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가 예쁜데다가 공이 수를 둥가둥가해준다는거보고 선택했습니다BL소설중에서도 옛날스러운 문체로 된 동양풍 소설을 거르는 편이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밌었어요. 달달함의 최고봉일 정도로 엄청나게 달달한 내용입니다. 수가 구르는 내용이나 피폐물이 아니라서 읽기에도 부담없었어요. 궁이 너무 자주 울긴 하는데 엄청 귀여워요. 염라가 왜 빠져들다못해 궁에게 환장하는지 이해됨요. 냉혹한 성격의 염라대왕이라고 하지만, 수한정 다정공이라 너무 좋네요. 재밌어서 술술 잘 읽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