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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수업 - 마흔 길목에서 잠시 망설이는 당신을 위한 인생 후반전 지략
팡저우 지음, 차미연 옮김 / 황금부엉이 / 201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제 30대를 다가서고 있는 나에게 이 책은 사실 크게 와 닿지는 않았지만
내가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방향 제시를 해주어서 큰 도움이 된 책이다.
마흔.. 인생의 행복과 불행이 결판 나는 나이.
상당히 공감하는 부분이다.
이 책은 마흔, 인생 후반전을 위한 중요한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있다.
인생 후반전을 승리로 이끄는 작전들이 쉽고 재밌게 소개 되어 있어서
읽기가 편했다. 이 책을 다 읽고 올해 마흔이 된 이모에게 이 책을 주었다.
어떻게 읽었는지 무척 궁금한데 아직 다 읽지 못했다고 하니..
꼭 이야기 해보고 싶다.
30대가 보는 40대와 40대가 보는 40대..
마흔이란 나이가 요즘은 청춘같다. 평균 연령의 늘어남에 따라 마흔은 이제 인생을
정리하는 시기가 아니라 새롭게 무엇을 시작하는 시간이다.
아직 마흔이 아니어서 못 느끼는 감정들이 있었지만 이모를 보면서 이 책을 읽어 가보니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제2의 전성기를 열망하라' 였다.
뭐 전성기가 한번이라도 있었는 지 모르겠지만 이 부분에서 가장 열심히 읽은 기억이
난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나에게 다가올 마흔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