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우르릉 쾅쾅 이야기 반짝 4
임고을 지음, 이지은 그림 / 해와나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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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소리가 잠을 깨울만큼 컸던 어느날
서율이는 시원하게 치는 천둥소리와 번쩍이는 번개가 멋져보여 작은 소원을 빌어요

내일 아침 학교갈 때도 똑같이 천둥치고 비가 오면 좋겠다고요
그런에 이 작은 소원이 큰 사건이 될거라고난 생각도 못했겠죠??

 

 

 

 

어젯밤에 비가 아주 많이 내려인지
서율이가 사는 3층 높이까지 긴 나무도 보게되었어요
어제는 천둥이랑 번개도 치고 비도 많이 내려 식물도 쑥쑥자라고 신기한 날이였어요
그런데 더 신기한건 서율이의 소원이 이루어져
서율이가 아파트 현관을 나가려고 하자 순싣간에 어젯밤처럼 컴텀해지고 비가 후두둑 쏟아졌어요
번개와 천둥도 함께요
서율이는 감탄했어요
그런데 서율이가 집으로 들어갔을때 밖은 다시 해가 쨍쨍했어요
엄마는 꿈이라도 꾸는것 같았죠
직접 보고도 믿을 수 없었으니까요
가끔 이럴땐 정말 귀신에 홀린것 같은 기분이 들기마련이잖아요
우산을 두고 다시 내려가니 또다시 내리는 비..
서율이가 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비와 천둥 그리고 번개가 서율이를 맞아주었어요
서율이의 소원 때문이었겠죠?

 

 


서율이는 비가 와서 좋았어요
천둥과 번개도 멋졌지만 학원을 가지않아서 더 좋았죠
거기다 서율이는 자신이 밖으로 나갈때마다 꼭 비가 온다니 이 진짜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서율이 때문에 서율이가 밖에 나가면 비가오고
집으로 들어가면 해가 나고
그런 날씨가 계속 반복되자 서율이 동네에 전 세계 기후 학자와 식물학자들이온다고 했어요
이상하게 서율이 동네에만 비가 오고 온갖 열대 식물까지 자라게 되었거든요
번개가 기후랑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것도 알게 되었어요
우간다의 수도 캄파라에서는 매년 290일 정도 뇌우가 일어난다고 하네요

다들 뇌우가 있는날을 싫어했어요
할머니도 뭔가 안 좋은 일이 생길모양이라고 불안하다고 하셨죠
소설에서도 영화에서도 꼭 안 좋은일이 벌어지기 전에 날씨가 이렇다고 하시면서요
서율이는 비가 내린후 나쁜일은 없고 오히려 즐겁고 신나는일만 있었는데 말이죠..

과연 서율이의 동네에는 계속 비가 내렸을까요??
찬민이가 서율이의 비밀을 알게 된것 같은데 서율이의 비밀은 지켜질 수 있을까요??

 

 


변덕스런 날씨와 엉뚱 기발한 상상력이 빚어낸 매력적인 동화,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본 적 있는 엉뚱한 상상을 유쾌 발랄, 재미있는 이야기 였어요
날씨를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니
이 얼마나 멋진 일인까요?
자신에게 이런 능력이 있다면 엄청 특별해 보일것 같아요

하지만 날씨를 마음대로 조정한다고 다 좋을까요?
내가 좋아한다고 해서 다른사람들도 다 좋아하리란 법은 없죠
그리고 내가 좋아한다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좋아하라고 강요할 수도 없고요

 


 

 


첫째는 책을 읽고나서 가끔은 내 마음대로 날씨를 조절 했으면 좋겠는데 역시나 랜덤이 더 멋진거 같아요 라고 말하더라고요
내일 어떤 날씨가 될지 모르니 더 스릴있고
그게 더 멋지다고요

둘째도 너무 추울때는 조금 덜 춥게
너무 더울땐 덜 덥게
비가 오지 않아서 가뭄이 오래되면 비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면 좋겠다고 하네요

우리에게 날씨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면? 이라는 상상으로 각자의 엉뚱한 생각을 나눠 볼 수 있었던 동화, 아이들과 재미있게 잘 읽어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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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애들은 안 잡아먹어 I LOVE 그림책
라이언 T. 히긴스 지음,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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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목부터 너무 귀여운

우리 반 애들은 안 잡아먹어

침을 흘리고 있는 티라노사우르스가 그려진 표지는 책속에 펼쳐진 이야기가 흥미를 자아내는데요

도대체 반 친구들이 누구길래 잡아먹으려했고 왜 이제는 안 잡아 먹는다는건지 무척 궁금해지더라고요

 

 


공룡을 무척 좋아하는 둘째와 읽어보았어요

집에서 막내로 크다보니 자기주장이 강하고, 자기 마음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둘째는

제가 옆에서봐도 친구들과의 관계가 외줄타기처럼 아슬아슬해보여요

뭔가 틀어지면 큰 목청으로 소리를 지르고, 뭔가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화도 내고

게임을 하게되면 본인이 무조건 이겨야하고..

그러다보니 양보해라 배려해라 라는 말을 달고 사는것 같아요

그래도 잘 되지 않더라고요

집에서도 누나를 이겨먹으려하다보니... 참..아이들 키우는게 마음처럼 쉽지 않은것 같아요

 


그런데 이 책은 그런 저희 둘째에게 많은것을 느끼게 해줄 책이였어요

자기 마음대로만 하고 싶어서 친구 사귀는 방법을 잘 모르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였거든요

 


주인공은 귀여운 티라노사우르스, 페널로피 렉스

 

 


학교에 처음 들어가는 페널로피는 무척 긴장을 했어요

반 아이들은 어떨지, 좋은 아이들이 있을지, 이는 몇개나 났을지..

저도 새학기만 되면 그때마다 긴장했던 기억이 있는데

아마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새학기, 새직장, 새로운 낯선 곳에서의 첫 날은 긴장되기 마련일거에요

페넬로피가 긴장하고 있다는걸 아시는지 엄마는 페넬로피가 가장 좋아하는 조랑말이 그려진 새 책가방을 사주셨고

아빠는 점심도시락으로 참치 샌드위치 300개와 사과주스 하나를 싸주셨어요

 

 


그런데 페넬로피는 같은반 친구들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같은반 친구들이 어린 인간들이지 뭐예요

그래서 페넬로피는 반 아이들을 다 잡아먹어버렸어요

왜냐하면 어린 인간들이 맛있기 때문이죠

 


선생님은 화가나셨고 당장 아이들을 다시 뱉으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페넬로피에게 우리는 반 아이들을 잡아먹지 않는다는것을 가르쳐주셨죠

 


페넬로피의 학교생활을 그리 순탄한 편이 아니였어요

첫날부터 출발이 좋지않았으니까요

친구들도 화가난 듯 보였고요..

그래도 친구들과 친해지려고 많이 노력한 페넬로피..

 

그런데 노력하고 있지만 친구들은 그리 반기질 않는걸 보면

페넬로피의 방법이 분명 뭔가 잘못된거겠죠?

 


점심시간에 친구의 자리를 맡아준다고 하면서

자신의 접시위에 앉으라고 하는건

농담인지, 진담인지 구분이 어려웠어요

친구 또한 무척 난감했겠죠? 기분이 썩 좋지 않았을 수 도 있어요

 

 


반 친구들은 어느새 페넬로피만 빼고 친구를 사귀었어요

페넬로피는 혼자가 되어버렸죠

외롭고 쓸쓸한 페넬로피의 표정에서 친구가 없이 혼자인게 얼마나 슬픈일인지 짐작할 수 있었어요

 

 


학교에서의 첫날에 대해 물어보는 아빠에게

친구를 하나도 사귀지 못했다고 울음을 터뜨리는 페넬로피,

혹시 반 친구들을 잡아먹었냐고 물어보자 페넬로피는 아마도 라고 말했어요

아빠는 페넬로피의 마음도 이해가 되어 페넬로피를 쓰다듬으며

친구를 사귀는 일이 때로는 쉽지 않다는것을 가르쳐주셨어요

특히나 친구를 사귀고 싶은데 그 친구들을 잡아먹는다면 더더욱 그렇다고요..

 


페넬로피는 아빠의 말을 곰곰이 생각해보았어요

 

 

그래서 다음날 부터 페넬로피는 정말로 열심히 노력했어요

하지만 반 아이들을 잡아먹는 걸 멈출 수 가 없었지요

 


친구들을 때리지 마라, 꼬집지 마라, 밀지 마라 라고 선생님들이 가르치고 타이르고 혼을 내도

아이들이 멈출 수 없는것 처럼, 페넬로피는 친구들을 잡아먹는걸 멈출 수 없었어요

 


반 아이들은 더욱더 페넬로피를 무서워하게 되었죠

 

 


너무 외로워 자신을 무서워하지 않는 금붕어 월터와 친구가 되려고 손을 내민 페넬로피,

그런데 월터가 우적우적 소리를 내며 페넬로피가 내민 손가락을 먹고 있지 뭐예요

처음으로 남의 간식거리가 되는게 어떤 느낌인지 경험을 하게된 페넬로피는 울부짖었어요

페넬로피도 월터에게 당해보고나니 어린 인간들에 대한 입맛이 싹 사라져버렸어요

이게 바로 역시자시의 순간이죠..

 

 

 

 

 

 

 

월터 덕분에 페넬로피의 반에 평화가 찾아왔어요

친구들을 잡아먹으려고 할때 친구들의 기분이 어땠을지 느껴본 페넬로피는 반 아이들 잡아먹는 걸 멈추었어요

 


그러자 페넬로피는 친구를 사귀게 되었죠

페넬로피는 친구들이 자신을 좋아하게 되어 무척 행복해보였어요

그리고 금붕어 월터를 볼대마다 남에게 잡아먹히는 게 어떤 느낌이었는지 떠올리게 되었대요

 


어린 인간들이 맛있다고 하고싶은데로 친구들을 계속 잡아먹었으면

페넬로피는 친구를 사귈 수 있었을까요?

둘째를 앉혀놓고 페넬로피처럼 다른 친구들의 마음을 알 수 있도록 이야기를 나눴어요

네 친구가 혼자만 장난감을 가지고 양보를 하지 않으면 어떤 기분일것 같아?

네 친구가 혼자만 이기려고 게임할때 반칙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면 기분이 어떨 같아?

네 친구가 뭐든지 마음대로만 한다면 넌 기분이 어떨거 같아?

이렇게 질문을 하면서 페넬로피가 금붕어 월터에게 잡아먹히는 기분을 느끼며 자신이 한 행동으로 친구들의 기분이 어땠을지 느꼈던것 처럼 둘째에게도 평소 둘째의 행동으로 친구들이 어땠을지 느끼게 해주고 싶었어요

아무리 내 자식이 예쁘다고 하더라도 저 또한 아이를 바르게 키우고 싶기때문에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잘 알거든요..

페넬로피를 보면서 감정이입이 되었는지 평소에 제가 이야기할때보다 더 대답도 잘하고, 친구들에게 배려와 양보를 해야겠다고 먼저 말하더라고요.

물론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이겠지만 아이가 배려하는게 손해보는게 아니라 자신을 더 행복하게 하는길이라는걸 빨리 깨달았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페넬로피 때문이라도 한동안은 친구들에게 배려를 잘 하지 않을까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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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의 특별한 직업
알라 구트니첸코 지음, 줄리아 콜로모에츠 그림, 김선희 옮김 / 스푼북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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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때 언제나 사가 들어가는 직업을 가져야한다고 듣고 자랐어요

의사, 간호사, 변호사,판사, 선생님 등등.. 저는 이런 직업이 아니면 안된다는 부모님의 말씀을 듣고 자랐기때문에

그에 맞는 직업을 가지려고 노력했어요

물론 적성에 맞지 않는 직업이였지만 간호대학을 가게되었죠

저는 그당시에 막 떠오르던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부모님께서 그당시에는 컴퓨터로 먹고 살 수 없다고 절대로 안된다고 반대하셨죠

그렇게 저는 간호사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살다보니 세상에는 사 자만들어가는 직업만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어릴땐 너무 몰랐어요.. 그저 부모님 말씀이 다 맞는줄만 알고 공부만 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컴퓨터공학을 전공으로 삼고 싶어요

 

저는 그런 후회를 해보았기에 아이들에게 세상에는 정말 놀라울만큼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것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이번에 읽게된 우리가족의 특별한 직업은 안드리코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다양한 직업들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책이였어요

 

판다 사육사나 강아지 조련사가 되고 싶고,

천문학자나 열기구 조종사가 되고 싶기도 하고..

안드리코는 특별한 직업을 갖게 될거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안드리코 가족 모두 정말 신나고 특이한 일을 하거든요

안드리코 가족은 대단한 몽상가라서 무척 진지하면서도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직업을 골랐다네요

 

앞으로 뭐가 될지 모르는 아이들, 무언가 되고 싶지만 수시로 변하는 아이들이 꿈꾸는 직업,

그런데 보통은 누구나 다 아는 그런 직업들을 떠올리게되죠

하지만 세상에는 우리가 알지못하는 직업들도 많이 있어요

 

안드리코 가족의 특별한 직업을 만나보면서 우리가 알지못했던 직업들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나는 뭐가 되고 싶은지, 어떤 직업을 갖고 싶은지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책이였어요

 

 

안드리코의 아빠는 고생물학자에요

아주 오래전에 죽은 생물의 화석을 발굴해 연구하죠

안드리코 아빠와 같은 고생물학자들이 꾸준히 연구하지 않았다면 아주 오래전에 지구에 살았지만 지금은 멸종된 식물이나 동물에 대해

우리는 하나도 몰랐을거에요

 

 

고생물학자들은 어떤 도구들을 사용할까요?

고생물학자들이 사용하는 도구들에 대해서 그림을 통해서 배워보았어요

우리가 처음 보는 도구들도 많더라고요

이렇게 다양한 도구들을 이용해서 화석을 발굴하고 연구하나봐요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고생물학자들이 이런 도구들을 사용한다는것에 매우 신기해했어요

 

 

안드리코의 엄마는 플로리스트에요

플로리스트는 상상력이 풍부하고 색에 대한 감각도 남달라야 한다고 하네요

 

 

 

꽃다발을 만드는데 필요한 도구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초록색 이름을 몰랐는데 플로랄 폼이라고 하네요

저희 집에 있는 글루건도 있고 줄기 다듬는 칼은 너무 신기했어요

 

꽃다발을 만들때 사용하는 도구뿐만 아니라 꽃다발을 만들 수 있는 여러가지 꽃들에 대해서도

세밀화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었어요

서양란과 리시언더스, 거베라는 정말 너무 예쁜 꽃이더라고요

 

 

 

양봉가인 세르지 할아버지,

벌은 달콤한 꿀과 유용한 밀을 사람들한테 주죠

경루이 되면 양봉가는 벌들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벌집을 잘 관리해야한다네요

양봉가에 대해서는 저도 자세하게 모르고 아이들도 생소한 직업이였어요

 

 

 

TV에서 몇번 본적이 있는데 양봉가를 위한 특수복과 벌꿀을 채취할때 필요한 도구들은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처음보는 도구들 밖에 없었어요

벌집을 긁을때 필요한 바늘 달린 롤러는 모양이 정말 신기햇어요

어떻게 쓰이는지도 궁금했어요

꽃가루 수집기도 있고,

벌이 먹는 약도 있더라고요

이렇게 다양한 도구들을 가지고 벌을 관리 하고 돌보는게 양봉가의 일이라고 아이들에게 가르쳐주었어요

 

그 외에도 티 테스터, 수의사, 강아지 조련사, 열기구 조종사, 피자만드는 사람, 수화 통역사, 건축가, 유리 공예가

천문학자 등의 직업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어요

특히나 수화 통역사는 저 도 잘 몰랐던 부분이고 이러한 직업도 있다는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신체적 장애를 안고 태어난 그들을을 위한 전문 통역사는 무척 가지있는 직업인것 같았어요

간단한 수화도 배워볼 수 손가락 그림들이 있었는데 그림을 따라하며 아이들과 함께 잠시 수화 통역사가 되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꼭 수화 통역사가 아니라도 저도 수화를 배워서 봉사활동을 갔을때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면 하고 생각해보았는데

이렇게 책에 가단한 자음 모음 수화가 담겨있으니 이걸 보고 글로 표현할 수 있는 수화라도 연습해봐야겠다 싶었어요

 

아이들은 개통령 강형욱을 좋아하다보니 강아지 조련사가 안드리코 사촌 누나 릴리아가 나왔을때 가장 좋아했어요

삼남매 모두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다보니 강아지 조련사가 더 멋있어보이나보더라고요

강아지를 보살피고 훈련을 시키는 강아지 조련사, 이렇게 훈련받은 강아지들은 경찰을 돕고, 국경을 지키고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돕고, 앞을 못보는 사람을 돕도록 훈련 받기도 한다네요

강아지를 훈련시키는건이 쉬운일은 아닐거라 생각했어요, 책에서도 인내심이 많고 끈기와 균형 감각이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기술과 시간이 필요하고요

어떤 직업이라도 쉽게 가질수 는 없겠죠

노력없이는 이룰 수 없다는것도 가르쳐 주었어요

 

보통 아이들은 선생님, 의사, 아이돌, 요즘엔 크리에이터..등 자주 접하는 직업들만 알고 있기마련인데

우리가족의 특별한 직업 책을 통해서 전혀 몰랐던 직업들 까지도 알게되었어요

다양한 분야의 여러가지 직업들이 있다는것을 가르쳐주니 아이가 생각하는 직업의 폭이 더 넓어진것 같았어요

 

우리 아이들은 어떤 특별한 직업을 가지게 될지, 저도 사실 궁금해서 살짝 미래를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아이들도 자기들이 커서 어떤 직업을 선택했을지 궁금해하더라고요

그래서 서로 하고 싶은 직업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네요

저도 어릴때 의사,간호사, 선생님, 변호사 뿐만 아니라 세상에는 우리가 알지못하는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것을 알았다면

조금 더 좋아하는 일과 관련된 직업을 가질 수 있었을까? 하는생각도 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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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 9 : 멕시코 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 9
하이브로 지음 / (주)하이브로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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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드래곤 빌리지 지리도감이 벌써 9권이 나왔어요

지리를 알면 세상이 다르게 보이는 법이죠

그래서 세계 지리를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로 들려주는 지리도감은 아이들에게 재미 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특색 있는 문화와 대푲거인 역사 인물을 함께 알아보는 문화적인 접근이 가능한 책이에요

 


지금까지 드래곤빌리지 친구들과 중국,프랑스,이탈리아,일본,미국,스페인,이집트,그리스 등 8개국을 여행했었죠

 


이번에는 멕시코에요

제가 너무 가보고 싶어하는 칸쿤이 있는 멕시코, 언젠가 한번쯤 꼭 가고 싶은 곳이거든요

배틀트립에서 멕시코의 음식들이 나왔을때 먹어보고 싶은것들이 많았는데 지리도감에도

유명 명소뿐만 아니라 멕시코 전통 음식들이 소개되어있어서

아이들과 진짜 멕시코 역사와 문화 여행을 떠나는것 같았어요

 

 


지리도감 한권으로 멕시코가 어떤 나라인지, 멕시코의 특징부터 역사, 문명, 그리고 멕시코의 음식,

전통 의상 등을 배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멕시코시티 주변시역을 멋진 실제 사진들로 만나볼 수 있었죠

 

 


아이들이 멕시코라고 하면 나초밖에 떠오르는게 없다고 하더라고요

멕시코에 대해서 잘 알지못하는 아이들에게 멕시코의 역사에 대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가르쳐줄 수 있었어요

멕시코 국기에는 독수리가 그려져 있는데 독수리가 멕시코의 상징이 된 이유가

아즈텍 제국의 건국 신화에 있었어요

독수리가 뱀을 물고 앚아 있는 호숫가의 선인장이 있는 곳에 나라를 세우라는 신의 계시에 따라 나라를 세웠는데 그곳이 바로 오늘날의 멕시코였다네요

멕시코는 대다수가 가톨릭교라고 해요

 


고대 멕시코인들은 옥수수 농사를 시작했고 옥수수 밭이 점차 커져 고대 멕시코인들은 거대 피라미드 까지 지었다고 하네요

그 거대 피라미드를 중심으로 도시가 만들어졌고요

하지만 멕시코 지역은 16세기 스페인에게 정복되어 많은 멕시코 원주민들이

스페인인들의 노예가 되었다고 하네요..

아이들은 스페인인들이 나쁘다고 했어요

왜 멕시코인들을 지배하고 노예로 살게하고 은광산, 사탕수수 농장들ㅇ으로 자신들만 잘살았냐고요

그 이후 멕시코 원주민의 해방을 외치며 독립 투쟁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이루지 못했는데

스페인 사령관이 나라를 배신하고 군대를 일으켜 멕시코에서 처음으로 황제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멕시코는 진정한 독립이라고 할 수 없었대요

그래도 1910년 멕시코 시민들을 중심으로 한 멕시코 혁명이 일어나고

신헌법이 만들어지면서 본격적인 근대 국가가 되었다네요

 


 

 


멕시코 문명에 대해서도 배웠어요

만화나 영화에서 본 적있는 마야 문명 또한 멕시코의 문명이였죠

 

 


아즈텍 문명의 신화 이야기는 처음 들어보았는데

그리스 로마신화와 달리 처음 들어보는 신화 이야기라서 아이들이 몹시 재미있어했어요

그리스 로마신화의 신들 이름도 어려운데 아즈텍 신들의 이름은 더 어려웠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베이블레이드에서 케찰코아틀 이라는 이름을 들어본적이 있는데

아즈텍 문명의 신화에서 따온 이름이였네요

뱀의 몸통에 깃털이 달린 신, 생명과 빛, 지헤,바람,별의 신이자 중요한 곡물인 옥수수를 발견한 신이였어요

어려운 이름들 중에 아는 이름이 나오니 더 집중해서 아즈텍 신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것 같았어요

 

 


저도 궁금했던 멕시코의 음식들에 대해서도 나왔어요

토르티야, 멕시코의 전통 술 풀케, 테킬라 등..

토르티야 삼형제가 타코, 부리토, 케사디아라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았네요

저는 다 각기 다른 음식인줄 알았는데 말이죠

또 멕시코 전통 방법으로 테킬라를 마시는 방법도 소개가 되어있었어요

왜 소금이랑 술을 같이 먹는건지 의아해 하며 저렇게 마시면 맛있냐고 물어보는 아이들에게 술을 못먹는 저는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네요

그저 저게 전통 방식이라고만 이야기해주었어요

저도 테킬라를 마셔본적이 없는지라 전통 방식으로 마시면 더 맛있는지는 알 수가 없으니까요

 


그 외에 타말, 나초도 소개되어있었어요

타말은 만두처럼 생긴 음식이였는데 이것 또한 한번 먹어보고 싶었네요

나초는 소스에 찍어먹으며 정말 너무 맛있는데 책을 보고있자니 나초가 괜히 땡기더라고요

 

 


책 곳곳에 멕시코의 명소들이 소개되어있었어요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가 가득한 신비의 유적인 테오티우아칸, 케찰코아틀 신전, 1억개의 벽돌으 쌓아 만든 태양의 피라미드 등

실제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설명을 들으니 멕시코로 떠나고 싶은 충동이 생길 수 밖에 없더라고요

 


또 재미있는 명소도 많았어요

소치밀코 생태 공원 안에 위치한 인형의 섬에는 슬픈 사연이 담겨있었어요

어느날 죽은 소녀가 물에 떠내려온 것을 보고 그 소녀를 추모하기 위해 한 남성이 인형을 하나둘 씩 모아 소녀가 외롭지 않도록 했다네요

무려 1500개의 인형이 나뭇가지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섬이라고 해요

슬픈 사연인데 사진으로보면 괜히 무섭기도 했어요

밤에 본다면 기절할지도 모르겠다 싶었어요

절대로 밤에 오면 안되는곳이라고 아이들도 밤에는 못가겠다고 하더라고요

 


중남미의 요괴들에 대해서도 처음 알게되었어요

멕시코와 인근 국가들의 무시무시한 요괴들,

라 요로나, 추파카브라,엘 쿠쿠이, 라 레츄자,

사진만 봐도 무섭더라고요

특히 엘 쿠쿠이는 사람들의 두려운 마음을 먹고사는 멕시코 도깨비 인데

부모님의 속을 썩이는 어린아이들을 잡아가는 괴물이였지요

미국의 요괴인 부기맨하고 비슷하지만 부기맨과 달리 옷장이 아니라 어디에서든 나타난다고 해요

 


이제 제 말을 안들으면 엘 쿠쿠이가 나타난다고 겁을 줘야겠다 싶었어요

부모님의 속을 썩이는 어린아이들을 잡아간다고 하니까요 ㅎㅎ

우리나라의 망태할아버지와 비슷한가? 첫째가 그러던데 그러고보니 말안듣는 아이들에게 망태할아버지가 잡으러온다 이런말을 하기도 하잖아요. 어느 나라에나 아이들은 참 말을 안듣나 싶었어요. 나라마다 말안듣는 아이들을 잡아가는 요괴이야기가 있으니까요 ㅎㅎ

 


제가 가고 싶은 휴양지 칸쿤에 대한 소개도 있었어요

신혼부부들이 신혼여행으로 가장 가고 싶어하는 곳

사진만 봐도 힐링이 되더라고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산호로 된 산이 파도에 부서져 눈처럼 흰 모래사장을 만들었는데

이 모래사장은 20km정도로 엄청 길다고 해요

 


지금 당장이라도 칸쿤으로 떠나고 싶었어요

 


아이들과 드래곤 친구들의 에피소드도 재미있게 읽었지만 저도 잘 모르고, 아이들도 잘 모르는 멕시코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어요

둘다 잘 모르는 나라다보니 책에 나오는 새로운 지식들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놀랍도록 과학적인 쿠쿨칸 신전 피라미드에 대해서 이야기할때 또 둘째는 베이블레이드에 비트 쿠쿨칸이라는 팽이가 있다면서

이것도 멕시코의 신전 피라미드 이름에서 따온거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저는 들어도 어려운 팽이이름을 줄줄 외우는 둘째는 자신이 아는 팽이 이름이 멕시코 책에서 자꾸 나오니 신기한가보더라고요

그래서 더 집중해서 멕시코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저도 오늘 드래곤빌리지 지리도감을 통해서 멕시코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운것 같아요

학습만화로, 지리 도감은 진짜 최고 인것 같다는 생각 뿐이였네요

벌써 다음은 어떤 나라로 여행을 떠날지 엄마도 함께 기다려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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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 딸기 - 봄 사계절 소풍 그림책
김지안 지음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9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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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소풍 그림책 - 봄
봄봄딸기

표지부터 아이들 뿐만아니라 저의 취향저격
귀여운 토끼와 딸기라니~
거기다 여름 낚시, 알밤 소풍, 코코 스키에 이어
마지막 계절 시리즈 봄 이야기를 담고 있었어요
도서관에서 여름 낚시, 알밤 소풍, 얼마전엔 코코 스키까지 봤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아무래도 귀여운 그림 덕에 아이들이 자꾸만 읽어달라고 하는것 같아요

 

 

살랑살랑 따뜻한 봄 소풍날
토끼들은 몸이 아픈 할아버지를 도와
바구니 가득 딸기를 땄어요
사랑스러운 토끼들과 신나는 딸기밭 소풍을 떠나봐요

귀여운 토끼들의 소풍날
토끼들은 잔디밭에서 신나게 놀고 있네요
토끼굴에 문이 달려 토끼들 집이 어디인지 직접 찾아볼 수 있었어요

 

 

요란한 재채기 소리에 언덕을 내려가 보았더니
할아버지가 감기에 걸리셨지 뭐예요..

할아버지가 걱정된 토끼친구들은
아픈 할아버지를 도와 딸기를 따기로 했어요
소풍도 잠시 잊은채 열심히 딸기를 따는 토끼들의
마음이 너무 따뜻했어요
그림으로보는 딸기지만
어디선가 딸기향이 날만큼 너무 먹음직 스러워 보였어요

어느새 토끼 친구들이 딴 딸기도 한가득이 되었죠
딸기를 먹어가며 딸기를 열심히 땄는데
이제 바구니를 창고로 옮겨야 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토끼 친구들이 옮기기에 딸기 바구니가 너무 무거웠어요
힘을 합쳐 밀어도 꼼짝도 하지 않았거든요

그때 토끼 친구들에게 좋은 생각이 났어요
바구니에 풍선를 매달아 보기로 한거죠
순간 영화 UP이 생각나더라고요
토끼들이 맨 풍선을 단 바구니가 드디어 떠오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봄바람이 세게 불어왔지요
핸들도 없는데 풍선만 매단 딸기바구니를 어떻게 운전할 수 있겠어요
그저 바람에 날려 어디론가 가고 있는 커다란 딸기바구니..
너무 높이 올라가는것 같아 급하게 풍선을 떼어내는데요
하필 풍선을 떼어낸 곳이 화산과 가까운 곳이였어요
화산에 떨어지면 큰일인데 말이죠
토끼들은 풍선에 매달려 탈출을 시도 했어요
풍선 탈출 대작전이었죠
바로 밑이 화산이였는데 그대로 화산속으로 빠지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잖아요
그런데 토끼들은 풍선을 잡아서 탈출 했지만
커다란 딸기바구니는 그대로 화산속으로 들어가고 말았어요

 

 

 


콰르르르 펑펑!!
딸기를 먹은 화산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귀여운 그림이 한 몫 제대로 한다고 생각이 들었던 장면은 화산이 먹은 딸기가 딸기잼이 되었을때 토끼들의 반짝이는 눈빛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귀엽던지
화산속으로 딸기가 떨어져서 곤란했을텐데
딸기잼이 되었다고 모두 좋아해요
할아버지 역시 딸기잼을 보고 대단하다고 하시죠
딸기를 품고 딸기잼을 만든 화산의 표정도
마치 당연한 일을 한듯한 너무 평온해서 더 웃겼어요

 

 

 


딸기잼을 커다란 식빵에 발라서 맛있는 딸기잼 샌드위치를 만들었어요
그림만 봐도 딸기잼의 달콤함이 느껴지는것 같았어요 아이들은 자기들도 딸기잼 샌드위치를 간식으로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이 그림책을 본 친구들이라면 누구나 다 딸기잼을 바른 빵을 먹고 싶어할거에요
그러니 책을 읽기전에 딸기잼을 미리 준비해 두셔야 할것 같았어요
화산과 딸기의 만남을 딸기잼으로 표현한 봄봄딸기, 아이들과 너무 재미있게 읽은 그림책이었네요

거기다 나라면 커다란 딸기 바구니를 어떻게 옮길지 생각나는 대로 마음껏 그려보는 독후활동 까지 담겨있어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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