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어디 있지? 한울림 아기별 그림책
이상교 지음, 현민경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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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이랑 같이 보면 너무나 좋을 예쁜 책이에요.

한울림다운 다정하고 따뜻한 감성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대상영속성 개념이 생기기 시작하는 아기들과 까꿍놀이 하면서 읽기 좋고요.

혼자서 책 잘 넘기는 아가들 보드북으로 쥐어주기 딱 좋습니다.


그림체도 귀엽고 색감도 따뜻하면서 생동감 있어서 다양한 자극을 주기에 좋은 것 같아요.


워낙에 국내에서 유명한 작가 두 분이 펴낸 책이라, 다양한 연령대에서 즐겁게 읽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한글 떼기 연습하면서도 잘 읽었습니다.

그림이 유머러스해서 아이가 너무 재밌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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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날아갔어 한울림 꼬마별 그림책
이명희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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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이 참 예쁜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내용이 정말 깊은 의미로 와닿았어요.

아이들이 아빠 엄마가 싸우면 그 분위기를 견디기 힘들어하고 불안해 하는데 그걸 고스란히 담았더라고요.

냉기가 감도는 집안을 외부의 바람덕분에 환기시킬 수 있고, 가족애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아이가 불안해서 집안이 차가운 냉기가 가득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짠하기도 했고,

외부적인 요소인 바람 덕분에 가족애가 가득한 모습을 똘똘 뭉치는 것도 너무나 감동적이었어요.


가족애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의미있는 독서시간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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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똥꼬 까까똥꼬 시몽 1
스테파니 블레이크 글.그림,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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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너무 재밌어해서 낮에도 읽고 밤에도 읽어주는 책입니다.

개구쟁이처럼 생긴 시몽이 정말 귀여워요.

까까똥꼬라는 말도 너무 귀엽게 잘 번역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해서 까르르 웃을만한 이야기에요.

갑자기 늑대가 시몽을 잡아먹어서 놀라긴 했지만, 유머러스한 전개가 이어져서 무서운 것처럼 느껴지지 않았고요.

잠자리 독서로 읽어주기에도 재밌고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시리즈 책을 다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적인 캐릭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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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어때서
스즈키 노리타케 글.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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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이 너무 예쁘고 내용이 재밌어보여서 기대하는 중이에요
페이지를 가득 채운 그림들이 아이의 상상력도 쑥쑥 키워줄 것 같아 설레입니다 :)
아이의
자존감도 키워주고 엄마도 곱씹어보게되는 의미있는 그림책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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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삐르와 커다란 김밥 쭈삐르
현민경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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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심이라는 추상적인 단어를 어린 아이들은 이해하기 어려워한다고 해요.

특히나 남아들이 그렇다고 합니다.

시각적인 것에 더 잘 반응하도록 설계된 뇌 구조를 갖고 있어서 그러하답니다.





엄마의 설명으로 들으면 아이는

“(?????) 알겠어.” 하고 말거에요.

이럴때는 추상적인 것을 시각화하여 이해시켜줄 수 있는 그림책이 좋습니다.



아이와 협동심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보았어요 :)


쭈삐르와 커다란 김밥이라는 책은 한울림 어린이에서 출판되었는데요.

​아이들 예쁜 그림책 라인업이 참 좋아서 평소 애정하는 출판사에요.


쭈삐르와 아이들이 모두 나들이를 갔어요.

마침 땐땐이네 유치원에서도 얼마 전 가을 소풍을 다녀왔어요.

잠자리에선 이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함께 읽었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다 같이 도시락을 먹는데 쭈삐르는 빈 손이에요.

친구들이 김밥을 너도나도 나누어줍니다.

마음이 참 예쁘다, 라고 이야기하며 보았어요.





김밥을 모두 먹어 도시락을 텅텅 비운 친구들은 너도 나도 배가 부르다고 해요.

그런데 쭈삐르는 쭈뼛거리면서 아무 말도 못하고 수줍게 서있습니다.





저런.

꾸르릉쾅쾅 소리에 깜짝 놀라서 보니 쭈삐르는 배가 고팠던 모양이에요.

친구들이 모두 모여 김밥을 싸자고 해봅니다.



김을 모아모아 놓는 모습이 참 재밌고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이렇게 커다란 김밥을 만들기 위해 다 같이 힘을 합치고 있네, 하고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밥을 골고루 펴는데..

대체 얼마나 큰 김밥일까? 상상하며 대화했답니다.



흰 쌀밥을 뭉쳐 눈사람을 만든 친구도 있네, 하고 그림을 구석구석 살펴보기도 해요.





커다란 김밥에는 도토리도 들어가고 풀도 들어간대, 하고 속재료를 구경하며 재미있어 합니다.





쭈삐르도 힘을 합치려고 산딸기를 한아름 따왔어요.

맛있는 김밥이 되겠다고 하면서 아이가 더 신나했어요.





이제 다 같이 힘을 모아서 김밥을 말아야 하는 시간이에요.

어마어마한 크기지만 ‘협동’해서 만들어보는 거라고 말해주었답니다.

다 같이 힘을 모아서 해내는게 바로 협동이라고 알려주고요.



이제 아이는 커다란 김밥을 생각하며 협동에 대한 뜻을 시각화하여 이미지로 떠올릴 수 있을거에요.

단어의 뜻을 파악하는 것은 문해력에 매우 중요한 포인트랍니다.



양질의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정독하고 의미를 파악하는 것도 정말 중요해요.



협동심에 대한 의미를 이해하기 좋은 책으로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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