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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깨뜨리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는 기술
애덤 갤린스키.모리스 슈바이처 지음, 박준형 옮김 / 토네이도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인류는 태초부터 경쟁하며 살아왔다. 자연앞에 모든 만물은 평등했고, 때로는 병충해와 질병, 맹수들과 경쟁하며 여태까지 살아왔다. 이제는 자연을 파괴하고 있어 경쟁보다는 파괴자에 가깝지만 말이다.
인간도 그렇지만, 모든 동물에게는 방어본능이 존재한다. 인간과 가장 가깝다고 느껴지는 개들에게도 야생에서의 방어본능이나 습관이 여전히 남아있다. 지구가 생성된 이례 수많은 종의 생명체들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종을 남기기 위해 수없이 경쟁하며 살아왔다. 이는 실상 자연의 이치다.
같은 종을 잡아먹는 종도 있다. 그 중 인간도 대표적인 사례다. 식인종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들의 경쟁은 때로는 상대방을 죽음에까지 이르게도 하니까 말이다. 요즘이라면 IS테러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하겠다. 자신들의 이념이나 사상을 위해서 테러나 전쟁을 일으키는 종이 이 세상에 인간밖에 더 있겠는가.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이다.
저자들은 경쟁과 비교, 싸움을 지양하고 협력을 말한다. 적이었던 상대들과도 협력을 통해 좀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자는 것이다. 이 책은 분명 자기계발서이고, 일상에서의 인간관계나 협상테이블까지 모든 승부에서 이기는 법이라고 말한다. 아마존 베스트셀러였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책의 내용은 어쩌면 간단할 지도 모른다. 종교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성경에서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던 것 같다. 한쪽 뺨을 맞으면 다른 쪽 뺨까지 내주라고. 물론 책에서는 이렇게까지 관념적이지는 않고, 실제 사례들을 통해 비교와 긴장, 대결을 통한 사회가 얼마나 사람들을 살기 힘들게 만드는지는 보여준다. 그런 대치상황에서 어떻게 협력을 이끌어내고 적을 동지로 만들어 내는 지를 말해준다. 이런 실제사례들이 일어났다는 것이 정말 믿기 힘들지만, 세상에는 이런 일들도 생각보다 더 많은 것이다.
요즘의 사건 사고를 보면 피를 나눈 가족들끼리 살해를 한다든지, 학대를 한다든지 등의 사건이 많다. 참 살기 힘든 세상이고 무서운 세상이라고 하지만, 과거에도 이런 사건들이 과연 만지 않았을까? 어느 시대고 자신들이 사는 시대가 힘겹지 않았을 이들이 있을까? 저자들의 말처럼 모든 관계가 이렇게나 협력이 이루어진다면 정말 좋은 세상이 올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