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도 예쁘고, 제가 좋아하는 키워드들에 이끌려 구입했네요. 달달하고 밝은 내용의 책을 읽고 싶었어요. 주혁(수)은 남들에 비해 월등하게 뛰어난 키와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실력을 보유함에도 불구하고, 본인보다도 더 큰 키에 더 뛰어난 실력과 더 잘난 외모를 지닌 건휘(공)에게 어릴때부터 열등감과 경쟁심을 갖고 있습니다. 주혁의 성격과 행태가 너무 마음에 들지 않네요. 건휘가 주혁이에게 큰 거짓말한건 잘못했지만, 주혁이 늦게나마 건휘를 좋아하는 마음을 깨닫게 되어 다행입니다. 그래서 결국 서로가 잘 풀려요. 건휘는 짝사랑 중에서도 진짜 찐!찐!찐! 사랑이예요. 주혁을 처음 봤을때부터 좋아했다고 하는데 4살때부터 30년간 주혁을 좋아해왔고 오로지 주혁만 바라봅니다. 내용이 피폐하지 않고, 밝아서 좋아요. 전체적인 스토리가 재밌어서 쑥쑥 잘 읽혀져요. 짝사랑공, 순정적인공, 밝은 스토리, 해피엔딩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