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로마올림픽 복싱 라이트헤비급 금메달리스트, 무하마드 알리, 어느 날 흑인이라는 이유로 식당에서 쫓겨난 알리는 그 길로 금메달을 강물에 던져버린다. 인간으로서 존중받지 못하는 한 영광은 아무 쓸모가 없다." 라는 말을 남기고 말이다.
알리의 이런 까칠한 자존심이 마음에 든다. 1964년 WBC 헤비급 챔피언을 거머쥐면서 그는 백인 주인의 성과 노예의 이름을 강물에 던져버렸다. 또한 1967년 베트남전 징집명령 거부에 따른 3년간 출전금지와 챔피언 타이틀 및 권투선수 자격을 박탈당했을 때, "나는 당신들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챔피언이 되겠다. 베트콩은 우리를 검둥이라고 욕하지 않는다. 베트콩과 싸우느니 흑인을 억압하는 세상과 싸우겠다."라고 표명했다. - P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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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은 1달러에 대한 원화의 교환 비율이다. 
이제 환율이 1,100원에서 1,200원이 되었다면?
달러는 원화에 대해 어떻게 변한 것인가? 그렇다. 달러가 기준이니, 환율이 상승하면 ‘달러 강세다.

반대로 
유로/달러 환율이 기존 1.40에서 1.20으로 하락했다
면,유로화는 강세인가 약세인가? 마찬가지로 기준이 되는 통화가 앞에 오니, 환율의 하락은 유로화의 약세를 의미한다. 
이런 식으로 기준이 되는 통화는 앞자리에 온다는 것만 기억하면, 환율의 변동에서 즉각 통화 가치의 하락과 상승을 유추할수 있다.
-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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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영국 소설가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A Christmas Carol)』(1843)이 원작이다. 디킨스는 이 작품을 통해 자본주의 초창기 영국 자본가들의 탐욕을 비웃고 인간답게사는 방법을 이야기하고자 했다. 이 이야기의 스크루지처럼 돈을 어떻게 쓸 것인가의 문제는 문학과 소설의 영역이기도 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가치관이 담겨 있는 것이므로 철학의 문제이기도 하고, 또 이웃과 내 재산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에 관한 사회학과 윤리학의 문제이기도 하다.
당연히 돈을 불리기보다 그렇게 불린 돈을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그것은 지금의 내가 이야기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문학과 철학과 사회학과 윤리학을 아우르는, 돈을 어떻게 쓸 것인가‘라는 책을 한참 후에라도 쓸 수 있게되기를 소망한다.
- P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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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다. "주식시장의 단기 및 장기 추세에 대한 월가 전문가의 전망은 대개 더 정확하다고 봐도 될까요?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글쎄요, 이 흥미로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30년 이상 연구해왔습니다만, 동전을 던지든 전문가의 공통된 의견을 따르든 선택은 투자자의 몫이고 결과는 어느 쪽이든 다르지 않다고 솔직하게 말해야겠군요. 전문가를 더 신뢰할 까닭이 없다고 보는 근거가 무엇이냐고 물으셨죠. 아주 흥미롭고 좋은 질문입니다. 저는 이렇게 설명하겠습니다. 월가의 사람들 모두 너무 똑똑해서 뛰어난 머리를 상쇄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들이 아는 것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고, 앞으로 일어날 일은 그들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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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에서 개미에 이르기까지 모든 투자자는 감정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우리는 위험을 회피하고, 매수 가격에 집착하고, 사후 확신 편향(hindsight bias: 어떤 일의 결과를 알고 난 뒤 처음부터 그럴 것으로 예상했다고 믿는 심리를 지칭한다. 자기의 판단, 지식 등을 실제보다 과장되게 평가하는 경향에서 비롯되는 현상이다. 후견지명 편향이라고도 한다)에 휘둘린다. 우리가 경험하는 실패는 대개 자초한 것이어서 실수를 객관적으로 처리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따라서 과거의 실수가 미래의 판단을 방해하지 않도록 방법을 찾아야 한다. - 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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