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그가 자전거를 타요 그러그 시리즈 2
테드 프라이어 글.그림, 김현좌 옮김 / 세용출판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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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그가 자전거를 타요


그러그가 갖고 싶은 자전거를 사기 위해 돈을 모으고 자전거를 사서 자전거를 잘 타게 되는 과정. 간단한 내용이지만,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특별한 책이네요.


처음 시작하는 일은 어정쩡하고 익숙하지 못해 실수를 하지만, 여러 번의 노력으로 결국은 그 일을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칠 수 있는 책이네요.

자전거에 요즘 관심을 많이 보이는 아들이 더욱 흥미를 느낄만한 내용이네요. 페달이 잘 안밟아져서 짜증을 많이 냈는데 이 책을 읽고나더니 이제 짜증을 안내고 더 자전거타기에 흥미를 붙였네요.


어른들이 보기엔 조금 징그러운 캐릭터이지만, 책을 읽어주다보면 어느새 아이가 좋아하는 그러그의 매력을 느끼게 된답니다.

줄무늬 건초더미 같은 캐릭터. 이쁘고 잘생긴 캐릭터는 아니지만, 아이들의 친구로 쉽게 자리잡을 수 있는 캐릭터같아요.


책의 사이즈 만큼이나 내용과 그림도 간단하지만, 그 속에 아이가 집중할 수 있게끔 그러그가 자전거를 배워가는 과정이 코믹하면서도 아이에게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칠 수 있어요.


지금까지 그러그 시리즈는 총24권이네요. 나머지 그러그 시리즈 중에서도 동물원에 간 그러그를 만나보고 싶네요. 이 책만큼이나 흥미로운 내용일꺼 같네요.

긴 내용을 지루해 하는 아이라면 그러그 시리즈로 먼저 시작하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또 내용이 긴 책을 읽어주는 중간 중간 읽어주면 더 효과가 있을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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