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는 공이 진짜 개아가공에 초딩공이네요.
태화는 40억 도자기를 깨뜨린걸 우솔에게 덮어씌워 빚을 지우고, 그걸 빌미로 하여 우솔이를 계속적으로 괴롭히고 새벽마다 맘대로 굴려요.
나중에 우솔이가 임신하니, 태화가 변하게 됩니다. (초딩공이 철이 들었다고 할까요?)
태화가 본인의 잘못을 깨닫고 우솔에게 사과하지만 우솔이는 떠나요. .
있을때 잘하지 말입니다.
우솔이의 보안 허술한 집에 침입자가 들어오는 사건이 일어나고, 침입자를 태화가 제압합니다.
그 후 태화의 집으로 우솔이 들어가게 되고 서서히 태화를 믿고 의지하게 됩니다.
계속 태화를 꺼려 했으나, 태화가 본인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면서 우솔이도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되어요.
우솔이가 나중에 임신하여 아기낳아요.
태화와 우슬이는 혼인신고와 출생신고도 하고 나중에 우솔이와 태화 결혼식도 올려요. 일사천리네요.
어찌보면 둘 다 서로 쌍방구원 비슷해요.
내용이 너무 달달합니다.
아쉬운건 우솔이가 태화에게 얼마나 심하게 당하고 스트레스 받아왔는데, 우슬이가 정말 물러터졌네요.
태화를 더 많이 굴리고 애먹였어야 되었는데 말이죠.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