저었어요

하지만 어른들의 배가 그 뒤를 바짝 쫓았지요

검은ㅇ 바위섬을 산산조각 낼 수 있는 장비들을 가득 싣고 있는 배는 무섭기 까지 했어요

 

커다란 쇠집게가 막 바위에 꽂히려고 할때 에린이 검은 바위섬의 코 위로 훌쩍 뛰어올랐고

검은 바위섬에 살고 있던 바다생물들이 하나씩 헤엄쳐 올라왔어요

 

이장면은 그림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소름이 쫙 돋았어요

달빛을 받아 바다가 환하게 빛났고 어른들은 처음 보는 아름다운 광경에 넋을 잃고 말았죠

그리고 자신들의 잘못을 깨달았어요

검은 바위섬이 괴물이 아니라 모든 바다 생물들의 보금자리임을 깨닫게 된거에요

 

그리고 얼마 후 에린과 엄마는 검은 바위섬에 작은 등대를 지었죠

사람들이 검응ㄴ 바위섬과 평화롭게 지내길 바라면서요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정말 너무 멋진 그림책이였어요

그림 하나하나가 살아움직이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에린이 어른들에 맞서 한 행동에서는 뭔가 모를 희열을 느끼고 마지막엔 가슴뭉클한 감동까지느꼈네요

검은 바위섬, 우리가 바다에서 볼 수 있는 그런 흔한 바위섬도 사실은 바다생물들의 보금자리라는걸 느끼게 해주었고

만약에 정말 이렇게 살아있는 바위섬이 있다면 그런 바위섬과의 우정또한 너무 멋질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상상을 하신건지, 우리 아이들에게도 상상력의 나래를 펼 수 있게 해주었네요

 

첫째는 이런 바위섬이 있다면 다른 나라와 전쟁을 할때

누가 바다에서 미사일을 날리면 막아 줄 수 있을거라고 했어요

또 둘째는 만약에 검은 바위섬이 여자라면 해초들로 바위섬을 예쁘게 꾸며주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엄마는 이런 바위섬이 있으면 세계 여행을 하고 싶네라고 했어요

캠핑카로 여행을 떠나는게 아니라 바위섬과 함께 바다곳곳을 누비며 여러나라를 여행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이 이야기는 한편의 애니메이션이나 나와도 손색이 없을것 같았어요

이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하고 감동을 줄 수 있을만한 멋진 작품 같았거든요

 

 

 

 

 

 

검은 바위섬의 등대 멋지게 꾸미기

독후활동지가 하나 포함되어있었는데 제가 먼저 훑어보고 아이들에게는 나중에 보여주었어요

독후활동지를 먼저 보게 되면 이야기를 스포하게 되는 꼴 같더라고요 ㅎㅎ

저는 독후활동지를 보면서 아~ 이게 검은 바위섬의 비밀이구나 하고 단번에 알아채버렸네요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그림과 더불어 아름다운 이야기는 정말 좋은 영향을 주는것 같아요

재능교육 출판사 책들은 어찌 이리 아름다운 책들이 많은지, 모아나도 생각나고 겨울왕국도 생각나는 그런 그림책이였네요

이 작가님을 기억해두었다가 다른 책들도 읽어봐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조 토드 스탠튼 작가님의 다음 작품이 몹시 기다려 졌네요

 


검은 바위 섬의 비밀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그림책, 상상력을 자극하는 유아그림책 이라 격하게 추천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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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빠에게 가르쳐 준 것들 스콜라 창작 그림책 9
미겔 탕코 지음, 심재원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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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너무 좋아하는 아들,

둘째라서 그런지 아빠의 무한 사랑을 받고 있어요

언제나 아빠를 친구처럼 생각하고 아빠 퇴근하기만을 기다리죠

하지만 아빠는 바빠요, 그래서 주말 말고는 놀아주기가 힘들어요

주말이지만 피곤할때는 침대와 한몸이 되어서 계속 잠만자기도 해요

아이는 침대에 누운 아빠에게 올라타 계속 놀아달라고 조르죠

그렇게 둘이서 마트라도 다녀올라치면 아이의 기분은 한껏 업이 되어서 돌아와요

가끔은 누나와 저를 두고 둘이서 놀이터라도 다녀오면 아이는 세상을 다 가진냥 행복해 하지요

그리고 그렇게 다녀와서는 오히려 아빠보고 쉬라고 쇼파에 누우라고 자리도 펴주어요

보고 있으면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기도 하고 신랑이 질투나기도 해요

저랑은 매일 하루에 한번은 전쟁을 치뤄야하는데, 화 한번 안내니 아빠는 얼마나 좋겠어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아빠, 그리고 저 인지라~

아들이 얼마나 아빠를 사랑하는지 잘 알고 있어요

 

스콜라 출판사의 내가 아빠에게 가르쳐 준 것들 이라는 책을 보면서

아들과 신랑이 떠올랐어요.

두 사람도 내가 없을때는 둘이서 이런 저런 대화 나눠봤겠지? 무슨 이야기 나눴을까? 하는 궁금증도 생기고

책 속 아이가 아빠에게 가르쳐 준것들이 뭘까? 우리 아이는 아빠에게 뭘 가르쳐 줬을까? 무척 궁금했어요

그런데 이 책은 반전이 있는 책이였어요

아이가 가르쳐주었다는건 모두 그냥 자기 생각이었던거에요.

그런 착각이 얼마나 사랑스럽던지요

자기가 아빠에게 이것저것 가르쳐주었다고 생각하는 그 천진난만함 때문에 책 속 주인공을 와락 껴안아주고싶었어요

몇 번 읽어주다 보니 저도 엄마가 처음이듯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 아이에게 분명 배울만한 점이 있었을거란 생각도 들었어요

아이가 커갈 수록 부모도 성장해 나가는 법이니까요..

아빠와 아이, 특별한 두 사람 사이에 서로 가르쳐 주고 배운것은 무엇일까요?

 

너무 궁금하지 않으세요?

 

 

 

 

내가 아빠아게 가르쳐 준 것들

스콜라 창작 그림책

 

 

 

 

 

 

 

 

 

 

아빠에게 어려운 질문을 하고, 아빠가 운동하는걸 도와주고, 낯선 사람과 이야기 하는 법을 알려준다는 아이

너무나도 천진난만한 아이의 표정에 사랑스러움이 묻어났어요

느긋해지는 법도 알려주고, 한번도 가본적 없는 곳으로도 데려가 주고,

비도 흠뻑 맞아봐요.

노는 법도 알려주고, 용서하는 법도 알려주며, 아빠가 만들 수 있다는걸 기억나게 해주기도 하죠.

혹시 아빠가 잊을지도 모르니까 생각 나게 해주고, 아빠에게 이야기 들려줄 기회도 주고,아빠가 조심스럽게 단어를 고르도록 도와준대요

그리고 아래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도 알려주고..

나는 작지만 아빠가 잘 자라도록 도와줄거래요

 

책을 몇번 읽으면서 뭔가 뭉클함을 느꼈어요

우리가 아이때문에 더 잘 자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내가 아이를 키우는게 아니라, 아이가 나를 어른이 되게하는거구나

그런 생각이 불현듯 들었어요

그리고 아이가 아빠에게 가르쳐준것들 중에서, 느긋해지는법, 그리고 용서하는법, 아래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등..

우리가 크면서 점점 잊어버리고 제대로 행하지 못한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느긋해지기도 어렵고, 용서하는것도 쉽지 않아요. 그리고 아래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여유도 없죠

항상 바쁘고, 용서하려고 해도 마음속에 화가 많고, 언제나 쫓기듯 세상을 바라보게 되잖아요

아이를 따라다니면서 저도 느긋해지는 법을 배웠고, 내려놓음 배우기도 했고

항상 느긋하고 여유로운 아이들이다보니 약속시간에 맞추려면 항상 1시간씩 미리 출발했었죠

그래야 이것저것 관심가지던 아이의 발걸음으로 맞출 수 있거든요

그리고 용서하는법도..

저는 아이에게 참다 참다 화를내면 화가 가라앉기도 힘들지만 쉽게 바로 용서가 되지 않았어요

좀 마음을 차분히 해야했죠

하지만 아이들은 제가 실수한거나 제가 무언가 잘못해서 사과할때 쉽게 용서해주지요

그런걸 보면 아이들은 정말 천사고.. 우리 어른들때문에 상처받는 생각이 들어 한없이 미안해졌어요

 

내가 아빠에게 가르쳐 준 것들을 읽으면서

어쩌면 우리 모두 아이가 가르쳐준 대로 살고 있는게 아닐까 싶었어요

처음에는 저도 아이가 뭘 가르쳐줬다는거야~ 가르쳐 줬다고 착각하는 아이가 귀엽기만 했는데

아이의 모습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그리고 결국 아이가 모습과 닮게 생활 하고 있다는걸 깨닫게 되었어요

반전의 반전이 있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아직 까지 배우지 못한게 있다면 아이가 가르쳐 줄때 배워둬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엄마아빠만 보이는 세상에 사는건 아주 잠시 잠깐이니까요.

용서.. 아이가 많이 가르쳐줬는데 잘 실천을 못한것 같아서..2018년에는 좀 더 여유로운 마음가짐으로 용서를 실천해야겠어요

 

아이가 아빠에게 가르쳐 준 것들이 무엇인지 궁금하시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읽고나서 나중에는 나도 아이에게 이런것들을 배운것 같다는 걸 깨닫게 되실거에요
그러면서 이 책의 또 다른 제목이, 내가 아이에게 배운것 들 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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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과서 관용구 따라 쓰기 따라 쓰면 알게 되는 시리즈 1
주니어단디 편집부 엮음, 김원주 그림 / 주니어단디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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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3학년인데 아직도 띄어쓰기를 많이 헷갈려해요

그래서 단디 출판사의 따라 쓰면 알게되는 시리즈 1권

초등 교과서 관용구 따라쓰기 책을 엄마표로 해볼까 싶었어요

그런데 책이 생각보다 너무 괜찮더라고요

특히나 원고지 쓰는 법에 따라서 따라 쓰기를 하는거라 원고지 쓰는법까지 익히겠더라고요

원고지 쓰는 법 저도 다 까먹어서 기억도 나지 않고 아이도 헷갈려하는 부분이라

부족한 두가지부분을 한권의 교재로 해결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초등학교 아이들의 표현력과 문장력에 힘을 더 해주고, 바른 글쓰기로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초등교과서 관용구 따라 쓰기

 

 

두개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져 있으면서 그 단어들의 의미만으로는 전체의 의미를 알 수 없는,

특수한 의미를 나타내는 어구인 관용구

단어가 가진 본뜻과는 달리 문장 자체가 하나로 굳어지면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표현이라고도 하죠

그래서 관용구만 보아서는 그 뜻을 이해하기 어려울 때도 있기에 앞뒤로 연결된 문장을 파악해야 알 수 있다고 해요

그렇게 때문에 다양한 문장을 접해보는것이 중요하다네요

그래서 관용구 쓰기가 필요한가봐요

 

 

초등교과서 관용구 따라쓰기는 1장 사회 상태, 2장 심리 감정, 3장 태도, 4장 행위 이렇게 총 4장으로 구성되어있었어요

 

 

 

 

 

차례 다음 책장을 넘기자 마자 관용구 따라쓰기보다 원고지 쓰는 법 부터 나왔어요

페이지 번호를 적고, 글의 종류를 쓰고, 글의 제목은 둘째줄에 쓴다는것, 제목에 문장부호는 되도록 쓰지 않는다는것

글쓰는 사람의 소속과 이름을 쓰는 법, 그리고 본격적인 글쓰기를 하면서 첫칸은 들여쓰기를 해줘야한다는점등을 알려주었어요

또 따음표를 쓸때는 끝날때까지 들여쓰기를 해야하고 한글은 한칸에 한글자만 쓰고 알파벳 대문자는 한칸에 한글자씩

소문자는 한칸에 두글짜씩 쓴다는것도 알려주었어요

숫자는 숫자는 한칸에 두글자씩 쓴다고 하네요

물음표와 느낌표는 반드시 한칸을 띄고 글을 쓴다는것, 딱 한칸이 모자랄때 어떻게 해야하는지등을 자세히 알려주었어요

저는 이부분만 봐도 아이가 부족한 점을 제대로 보충해줄 수 있다고 생각을 했어요

원고지 쓰는 법은 매일 원고지를 쓰지 않는이상 쓸때마다 내가 잘 쓰고 있나? 이런 반문을 하게 만들더라고요

아이들이라고 그러지 말란법이 없으니 차근차근 잘 익혀둬야겠어요

이 책을 통해서 계속 원고지 쓰는 법을 익히다보면 원고지 쓰기에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 싶었어요

 

 


초등교과서 관용구 따라쓰기는

관용구의 뜻을 이해하고

교과서에 있는 문장을 확인하며 관용구를 활용한 문장을 따라써보고

원고지 쓰기도 익힐수 있어요

다 교과랑 연계되는 부분이라서 너무 좋은것 같았어요

 

 

 

사전에 실린 뜻과 쉬운 해설이 담겨있어서 관용구의 뜻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교과서에 있는 문장을 확인할 수 있고

직접 그 관용구를 따라 써 볼 수 있었어요

 

 

 

관용구를 활용한 원고지 쓰기와 줄노트에 문장 써보기

원고지 쓰기도 익히면서 줄노트 쓰는법도 익힐 수 있었어요

줄노트 쓰면 항상 띄어쓰기가 엉망이고 거의다 붙여써서 선생님께 지적을 받았는데도

이게 쉽사리 고쳐지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위에 원고지 쓰기 연습을 계속하다보면 원고지 크기만큼 비워야하는구나 자연스스레 익힐것 같았어요

 

 

 

 

 

관용구 쓰기와 원고지 쓰기 외에도 하나의 주제가 다 끝나면 계속 부록들이 나왔는데

부록의내용도 너무 좋더라고요

동음이의어와 다의어,헷갈리는단어들을 짚어주고, 비속어 표준어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많이 틀리는 부분들을 보충해서 설명해주니 이 교재만으로도 아이의 국어실력이 더 탄탄해질것 같았어요

 

 

 

 

 

귀 기울이다 라는 관용구도

귀 기울였어요, 귀 기울인, 귀를 기울이셨어요,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는점이

아이들이 하나를 배우더라도 제대로 배우고 제대로 활용하라는 의미인것 같아서 교재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어요

 

 

 


오늘 부터 당장 관용구 쓰기에 들어가자 생각에 아이랑 함께 따라쓰기를 해보았어요

방학이고 해서 국어 교재하나 풀생각이였는데 논술이랑 관용구 쓰기를 함께해야겠더라고요

관용구 쓰기가 관용구 뿐만 아니라 아이가 약한 띄어쓰기와 원고지 쓰기, 거기다 어휘력까지 한번의 책으로

공부할수 있으니 여간 좋은게 아니더라고요

 

 

차근차근 글씨를 따라 써보았어요

 

 

 

줄 노트 쓰면 띄워쓰기할때마다 띄운지도 모르게 띄워서 붙여썼다는 오해를 받았는데

위 원고지가 띄워진만큼 줄노트도 그만큼 띄운걸 보고는 이 책 잘만 연습하면

줄노트 잘 쓰는 연습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했네요

 

아이의 문장력, 표현력, 어휘력, 거기다 글씨도 바르게 쓰고 띄워쓰기, 원고지 쓰기까지 모두가 다 책 한권으로 가능하다면 믿으실까요?

단디 출판사, 초등교과서 관용구 따라쓰기

이 교재야 말로 방학동안 아이의 국어 실력을 키워줄 비결이될것 같네요~

초등저학년 아이들에게 완전 도움되는 교재라서 강-력-추-천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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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종이 그림 속 아이들 - 아름다운 예술가 이중섭
강원희 지음, 박철민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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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를 부르다보면

5절에 황소 그림 중섭

이라고 이중섭에 대해서 언급이 되요

황소 그림 하면 이중섭, 딱 떠오르는데 요즘 아이들은 그 황소그림이 뭔지도, 이중섭이 누군지도

그리고 그 황소그림에 담긴 의미가 뭔지도 잘 모르죠

 

제가 참 좋아하는 예술가 이중섭, 그의 그림과, 그의 일대기를 그린 그림책이 나왔길래

아이들과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역동적인 필치의 황소

그 황소를 보고 있으면 뭔가 뜨거운것이 느껴지는데 그것은 이중섭 작가가 어떤 마음으로 그 황소 그림을 그렸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갔던 민첩하고 굳센 우리의 민족성을 우리 민족의 상징물인 소로 표현해서 사랑하고 즐겨 그렸다고 해요

전장과 가난 속에서도 꿋꿋하게 그림을 그리며 예술가로서의 삶을 살았던 이중섭

그가 그린 그림들은 다 뭔가 감동이 있었어요

6.25전쟁등 격동적인 시대에 살면서도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그림을 많이 그려냈는데

장난기 넘치는 아이들을 소재로 한 그림들이 많은데 그만큼 어린이를 사랑하고 어린이가 펼치는 세계를 즐겼다고 하네요

 

 

 

 

은종이 그림 속 아이들

크레용하우스

 

 

 

 

 

 

 

 

1916년 평양 근처 송천리라는 마을에서 태어난 이중섭

아버지는 갓 태어난 중섭에게 천둥소리처럼 울음이 크니 노래를 잘하겠구나 하셨대요

하지만 다정했던 아버지는 다섯살 되던 해에 병으로 세상을 떠나셨고 중섭은 엄마와 떨어져 평양에 있는 외할머니 집에서 학교를 다니게 되었어요

엄마가 보고 싶다고 울자 외할머니가 사과를 주며 사과 속에는 사과나무 한그루가 들어있다며, 그 사과나무에 몇개의 사과가 열릴지 아무도 모른다고 하셨어요. 중섭은 사과를 앞에 두고 그려보았죠. 그리고 조그마한 사과 속에 사과나무가 들어있다는게 몹시 신기했어요

어느날 학교에서 고구려 유적지로 소풍을 가서 무덥 속 벽화를 보았는데 그 벽화 속 사람들이 꿈에 나와서 잠에 깬 중섭은 벽화 속 사람들을 그려보았대요

중학교 입학한 중섭은 임용련 미술 선생님을 만나 화가의 꿈을 키웠고

소가 좋아 오랫동안 소를 관찰해 기리기도 하고 어느날은 소도둑으로 몰린적도 있었다네요

얼마나 소가 좋아서 소옆에 붙어있었으면 소도둑으로 몰리게 된걸까요. 소도둑으로 몰렸을 중섭의 어린시절을 생각하니 피식 웃음이 났어요

스무설 되던해 임용련 선생님의 권유로 일본으로 떠나 그림으 공부하게 되었어요. 그때 일본에서 구상이라는 친구를 만나서 형제 처럼 지냈어요

줒ㅇ섭은 동경의 문화 학원에서 마사코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마사코는 전쟁의 위험을 무릎쓰고 중섭을 만나러 와 둘은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마사코에게는 남쪽에서 온 덕있는 사람이란 뜻으로 남덕이란 우리말 이름도 지어주었고요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독립을 하고 남덕은 첫째 태성이와 둘째 태현이를 낳고 행복한 날들만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또 6.25 전쟁이 일어나 나라가 둘로 나뉘게 되었고 중섭은 전쟁을 피해 식구들을 데리고 제주도로 내려가 살았대요

중섭은 종이를 살 돈이 없어서 담뱃갑 은종이에 그림을 그렸는데 아이들을 위해 은종이에 게도 그려주었어요

계속되는 가난에 남덕은 병이났고 중섭은 남덕과 아이들을 일본으로 보내야만 했대요

가족들과 떨어져서 어떻게 살았을까요.. 정말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꿈도 못 꿀 일인데 말이죠..

정말 남덕과 아이들이 보고 싶었을것 같아요

아이들이 아빠 얼굴을 잊어 버리기 전에 하루빨리 함께 지내고 싶다며 편지를 썼어요

다시 그림을 그리게된 중섭은 처음으로 전시회를 열었지만 나라에서 사람들이 벌거벗은 몸을 그렸다고 그림을 치우기 시작했대요

그래서 희망을 잃어버리고 말았죠. 그렇게 그림에 대해서 회의감이 들었을때 우물가에서 코흘리개 아이들을 만나 얼굴과 손을 씻겨주었는데 세상 아이들이 모두가 자신의 아이처럼 느껴졌다고 해요

그래서 중섭의 그림에는 어린이들이 많이 등장하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몸이 점점 아팠던 중섭은 병실에서 홀로 세상을 떠났다고 해요....

 

그림에 재주가 있었지만 너무 가난해서 종이 살 돈이 없어서 은종이에 그림을 그렸던 중섭

하지만 은종이에 못이나 송곳으로 선을그리고 진한 물감을 바르고 마르기 전에 닦아 내 선이 진하게 물든 그림을 그려냈는데

이중섭의 은종이 그림 세점은 미국 뉴욕의 현대미술관에 우리나라 미술품 중 사상 최초로 소장되어있다고 하네요

현대적인 재료의 개발과 독특한 기법으로 한국인의 정서를 잘 표현했다는 찬사를 받았다고 해요

이중섭이 살아있을때 그의 그림이 많은 찬사를 받고 그가 가난에서 벗어나 더 멋진 작품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았을텐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예술가들의 작품은 예술가가 죽고난 뒤에 더 가치가 있어지는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이중섭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나고 나니까 왜 그의작품에 어린이들이 많은지, 그리고 그의 작품에서 가슴 뭉클한 무언가가 느껴지는지

비로서 깨닫게 되었어요.

그의 그림에는 그의 마음이 온전히 담겨있었고, 그의 마음에는 나라를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그의 작품이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우리 민족 고유의 분위기가 담겨 있었나봐요

 

 

이중섭 화가가 어떻게 생긴지도 모르는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도록

마지막 페이지에는 이중섭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작품들이 나와있었어요

전쟁과 가난 속에서도 꿋꿋하게 그림을 그리며

가족들과 떨어져 가족을 그리워하면서도 예술가로서의 삶을 살았던 이중섭..

그림을 그리면서 그런 애환들이 다 그림속에 담겨있었겠죠?

다른 아이들을 보면서 자신의 아이들이 얼마나 보고 싶었을까요.. 부모가 되어보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어요

만약에 내가 이중섭이라면 그림은 고사하고 일본으로 가지 않았을까 싶은데 말이죠.. 부인과 아이들 곁으로..그 와중에도 그림들을 남겼다니 진정한 예술가란 생각이 들었어요.

항상 반고흐나 피카소 등 서양 화가들에 대한 책을 읽어보았는데 한국 화가에 대한 책을 읽어 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또 제가 좋아하는 화가의 삶을 아이들과 함께 들여다 볼 수 있어서 더 없이 소중한 시간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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