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는 한태윤에게서 벗어나고자 충주로 내려갔고, 한태윤은 뒤늦게 김선우에 대한 본인의 마음을 자각합니다. 김선우는 계속 한태윤을 밀어내지만, 결국 한태윤을 좋아하는 마음을 깨닫고 받아들여요. 김선우가 너무 물러터졌어요. 그동안 한태윤에게 끝없이 굴려지고 당한게 어딘데 말이죠. 한태윤같은 개아가공은 모질게 밀어냈어야 되는데 싶어요. 한태윤이 본인이 했는 짓들에 대해 후회하는 구간도 얼마 없습니다. 그래서 후회공 키워드가 없나 봐요. 한태윤이 정말 마음에 안드는 캐릭터지만, 아무튼 둘이 좋아서 해피해피하면 좋은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