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사이언스 : 과학수사 - 범인의 흔적을 찾아라! - 와! 이토록 재미있는 미래과학상식 배틀 사이언스
이준범 지음, 주성윤 그림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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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사이언스 과학수사 책을 보고 딱 제 취향이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미드나 일드를 볼때도 꼭 과학수사에 관한 내용을 보고 요즘 드라마 봐도 이런쪽으로만 보거든요

그래서 아이들도 이 책을 매우 재미있게 볼거라고 생각했어요

 


아이들이 평상시에도 경찰관들이 어떻게 범인을 잡는지 궁금해 하잖아요

요즘 같은 시대에 과학 수사를 빼고는 절대 이야기할 수 없죠. 그만큼 또 과학기술이 발전했고요

아이들이 만나본 재미있는 미래과학상식, 배틀 사이언스

범인의 흔적을 찾아서 과학 수사의 세계로 떠나보았어요

 

 


우선 아이들이 그림체가 귀여워서 좋아했어요

요즘은 학습만화가 많이 나오다보니 아무래도 출판사에서 그림체에 많이 신경을 쓰는것 같더라고요

주제도 흥미로워야 하고 내용도 알차야하지만 그렇다고 그림이 별로면 아무래도 아이들이 보기를 꺼려하더라고요

 


하지만 배틀 사이언스 그림은 참 괜찮다 싶었어요

아이들이 친근하게 느끼니까요

 


한영웅, 김아로, 장한솔,

미래의 탐정을 꿈꾸며 어린이 탐정단을 만든 세명의 친구오ㅏ 국립과학수사연구언의 과학수사대 팀장 장영실 박사님을 통해서

그동안 과학수사에 대해 궁금했던 궁금증들을 풀어보았어요

 

 


드라마나 영화에서 폴리스 라인이라고 해서 노란색 테이프가 사건현장에 잇는것을 많이 보았는데요

사건 현장을 보존하기 위해서 이렇게 한다고 알려주었어요

한번 훼손된 현장은 원래대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수사관은 반드시 사건 현장을 처음 발견된 상태 그대로 보존해야한다고요

 


폴리스 라인도 그냥 하는게 아니라 사건 현장 주변의 탐문조사를 통해 사건 현장의 범위를 정하고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허가 받지 않은 사람의 접근을 통제한다고 하네요

혹시나 수사관이 도착하기 전에 출입했던 사람들은 기록하고요

 


책을 읽으면서도 우리가 정말 탐정이 된듯, 과학수사대가 된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이렇게 범죄를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과학수사는 어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과학수사의 역사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어요

 

 


과학수사의 사건 해결과정은 어떨까요?

정말 TV에서 나오는것 처럼 그렇게 이루어지는것일까요?

그림과 설명을 통해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과 과학수사대 체험을 간적이있었는데

그때 자신의 지문을 채취하는 체험을 아이들이 정말 너무 재미있게 했어요

다시 장영실 박사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어떻게 지문을 채취하는지 배울 수 있었네요

 

 


용의자들을 취조하는 취조실이 어떤 곳인지도 알아보았어요

특수 유리라서 저쪽에서는 안쪽의 모습도 안보이고

취조실의 소리를 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 는 있지만

취조실 안에서는 우리의 말 소리가 들리지 않지요

 

 


예전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살인사건을 해결하는데 범인의 걸음걸이가 중요한 증거가된 사건을 본적이 있어요

배틀 사이언스에서도 이런 걸음걸이에 대해서 알려주었는데 아이들은 지문처럼 걸음걸이도 사람마다 다르다는것을 배웠어요

 

 


책을 읽다보니 사이언스 지식탐험이라고 해서 중간중간에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부분이 너무 좋았어요

동물도 지문이 있는지 궁금했는데

동물도 지문이 있고 개나 고양이는 지문의 역할을 하는 비문이 있다고 하네요

코 근처에 있는 울퉁불퉁한 무늬는 고유한 무늬가 있으며 평생 변하지 않는다고 해요

 


지장을 찍어야할때 코는 비문이라서 코로 찍어요? 라는 질문을 하던데

정말 이러한 비문을 통해서 잃어버린 애완동물을 찾을 수 있다고 하네요

 


과학수사, 드라마나 영화에서 본게 다라서 조금더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으면 했는데

이번에 아이들의 학습만화를 통해서 재미있게 배운것 같아요

배틀 사이언스 다른 시리즈들도 많이 나와있던데 아이들에게 미래과학상식에 대해서 너무나도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라

과학상식을 키우는데 무척 도움이 될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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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는 음식 참 잘했어요 사회 통합교과 시리즈 12
최설희 지음, 뿜작가 그림, 초등교사모임 감수 / 아르볼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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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사아르볼, 참 잘했어요 사회 12편은 내가 먹는 음식 이야기였어요

사회공부가 어려운데 도서관에서 빌려본 통합교과 시리즈책이 너무 좋더라고요

너무 재미있게 그리고 자세하게 설명해주다보니 아이가 사회공부를 지루해하지 않고 더 재미있어하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이번에 음식에 관한 이야기도 아이가 흥미로워할거라 생각했네요

 

하루도 빠짐없이 먹는 음식,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게 음식이죠

왜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서 어떤 일이 생기는지, 5대 영양소와 물 등등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지학사아르볼 통합교과 시리즈 참 잘했어요 사회 시리즈는 중간 중간 만화도 나오다보니 아이들이 더욱더 재미있어해요

나래는 살빼려고 다이어트 중이라며 먹방을 보고 있었어요

하지만 나래는 성장기라서 다이어트를 하면 안된다는 아빠,  올바른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적당한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음식량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골고루 올바르게 영양을 섭취해야한다는거죠

안그래도 저희 딸도 아이돌 걸그룹을 보면서 살을 빼야겠다는 말을해서 놀랐는데

요즘 아이들은 너무 일찍 다이어트에 관심을 보이는것 같아요

아무래도 미디어의 영향이겠지만

그렇게 무분별하게 먹지않고 살을 빼는건 성장기 아이들에게 엄청 안좋다는걸 알려주고 싶었는데

잔소리라고 할까봐 1절만하고 말았어요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그런부분도 이야기해줄수 있었네요

 

사실 칼로리를 계산해가며 식단을 짜주기는 전문가 엄마가 아니라서 힘들지만

그래도 바깥에서 뛰어놀기나 운동을 함으로써 아이들이 칼로리를 소모하게 해주고 있었어요

짜장면 1그릇을 먹었다면 수영을 약 3시간이나 해야된다고 하니 엄청난 칼로리가 아닐 수 없어요

하지만 무심결에 짜장면 1그릇등 고칼로리 음식을 먹었죠

그러고 보니 저희집 아이들도 운동량에 비해서는 고칼로리를 섭취하는것 같았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패스트푸드는 당분과 지방이 많이 들어있고 열량도 높지요

저희 집 아이들도 과자, 아이스크림, 탄산음료를 좋아하는데 정말 이제 주지말아야겠다 싶었어요

학교,학원을 오가며 뛰어놀 시간도 부족하고 놀아도 게임이나 유튜브를 보면서 놀고..그러다보니 지방이 몸에 쌓여 비만이 된다고 하네요

성장기라서 배고프다고 하면 무조건 뭔가줄려고 생각했는데

이런식으로 가다간 제가 아이들을 비만으로 만들겠더라고요

하지만 성장기 아이들에게 무리한 다이어트는 성장에 방해가 된다고 하니 운동을 조금더 하고 고칼로리 음식들을 줄이는 방안을 짜야할것 같았어요

엄마의 이야기라면 잔소리로 들었을텐데 책을 통해서 고칼로리 음식들이 얼마나 몸에 안좋은지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요즘 김장철이라 그런지 김치 이야기가 반가웠어요

김치는 소금에 절인 채소라는 뜻의 김채가 변한 마이라고 하네요

김치를 만드는 데 필요한 고추와 고춧가루의 원산지는 원래 아메리카 대륙이였다네요

임진왜란 무렵 조선에 전해져서 고추를 이용한 붉고 매콤한 김치를 먹게된것도 그 이후 일이라고 하네요

 


음식하면 요즘 성조숙증도 신경써야하다보니, 유전자 조작 식품에 대해서도 궁금했는데

옥수수랑 콩이런것만 유전자 조작 식품인줄 알았는데 테니스공 처럼 통통 튀는 토마토,연어, 소고기,까지..

정말 꼼꼼하게 알아봐야할 음식들이 많았어요

다시한번 우리가 먹는 음식들에 대해 조심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죠

밖에만 나가면 여러가지 먹을수 있는것들이 많은 시대의 아이들이다 보니 집에서 미리미리 교육을 시켜야할것 같았어요

아는만큼 보인다고, 아이들에게도 알려줄건 알려주고, 조심할 수 있도록 해야겠더라고요

 

 

 

음식에 관한 이야기인 만큼 내가 요리사 코너에서는 달걀찜, 소시지 떡꼬치등 아이들이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도 소개되어있었고

음식에 관련된 박물관도 소개해주었어요

음식에 대해서 정말 자세하게 배울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사회책도 이렇게 재미있으면 좋겠다는 아이말에 빵터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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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탐정 위조 그림의 비밀을 찾아라!
수지 호지 지음, 조 페리시코 그림,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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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명화에 관심 많은 딸과 함께 읽어본 재미있는 책, 명화 탐정 위조 그림의 비밀을 찾아라!

이 책은 명화를 조금 더 재미있게 배워 보는 책이였어요

책을 펼치면 놀라운 모험이 시작되었지요~

교활한 적을 속여 넘기고, 악당과 맞서 싸우며, 얽히고설킨 퍼즐을 풀어서 누가 내편인지 알아야하죠

추리를 하며 명화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니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없겠죠?

 


 

 


이 책은 평범한 책이 아니에요

페이지 마다 한장한장 순서대로 읽는것이 아니라

계속되는 도전에 맞닥뜨릴 때마다 앞으로 왔다가 뒤로 갔다가 그렇게 페이지를 넘나들면서

정말 모험을 떠나듯이 읽어볼 수 있었어요

 


정답이 A라고 생각하면 몇페이지로, 정답이 B라고 생각하면 몇페이지로 가면서

자신이 선택한 답이 맞는지 아닌지 확인해가며 읽으니 저도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처음 시작은 4쪽부터에요

우리는 스플라시 미술관에서 현장 실습 중인 학생이 되는거에요

미술관의 세드릭 관장님의 전화로 부터 우리들의 모험이 시작되는거지요

정답을 맞추지 못해서 다시 되돌아 가야할때도 많았지만 앞뒤로 왔다갔다 하면서 명화에 대해서 하나씩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어요

 


 

 


지금까지 몰랐던 명화의 뒷이야기도 배울 수 있었어요

1893년에 완성된 절규의 첫번재 버전은 1994년에 도둑맞았으며

1910년에 완성된 또다른 버전은 2004년에 도둑맞았다고 해요

아이는 어떻게 이런 세계적인 작품들이 도둑을 맞는지 신기해했어요

경찰들이 무얼하냐고 말이죠..

저 역시도 재미있긴하더라고요 계속 다른버전을 만들었는데도 훔쳐가다니..

영화에서 나오듯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미술작품을 훔쳐갔겠죠?

 

이 책은 아이들이 명화에 대해서, 그리고 명화의 뒷 이야기에 대해서

너무나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딸이 학교에가서 친구들과 함께 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재미있어서 말이죠

그리고 특히나 답을 생각하고 생각한 답에 적힌 페이지로 왔다갔다하는 형식의 책을 처음 접해서인지

그부분이 가장 재미있어했어요


 

 


마지막 페이지엔 아이들이 잘 알지못하는 미술 용어에 대한 설명과

본문에 나왔던 화가들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었어요

너무 재미있게 명화에 대한 상식을 배울 수 있었던 명화 탐정 위조 그림의 비밀을 찾아라!!

 


우리나라 동양화의 위조 그림의 비밀도 찾아보고 싶어하는 딸을 위해 우리나라 그림이 담긴 책도 후속으로 나오면 좋겠다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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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게이츠와 개좀비 1 - 개좀비 밴드의 탄생 톰 게이츠와 개좀비 1
리즈 피숀 지음, 김영선 옮김 / 사파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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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스톤즈 아동도서 상

로알드 달 퍼니상 수상작

레드하우스 최우수 아동도서

 


톰게이츠와 개좀비 1

개좀비 밴트의 탄생

 


요즘 글밥있는 책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첫째와 읽어본 톰게이츠와 개좀비,

역시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만큼 첫째가 너무 재미있게 읽어보았어요

 

 


만화책을 좋아하는 아이다 보니 만화책 처럼 그림이 많이 나와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고

글자도 일반적으로 책에 쓰여진 글씨체가 아니라 그때그때 느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글씨체, 그리고 함께 어울어진

그림들이 아이가 책을 읽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톰게이츠와 개좀비는 5학년인 악동 톰게이츠가 세계 최고 록스타를 꿈꾸며

친구 데릭과 함께 톰게이츠와 개좀비라는 밴드를 만들며 벌어지는 일상을 담은 동화에요

톰게이츠는 악동 답게 주위에 여러가지 사건 사고가 많죠

그리고 그런 모습이 한편으론 우리 아이들의 자유로운 모습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하고

언뜻 저의 어린시절을 떠올려 보기도 했어요

특히나 요즘은 자신의 틀에서 벗어난 학생들에게는 엄격한 잣대로 바라보는 선생님들이 많은데

매일 장난과 말썽을 부리는 톰게이츠의 과제물에 진심 어린 답글을 해주시는 폴러먼 선생님이 참 멋지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실 첫째보다는 둘째가 학교가서 톰게이츠 처럼 장난을 많이치고 자기 마음대로 활보하고 다닐까봐 걱정이긴 했지만

폴러먼 선생님처럼 제자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넘치시는 분이라면 오히려 아이의 개성이 존중받을 수 있어 더 잘 자랄 수 있을것 같았지요

 

 


톰게이츠는 장난을 많이 치고,  선생님 말씀도 잘 안듣고, 역대 최강 개구쟁이지만

그런 톰 게이츠가 하루하루를 글로 남기는것을 열심히 했어요

틈만 나면 일기를 썼는데 한마디로 낙서를 하듯이 그때 그때의 사건과 느낌을 적는거죠

어쩌면 최고의 록스타의 자질에 걸맞는 취미가 아닐까 싶었어요

원래 예술가들은 무언가를 적는걸 좋아하잖아요.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을 끄집어내고 표현하다보면

그것이 또하나의 예술이 되어버리니까요

아이와 함께 톰 게이츠의 일기장을 훔쳐보듯 너무 재미있게 읽어보다보니 2편역시 너무 기대되었어요

 


외국 동화들을 읽어주다보면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나라 5학년이라고 하면 공부와 경쟁..사춘기.. 그래서 참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어려운 시간인데요

톰 게이츠를 보고 있으면 어른이 보기에는 살짝 어이가 없다가도 아이를 떠올리며 읽다보면 뭔가 자유로움?

아이들만이 지니고 있는 순수함? 동심? 이런것들이 느껴졌어요

그러다 톰게이츠에 빠지다보니.. 짱구를 바라보듯 톰게이츠를 바라보고 있더라고요..

우리 아이는 할 수 없는 행동들을 유쾌하게 하는 톰게이츠는 아이들의 대리만족 대상이 될 수도 있겠다 싶었지요

내 아이도 즐겁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면서 나는 우리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었나?

톰게이츠 처럼 자신이 하고자하는 일을 할수 있도록 지켜봐 주었나? 하는 반성도 하게되더라고요

 


아이들은 톰 게이츠를 통해서 억눌러있던 무언가에서 해방되는 느낌을 받을지도 몰라요

그리고 스스로 생각할 수 도 있겠죠?

톰 게이츠에게 록스타처럼, 나에게는 무엇이 있을까? 내가 진짜 톰게이츠 처럼 간절히 원하는건 무엇일까? 하면서요

 


역대급 장난꾸러기라 어른들 눈엔 눈쌀이 찌푸려질지 모르지만 가장 행복하게 살고 있는 5학년이 아닐까 싶어서

왠지 뭔가 부럽기도 했네요

 


웃음이 끊이지 않는 톰의 신나고도 통쾌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유쾌한 톰게이츠의 일기장을 훔쳐보고 싶다면 톰게이츠와 개좀비 책을 강.력.추.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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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근대사의 작은 불꽃들
고진숙 지음, 이지은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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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근대사의 작은 불꽃들..

미스터션사인을 재미있게 보고 불꽃이라는 말만 들어도 뭔가 가슴이 뜨거워지는것 같아요

 


첫째가 요즘 한국사에 관심이 많은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인것 같아 아이에게 권하게 되었어요

어지러운 국제 정세 속에서 암흑처러 깜깜하던 근대 조선

의생과 헌신으로 나라의 앞날을 연 작은 불꽃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서양의 박에스더

한글학자 주시경

최초의 사회적기업가 민강

인권운동가 강상호

과학운동을 이끈 김용관

이렇게 총 5명의 우리 근대사의 수은 인물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책이였어요

 

 


불꽃 같은 삶으로 나라와 민중들의 미래를 밝힌 근대사 인물 중

아이가 가장 관심있게 읽어본 인물은 한국 최초로 서양의가 된 여성 박에스더였어요

 


요즘 페미다 뭐다해서 아이도 여성 위인, 인물들에 대해 상당히 관심이 많더라고요

아무래도 학교에서 배우는 위인들, 인물들은 대부분 남자들이니까요

당당하게 홀로 여성으로서 이름이 올라온 박에스더에게 눈길이 갈 수 밖에 없을것 같았어요

 

 


1891년 그때까지 우리나라 사람 가운데 서양의학을 공부해 의사가 된 이는 아무도 없었대요

남자도 마찬가지였고 조선에는 의학교도 없었다고 해요

그런데 가난한 열여섯 살 소녀가 의사의 꿈을 꾸게 되었다네요

그 이름은 김점동

점동이는 딸이 내리 넷이나 되고 입은 많은데 벌이는 시원치 않은 집에 살았어요

아버지는 여자애들을 재워 주고 먹여주고 입혀준다며 입을 하나라도 덜생각에 점동이를 학당에 보낸다고 했어요

하지만 여자애도 영어만 할 줄 알면 뜻을 펼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고 학당으로 가는 점동이에게 아버지는 귀뜸을 해주셨죠

그때까지만 해도 아버지의 말씀이 무슨말이였는지 몰랐지만 말이죠

점동이 이화학당에 입학한지도 어느덧 4년이 지나고

자연스럽게 실력도 쑥쑥 자랐고, 점동이는 영어 공부가 가장 재미있었다고 해요

그리고 점동이는 이화학당 안 여성 전문 병원인 보구여관 (보호하고 구하는 여자들의 집)에서 여자 의사 로제타 셔우드 선생님을 만나게 되어요

점동이는 영어를 잘해서 의사 선생님의 통역일을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통역일을 하며 약방일도 배웠어요

 


로제타는 보구여관에 의학반을 만들었어요 그때 점동이는 감리교 신자가 되면서 세례명으로 에스더라는 이름을 얻었어요

그리고 김에스더로 불리게되었지요

에스더는 의학반에서도 실력이 뛰어났다고 해요

 

 


에스더는 의학공부를 하며 혼기를 놓쳤는데 로제타의 추천으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 박유산과 결혼을 하게 되어요

박유산은 바느질과 요리를 잘 못한다는 에스더에서

바느질을 잘하고 요리를 잘하는 여자가 필요한게 아니라며 하나님을 섬기고 당당히 자신의 일을 하는 에스더야 말로

자신이 기다려온 신부라고 했어요

그래서 둘은 결혼하고 에스더는 박유산의 성을 따라 박에스더가 되었어요

1895년 에스더와 박유산은 로제타를 따라 멀고 낯선 땅 뉴욕에 도착했어요

박유산은 닥치는 대로 돈을 모았고 에스더 역시 일하며 공부를 했어요

박유산은 야위어 가면서도 에스더가 딴 생각 말고 열심히 공부해서 꼭 의사가 되라며 격려했어요

그리고 마침내 에스더는 볼티모어 여자의과대학에 합격하게 되지요

하지만 박유산은 폐결핵으로 숨을 거두고 말았어요

에스더는 지금까지 자신을 이끌어준 세명의 은인, 스크랜턴 부인, 로제타 홀 박사, 그리고 박유산 에게

보답하는 길은 단 하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의사가 되려고 노력하고 또 노력했어요

 


에스더의 인생은 정말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았어요

 


의사가 되어 조선으로 돌아온 에스더는 로제타를 도와 서울과 평양에서 의료활동을 했어요

당나귀를 타고 왕진을 다닌 에스더는 차별과 관심때문에 그동안 변변한 치료 한번 받지 못하고

죽어가던 여성들을 위해 의료활동을 계속했고, 그런 여성들이 에스더의 수술로 낫기 시작했다고 해요

자신을 위해 헌신했던 남편 박유산이 그랬든 에스더는 아픈 사람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네요

 


그는 서른다섯, 남편이 앓았던 폐결핵으로 숨을 거두었어요

짧지만 강렬했던 한 여인의 삶은 그 후 많은 이들의 마음을 흔들었다하네요

김점동으로 태어나 박에스더로 살아간 그녀는 한국 최초이자

최고의 과학자, 의사, 박애주의자의 이름으로 오래 기억될것 같아요

 


아이보다 제가 더 재미있게 읽은것 같아요

중간중간 미스터션샤인이 떠오르기도 했지만요

 


자신의 인생을 누군가를 돕는데 쓰고 싶어서 도전하고 또 도전했던 에스더는 정말 너무 멋졌어요

아이 역시 자신도 박에스더 같은 여성의사가 되고 싶다고 했어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사명감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는데, 박에스더는 그 사명감에 결국 여성 의사가 되었고

꿈을 이룬후에도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더욱더 노력했지요

아이들에게 정말 많은 귀감이 되는 작은 불꽃 같아요..

 


아이는 옛날에는 공부하고 싶어도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공부도 할 수 없었던 삶이 참 불공평했을것 같다고 했어요

그래도 점동이는 아버지 덕분에 결국엔 의사가 된것 같다고 자기도 아빠말을 참 잘 들어야겠다는 엉뚱한 이야기를 했네요 ㅎㅎ

 


우리 근대사의 작은 불꽃들을 만나보며 다시한번 그분들에게 감사함을 갖게된 책,

한국사에 관심있는 아이일 수록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을것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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