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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의 특별한 직업
알라 구트니첸코 지음, 줄리아 콜로모에츠 그림, 김선희 옮김 / 스푼북 / 2019년 4월
평점 :

저는 어릴때 언제나 사가 들어가는 직업을 가져야한다고 듣고 자랐어요
의사, 간호사, 변호사,판사, 선생님 등등.. 저는 이런 직업이 아니면 안된다는 부모님의 말씀을 듣고 자랐기때문에
그에 맞는 직업을 가지려고 노력했어요
물론 적성에 맞지 않는 직업이였지만 간호대학을 가게되었죠
저는 그당시에 막 떠오르던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부모님께서 그당시에는 컴퓨터로 먹고 살 수 없다고 절대로 안된다고 반대하셨죠
그렇게 저는 간호사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살다보니 세상에는 사 자만들어가는 직업만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어릴땐 너무 몰랐어요.. 그저 부모님 말씀이 다 맞는줄만 알고 공부만 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컴퓨터공학을 전공으로 삼고 싶어요
저는 그런 후회를 해보았기에 아이들에게 세상에는 정말 놀라울만큼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것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이번에 읽게된 우리가족의 특별한 직업은 안드리코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다양한 직업들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책이였어요
판다 사육사나 강아지 조련사가 되고 싶고,
천문학자나 열기구 조종사가 되고 싶기도 하고..
안드리코는 특별한 직업을 갖게 될거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안드리코 가족 모두 정말 신나고 특이한 일을 하거든요
안드리코 가족은 대단한 몽상가라서 무척 진지하면서도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직업을 골랐다네요
앞으로 뭐가 될지 모르는 아이들, 무언가 되고 싶지만 수시로 변하는 아이들이 꿈꾸는 직업,
그런데 보통은 누구나 다 아는 그런 직업들을 떠올리게되죠
하지만 세상에는 우리가 알지못하는 직업들도 많이 있어요
안드리코 가족의 특별한 직업을 만나보면서 우리가 알지못했던 직업들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나는 뭐가 되고 싶은지, 어떤 직업을 갖고 싶은지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책이였어요
안드리코의 아빠는 고생물학자에요
아주 오래전에 죽은 생물의 화석을 발굴해 연구하죠
안드리코 아빠와 같은 고생물학자들이 꾸준히 연구하지 않았다면 아주 오래전에 지구에 살았지만 지금은 멸종된 식물이나 동물에 대해
우리는 하나도 몰랐을거에요
고생물학자들은 어떤 도구들을 사용할까요?
고생물학자들이 사용하는 도구들에 대해서 그림을 통해서 배워보았어요
우리가 처음 보는 도구들도 많더라고요
이렇게 다양한 도구들을 이용해서 화석을 발굴하고 연구하나봐요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고생물학자들이 이런 도구들을 사용한다는것에 매우 신기해했어요
안드리코의 엄마는 플로리스트에요
플로리스트는 상상력이 풍부하고 색에 대한 감각도 남달라야 한다고 하네요
꽃다발을 만드는데 필요한 도구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초록색 이름을 몰랐는데 플로랄 폼이라고 하네요
저희 집에 있는 글루건도 있고 줄기 다듬는 칼은 너무 신기했어요
꽃다발을 만들때 사용하는 도구뿐만 아니라 꽃다발을 만들 수 있는 여러가지 꽃들에 대해서도
세밀화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었어요
서양란과 리시언더스, 거베라는 정말 너무 예쁜 꽃이더라고요
양봉가인 세르지 할아버지,
벌은 달콤한 꿀과 유용한 밀을 사람들한테 주죠
경루이 되면 양봉가는 벌들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벌집을 잘 관리해야한다네요
양봉가에 대해서는 저도 자세하게 모르고 아이들도 생소한 직업이였어요
TV에서 몇번 본적이 있는데 양봉가를 위한 특수복과 벌꿀을 채취할때 필요한 도구들은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처음보는 도구들 밖에 없었어요
벌집을 긁을때 필요한 바늘 달린 롤러는 모양이 정말 신기햇어요
어떻게 쓰이는지도 궁금했어요
꽃가루 수집기도 있고,
벌이 먹는 약도 있더라고요
이렇게 다양한 도구들을 가지고 벌을 관리 하고 돌보는게 양봉가의 일이라고 아이들에게 가르쳐주었어요
그 외에도 티 테스터, 수의사, 강아지 조련사, 열기구 조종사, 피자만드는 사람, 수화 통역사, 건축가, 유리 공예가
천문학자 등의 직업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어요
특히나 수화 통역사는 저 도 잘 몰랐던 부분이고 이러한 직업도 있다는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신체적 장애를 안고 태어난 그들을을 위한 전문 통역사는 무척 가지있는 직업인것 같았어요
간단한 수화도 배워볼 수 손가락 그림들이 있었는데 그림을 따라하며 아이들과 함께 잠시 수화 통역사가 되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꼭 수화 통역사가 아니라도 저도 수화를 배워서 봉사활동을 갔을때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면 하고 생각해보았는데
이렇게 책에 가단한 자음 모음 수화가 담겨있으니 이걸 보고 글로 표현할 수 있는 수화라도 연습해봐야겠다 싶었어요
아이들은 개통령 강형욱을 좋아하다보니 강아지 조련사가 안드리코 사촌 누나 릴리아가 나왔을때 가장 좋아했어요
삼남매 모두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다보니 강아지 조련사가 더 멋있어보이나보더라고요
강아지를 보살피고 훈련을 시키는 강아지 조련사, 이렇게 훈련받은 강아지들은 경찰을 돕고, 국경을 지키고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돕고, 앞을 못보는 사람을 돕도록 훈련 받기도 한다네요
강아지를 훈련시키는건이 쉬운일은 아닐거라 생각했어요, 책에서도 인내심이 많고 끈기와 균형 감각이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기술과 시간이 필요하고요
어떤 직업이라도 쉽게 가질수 는 없겠죠
노력없이는 이룰 수 없다는것도 가르쳐 주었어요
보통 아이들은 선생님, 의사, 아이돌, 요즘엔 크리에이터..등 자주 접하는 직업들만 알고 있기마련인데
우리가족의 특별한 직업 책을 통해서 전혀 몰랐던 직업들 까지도 알게되었어요
다양한 분야의 여러가지 직업들이 있다는것을 가르쳐주니 아이가 생각하는 직업의 폭이 더 넓어진것 같았어요
우리 아이들은 어떤 특별한 직업을 가지게 될지, 저도 사실 궁금해서 살짝 미래를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아이들도 자기들이 커서 어떤 직업을 선택했을지 궁금해하더라고요
그래서 서로 하고 싶은 직업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네요
저도 어릴때 의사,간호사, 선생님, 변호사 뿐만 아니라 세상에는 우리가 알지못하는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것을 알았다면
조금 더 좋아하는 일과 관련된 직업을 가질 수 있었을까? 하는생각도 해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