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따뜻한 그림백과 21
재미난책보 지음, 조민정 그림 / 어린이아현(Kizdom)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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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그림백과 학교


따뜻한 그림백과 학교편은 학교가기 전 아이들에게 학교가 어떤 곳인지 또 무엇을 배우는 곳인지를 알려줄 수 있는 책이네요.

책의 그림이 학창시절 교과서에 나온 그림처럼 정감이 가네요. 또 책의 내용도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백과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정을 전해주는 따뜻한 내용이네요.


학교가 어떤 곳인지 알지 못하는 취학 전 아이들에게 이 책 한권만 보여줘도 학교에 대한 거부반응 없이 학교란 곳이 즐거운 곳,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곳인 걸 알고 학교를 좋아하게 될꺼 같아요.


학교 편외에 나머지 책도 아이에게 꼭 읽어주고 싶네요. 하나 하나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면 금세 아이가 많은 것을 배우고 자기 것으로 소화할 수 있을꺼 같아요.

딱딱한 그림백과가 아니라 아이들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따뜻한 그림백과이기에 아이들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린 시절 이런 그림백과를 읽었다면 더 많은 걸 어린나이에 접할 수 있어서 좋았을텐데 이런 좋은 책이 이제서 나오니 참 아쉽네요.

하지만, 이제라도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백과로 많은 것을 간접경험하게 할 수 있어서 넘 기쁘네요.

따뜻한 그림백과. 정말 이름처럼 마음도 따뜻해지는 책입니다.

그림백과 다른 시리즈도 빨리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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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크로스워드 1 - 놀며 배우는 신기한 퍼즐여행!
Damian Hersch 지음 / 함께가는길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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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크로스워드 1


영어의 재미를 막 붙이기 시작한 초등학생들이나 기초영어실력이 우수한 초등학생들도 퀴즈를 맞추면서 즐겁게 영어단어와 숙어를 공부할 수 있는 책이다.
가로 풀이 열쇠, 세로 풀이 열쇠를 하나씩 풀어가면서 잘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연상되는 단어를 추측하면서 끝까지 풀어나갈 수 있다.
 

쉽고 반복되는 단어가 나와도 힌트의 난이도를 높여서 지루하지 않도록 끝까지 생각해가면서 재미나게 풀어나갈 수 있다.
초등학생들이 공부에 지친 스트레스를 영어단어공부로 풀 수 있는 책이다.
137개의 매직 크로스워드를 한 개씩 풀어가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또 영어에 대한 흥미가 더해져 영어공부가 어렵지 않고 친근하게 다가올 것이다.
 

아이와 함께 부모들도 학창시절 배웠던 하지만 잊어버려 가물가물한 단어와 숙어들을 다시 배워가면서 아이와 부모의 유대관계가 돈독해지고, 함께 하는 즐거움 속에 사랑도 더할 수 있다.
퀴즈를 풀다가 잘 모르는 단어가 나온다면 게임을 즐기면서 찾은 단어이기 때문에 더욱 기억속에 박혀서 잘 몰랐던 단어나 숙어를 끝까지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뒷페이지에 정답이 있고 또 퀴즈를 풀다 생각나는 단어가 있다면 뒷부분에 index에서 단어를 찾아서 사전에서 단어의 뜻을 찾아가면서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초등학생을 둔 부모라면 꼭 이 책을 사서 아이와 함께 이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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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 러브 - Wisdom Love 위즈덤 미니 3
앤드루 저커먼 지음, 이경희 옮김, 앨릭스 블랙 정리, 윤희영 감수 / 샘터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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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dom 위즈덤 Love


다양한 수상 경력을 지닌 사진작가이자 영화제작자인 앤드루 저커먼이 65세 이상 된 세계의 저명 작가, 미술가, 디자이너, 배우, 정치인, 음악가, 종교지도자, 기업인 등 이들을 직접 만나 사진과 인터뷰하면서 그들에게서 지혜를 구하여 이 책을 펼쳤다.
이 책은 위즈덤 시리즈 중에 Love다. 21명의 유명인사들이 말하는 Love.

사진 한 장 한 장이 선명해서 그들의 자글자글한 주름살까지 다 눈에 보이지만, 그 주름이 그들이 살아온 삶을 이야기 해주는 것같아 주름의 깊이가 느껴졌다.
자녀를 양육하면서 지켜온 삶보다 손자를 지켜보는 재미가 더 행복하다고 말하는 이들, 또 예술가들의 삶은 자유로워야 하는데 이를 지켜주는 아내의 고마움을 표하는 이, 부부관계에서 상대의 독립성을 인정해주면서 각자에게 자기의 공간을 만들어주자는 이.

내가 만약 60대가 된다면 막연히 몇 번 생각해본 적 있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나는 손자들에게 남편에게 어떤 할머니, 어떤 아내가 될까? 란 생각으로 진지해진다.
이들의 공통점은 나이가 들었지만, 아직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또 그들의 일에 열중하며 손자들을 돌보며 여유를 즐기고 있다는 것이다.
먼 훗날 손자들에게 나도 그들이 바라봤을 때 나이는 많지만, 생각은 젊은 할머니, 신명나는 할머니이고 싶다.

21명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삶을 들여다 보면서 남을 배려하고 남의 아픔을 깊게 느끼면서 나보다 남을 생각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겠다.
위즈덤 다른 시리즈도 읽고 그들의 지혜를 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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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두뇌를 깨우는 마법놀이 - 아이와 엄마가 함께하는 0~3세 두뇌 트레이닝
가토 토시노리 외 지음, 이민영 옮김 / 비타북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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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두뇌르 깨우는 마법놀이.


아이를 양육하면서 부모가 일찍 생각지 못해서 아이의 숨겨져있는 재능이 다 발휘되지 못하는 부분이 참 많을 것이다. 나역시 아이를 양육하면서 그런부분에 대한 염려가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는지도 모른다.
 

아이의 두뇌력은 3세 이전에 결정된다는 말은 여러 가지 양육서에서 귀가 닳도록 들었다. 하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아이의 두뇌를 자극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잘몰라서 이래저래 시간이 흐르다보니 벌써 만2세가 되었다. 단1년만이라도 아이의 두뇌를 위해 부모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이 책을 펼쳤다.

4인의 저자의 이력은 소아과 전문의 ‘두뇌학교’대표, 임상심리 카운슬러, 심리 카운슬러, 유치원 교사로 아이의 두뇌를 깨뚫어보고 있는 전문가들이 모였다.
총 세 개의 파트 아이의 ‘뇌의 능력’을 쑥쑥, 천재로 키우는 놀이법, 천재로 만드는 기초 능력을 키우는 놀이법로 나뉘어 진다.
 

이 중에서도 가장 나를 반성하게 만든 것은 부모가 아이를 보고 활짝 웃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야한다고 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내 표정을 생각해보니 항상 무표정,무뚝뚝한 표정으로 아이를 많이 대한 것 같다. 아이가 갓난아이일 때 왜 이렇게 잘 안웃을까? 생각하며 항상 불만을 품었는데 그 모든 것이 엄마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도 다 느끼고 잘 웃지 않았던 것이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아무 이유없어도 아이를 향해 활짝웃었더니 영문도 모르면서 바로 깔깔거리며 따라 웃는 걸 보니 지난 나의 행동이 더 후회가 되었다.
또 2세 정도의 아이는 언어 없이 오감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는 부분을 읽고 아이가 오감으로 많은 것을 느끼도록 아이의 손이 쉽게 닿는 곳에 크레파스,종이나 여러 가지 장난감 등 아이의 두뇌를 깨워줄 것들을 많이 비치해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하여 예의바른 아이로 또 웃음이 넘치는 아이로 자라도록 양육해야겠다.
0세에서 3세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꼭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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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꽃처럼
원경 지음 / 도반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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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꽃처럼


요즘은 시집이 자꾸 읽고싶어진다. 물론 소설도 자기계발서도 읽고 있지만, 그런 책들을 읽다가 중간 중간 시집을 읽음으로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긴장이 풀림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심곡암 주지 원경스님이 쓴 책이다. 한 장 한 장 넘기다보면 스님이 계신 그 곳이 눈에 떠오른다.

깨침의 노래, 가슴 속 깊은 그리움, 함께 차를 나누며, 심곡암 이야기 이렇게 4가지로 나뉘어져 우리들의 마음에 정감을 느끼게 해준다.
30대에 접어들면서 깨우친다는 표현이 참으로 듣기 좋다. 내가 놓치고 있는 많은 부분들 누가 말해주지 않아 나에 대해 모르고 있는 부분들을 깨친다란 표현이 좋다.

행복지도란 시에서 도란 무엇이냐는 질문에 노스님이 이렇게 대답한다. 내가 좀 불편하고 다른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정말 멋진 글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이 좀 불편해지더라도 내가 편해지고 싶어서 하는 행동, 말들을 하면서 산다. 나역시 그런 부분이 많다.
그래서 이 시가 나의 마음 더 깊숙이 자리 잡은 듯하다.

또 떠나간 뒤에란 시에선 내안에 사랑을 퍼주기도 전에 떠나가지 않도록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을 때 사랑을 하고 소중한 사람이 먼 곳에 있을 때 정중히 안부를 물으라고 쓰여져있다. 떠나간 뒤에 소중함을 알기 때문에 그런 아쉬움이 없도록 말이다.
내 곁에 항상 있기 때문에 이런 생각으로 가까운 사람들에게 소원해지기 쉽다. 마음속으로 더 잘하자. 더 예의를 차리자. 다짐을 하지만, 어느새 편한고 가까운 사람에게 쉽게 말하고 되는대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그렇기에 저자는 우리들에게 후회하지 않도록 떠나고 난뒤 그리워하지 않도록 이 시로 우리를 깨닫게 해준다.
 

이 책은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선물해준다. 이동할 때 가방에 가지고다니면서 한 시 한 시 깊게 음미하면 참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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