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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감옥 - 벗어나고 싶어 하면서도 왜 똑같은 문제를 반복하는가
폴 윌리엄스.트레이시 잭슨 지음, 조은경 옮김 / 판미동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단순히 나쁜 습관을 고치기 위한 절차와 매뉴얼을 전하는 책이 아니다. 독자의 내면의 힘을 키워 나쁜 습관을 고치고, 나아가 삶을 아름답게 승화시키는 삶의 태도를 키워주는 책이다.
폴과 트레이시라는 두 저자가 자신의 실제 모습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 삼촌과 이모가 해 주는 잔소리같은 조언으로 독자의 오랜 나쁜 습관을 고치는 방법을 끊임없이 이야기해 준다. 수시로 책 속에 등장해서 책의 의미를 실제 상황과 연결시켜주어 읽는 이로 하여금 글의 의미를 잘 이해하게 해 줘서, 책 장을 덮을 때 쯤엔 이 두 분이 참으로 친근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새해가 밝아온 이즈음, 이 책을 통해 나의 오래된 나쁜 습관을 한 번 돌이켜본다. 그리고 이 두 사람처럼 아주 극단적인 습관은 아니어서 다행이지만, 그래도 좀 더 나은 나의 삶을 위해 나의 나쁜 습관들을 바로잡아보고자 하는데 길잡이가 되어 주었다. 두고두고 읽어볼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