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박지은은 엄마의 말 한마디에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가, 한숨 자면 어제의 격한 감정을 까맣게 잊는다. 학교에서는 은따가 될까 봐 친구들의 소소한 반응에 노심초사하고, 라이벌인 유미와는 사사건건 신경전을 벌인다. 지은이는 하루가 짜증과 눈물의 연속이다.
이런 주인공에게 싹이 나면 소원이 이뤄지는 화분 세 개가 생긴다. 지은이는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듯 늘 다급하게 소원을 빈다.
딸내미 둘이 있기에 이 제목 자체가 조금은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아직은 사춘기는 아니지만, 이래다저랬다 하기도 하고
또 둘째는 감정조절에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어
쉽게 마음이 토라지고, 때론 다른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일이 이 아이에게는 큰 마음의 아픔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조금 더 알아가고,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멋진 친구가 되길 바래본다.
조금 이른 사춘기 시리즈 3권 '감정 표현' 편.
타인에게 자신의 기분을 잘 표현하고, 그에 앞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의 중요성을 초등학생의 일상에서 공감되게 풀어냈다. 부록 '내 마음 찬찬히 살펴보기'는 어린이 스스로 ‘현재 기분’을 파악하고 표현할 수 있게 도와준다. '나는 지금 아슬아슬 사춘기일까?', '지금 알쏭달쏭한 내 마음은…', '내 마음을 천천히 알아주세요' 등 여섯 단계로 구성된 설문을 풀다보면 자연스럽게 감정을 다스리고, 조절하는 습관이 생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