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언력 - 한마디로 상황을 올 킬하는 7가지 말의 기술
가와카미 데쓰야 지음, 안혜은 옮김 / 쌤앤파커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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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글 잘쓰는 사람 못지않게 부러운 사람이 말 잘하는  사람이다. 글 잘쓰는 사람은 말도 잘할 것만 같지만,  그건 사람마다 다르다.  두 능력이 동일시 되는 사람이 있는반면, 어느 한 가지 능력만 탁월한 사람도 있어서다. 물론 나같은 사람은 이 두 가지 능력 다 업다는 것이 문제지만.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제목만큼이나 심플한 내용을 갖추고 있다. 요약력, 단언력, 발문력, 단답력, 명명력, 비유력, 기치력이라는 걸출한 7가지의 능력을 바탕으로, 일언력이라는 아주 있어보일 수 밖에 없는 핵심을 찌르는 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뭔가 상당히 어려운 말들인 것 같지만, 대한민국에서 정상적인 교육을 받았다면  그 누구라도 그 뜻을 알 수 있는 내용들이다 .  ~력이라고 하는 표현들에서 어려움을 느낄 뿐이지, 책을 읽어나가며 그 뜻이 말하는 바를 이해하는 건 전혀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이미 알고 있었든 아니든 간에, 저자가 말하는 이 7가지 스킬들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은 단번에 되지 않는다. 끊임없는 연습과 더불어, 이 능력들을 자각하고 현실에서 깨닫고 적용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중요한 이 7가지의 개념들을 알게된 것은 머리로 아는 것이기에 그렇다. 머리에는 넣어놓고 일상에서는 여전히 본래의 어법으로 돌아간다면 아무 의미없는 것이니까. 나같은 경우는 군더더기가  많아 핵심에 이르기 전에 상대방들이 지쳐버리는 경험이 많다. 일언력의 개념을 바탕으로, 더 이상은 상대방들에게서 그래서 핵심이 먼데? 니가 말하고 싶은 게 뭔데?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실행에 옮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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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사람이다 - 그 집이 품고 있는 소박하고 아담한 삶
한윤정 지음, 박기호 사진 / 인물과사상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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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알 거이다. 이 책의 제목이 뜻하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이 책을 읽기 전까지도 나는 내가 이 말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옷차림이나 언행이 그 사람을 나타내듯이, 집도 마찬가지 맥락아닌가 하는 정도였다는 것으로 말이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생각이었다. 머리로만 알고 있던 정보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음 비로소 집이 사람이다라는 말의 의미를 제대로 알게 되었다. 집이 그 사람을 나타낸다는, 그 사람의 생활 공간이 어떠한 것인지는 기존의 생각보다 훨씬 더 깊은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그 핵심이다.

부제를 보면 알겠지만, 집이 품고있는 소박하고 아담한 삶이라는 것은 책에 소개된 거주인들의 삶을 말하기 위함이다. 물론 대한민국의 그 누구라도 알듯이, 집 값이라는 것은 절대로 만만치 않은 가장 큰 돈이 드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책에 으리으리한 집들만 나오는 것은 겨로 아니지만, 특히나 한옥이 나올 때는 침이 꼴깍 넘어갔다. 얼마나 부러웠던지.

집은 그저 죽은 공간이 아니다. 거주하는 주인과 더불어 살아간다. 이제는 대를 이어 한 집에 거주하는 일은 희귀한 일이 되고 말았지만, 주인이 있는 한, 집은 무너지지 않는다.

내 집이 없는 현실을 깨닫게 해주기도 했다. 소박하고, 시간이 쌓이고, 예술이 태어나고 공동체를 향해 열리는 이렇게나 다양한 집들이 책 속에 가득하니까 더욱 그랬다. 비록 남의 집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지금 내가 거주하는 이 집도 한때는 나의 삶의 흔적이었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 그저 남의 집이 아닌,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집이라는 것도 더 의미있게 생각해주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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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사람이다 - 그 집이 품고 있는 소박하고 아담한 삶
한윤정 지음, 박기호 사진 / 인물과사상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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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알 거이다. 이 책의 제목이 뜻하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이 책을 읽기 전까지도 나는 내가 이 말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옷차림이나 언행이 그 사람을 나타내듯이, 집도 마찬가지 맥락아닌가 하는 정도였다는 것으로 말이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생각이었다. 머리로만 알고 있던 정보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음 비로소 집이 사람이다라는 말의 의미를 제대로 알게 되었다. 집이 그 사람을 나타낸다는, 그 사람의 생활 공간이 어떠한 것인지는 기존의 생각보다 훨씬 더 깊은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그 핵심이다.

부제를 보면 알겠지만, 집이 품고있는 소박하고 아담한 삶이라는 것은 책에 소개된 거주인들의 삶을 말하기 위함이다. 물론 대한민국의 그 누구라도 알듯이, 집 값이라는 것은 절대로 만만치 않은 가장 큰 돈이 드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책에 으리으리한 집들만 나오는 것은 겨로 아니지만, 특히나 한옥이 나올 때는 침이 꼴깍 넘어갔다. 얼마나 부러웠던지.

집은 그저 죽은 공간이 아니다. 거주하는 주인과 더불어 살아간다. 이제는 대를 이어 한 집에 거주하는 일은 희귀한 일이 되고 말았지만, 주인이 있는 한, 집은 무너지지 않는다.

내 집이 없는 현실을 깨닫게 해주기도 했다. 소박하고, 시간이 쌓이고, 예술이 태어나고 공동체를 향해 열리는 이렇게나 다양한 집들이 책 속에 가득하니까 더욱 그랬다. 비록 남의 집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지금 내가 거주하는 이 집도 한때는 나의 삶의 흔적이었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 그저 남의 집이 아닌,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집이라는 것도 더 의미있게 생각해주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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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디자인이 온다 - 세계의 시장을 움직이는 중국의 힘
황윤정.페이웬화 지음 / 미술문화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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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하면 머릿 속에 떠오르는 것은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 시파. 만리장성, 역사, 종이와 화약, 나침반,샤오미, 그리고 짝퉁. 이 책의 제목처럼 디자인이 쉽게 떠오르지 않는 것은, 마지막에 말한 짝퉁이라는 이미 깊어져버린 이미지 때문일 거다.


 그럼에도 이 책을 펼쳐들게 되었다면, 디자인에 대해 상당히 관심이 많은 독자라고 하겠다. 아마 두 가지 중 하나가 아닐까. 이미 중국이 디자인이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엄청난 깊이가 있고, 발전했다는 것을, 혹은 중국은 어떤 디자인을 내고 있을까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서. 나로 말하자면 지극히 두번째에 속하는 경우다. 어떤 생각과 기대를 하였든지 간에, 나같은 두번째 경우라면 이 책을 대하면서 놀라움만 가득할 것이다.


그리고 그 동안 중국의 디자인에 대해서 너무 과소평가했고, 뭘 몰라도 단단히 몰랐었구나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만큼 이 책에 소개된 20가지가 넘는 각 분야의 디자인들은 여태까지의 중국의 이미지, 그리고 디자인에 대한 이미지를 뒤엎는 대단한 디자인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샤오미처럼 필립스탁을 기용하는 방식도 있으며, 중국 전통과 맞물린 디자인에 와서는 그 독창성은 결코 흉내내기 쉬우 것이 아니란 생각까지 들었다. 실상 잘나가고 유명한 해외의 디자이너를 수입하거나 자문을 구하고 그의 디자인을 사오는 것을 크게 대단하다고 인정하고 싶지는 않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오히려 자신이 속한 문화를 어떻게 재조립하고 조합해 자신의 방식으로 창조해내느냐가 훨씬 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흔히 전통이 연관된 디자인은 그저 촌스럽다고 여기는 이들도 많은데, 이 책을 보면서 좀 다르게 생각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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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온리 - 일상이 된 모바일 라이브, 미디어의 판을 뒤엎다
노가영 지음 / 미래의창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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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집에 티비가 없다. 예전이라면 티비는 당연히 집에 구비해야되는 중요한 전자제품 중의 하나였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 책을 보고 난 후의 일이기도 하지만, 과거부터 그래왔듯, 내 선택권이 없었던 지상파의 방송을 크게 반기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현재의 유튜브는 동시대의 시청자들에게 아주 많은 권한을 지닌다. 이미 유뷰브에 익숙해진 나같은 시청자들은 굳이 지상파의 방송을 굳이 볼 필요성도 크게 느끼지 않는다. 말 그대로 일상이 되어버렸기에, 과거처럼 CD를 구매하고 음악을 듣는 행위까지도 유튜브로 해결한다. 과거라면 생각지도 못했을 일이다. 이미 나같은 시청자들의 수도 무시못할 만큼 성장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이 책은 모바일 동영상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저자는 SK브로브밴드의 모바일 미디어 전략 모듈장이라는 직함만큼, 미디어 산업에 대한 통찰력이 뛰어나다. 전공과도 연관이 있지만, 다방면의 문화 예술에 관심이 많았던 만큼, 이력 또한 그렇다. 일상 속에서 문화 예술의 전반이 소개되고 이를 빠르게 캐치할 수 있는 모바일 시장에서의 위력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라는 소리다.


책에 소개되는 넷플릭스에 대한 면들도 그렇지만, 유튜브 이외에도 이미 많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존재한다. 워낙 역사도 오래된 만큼 거대한 공룡으로 자라난 것이 유튜브다. 구글 인수 전에 이익 창출이 힘들었다고 하던 유튜브지만, 원래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모바일로 진출하며 더욱 더 많은 광고 수익을 창출하는 매체가 되었다. 구글 수익의 많은 부분이 광고에서 나오는만큼 유튜브의 활약도 무시할 수 없다.


현재와 미래의 모바일 동영상 시장을 무시하고서는 어떠한 마케팅도 성공하기 힘들다. 이미 영상이라는 매체에 익숙해진 세대가 활자라는 과거의 마케팅 기법에만 머물기에는 이미 많은 시간이 지나버렸기 때문이다. 더이상은 모바일 동영상 시장을 무시할 수 없다는 소리다. 스마트한 핸드폰만큼이나 스마트한 동영상 시장을 열어가길 원하는, 혹은 모바일 동영상의 미래가 궁금한 독자라면 꼭 읽어야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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