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퍼킹 온 헤븐스 도어 (총4권/완결)
알렉산드 / 요미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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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재지만 소설 총체적으로는 용두사미였다. 사건도 등장인물도 용두사미였다. 처음엔 복잡하고 입체적으로 보이는 인물들도 대부분 초반엔 무게를 잡다가 등장할때는 단발성 일회용으로 끝나고 평면적 캐릭터로 전락한다. 사건사고역시 흐름이 이어지지 않고 단번으로 끝난다. 무엇보다 군데군데 쓸모없는 강조점으로 인소같은 문법은 읽기 힘들다. 그래도 소재가 소재인 만큼, 19금장면 묘사와 둘의 티격태격은 볼만하다.
결론은 킬링타임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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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고깔모자의 아틀리에 06 고깔모자의 아틀리에 6
시라하마 카모메 지음 / 학산문화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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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리 선생님은 앓아누워서 출현이 없고, 어른들은 기싸움과 의심으로 바쁜데, 주인공과 친구들은 우정도 마법도 성장한다. 전권의 시험 분위기와는 정반대로 의뢰인도 마법사도 즐거운 마법을 궁리하면서 네친구의 우정은 깊어진다. 무엇보다 네명 모두 귀엽고 마법도 그림체도 화려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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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찔레나무 관, 흰 까마귀 (총5권/완결)
해위 / 블랙아웃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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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bl 특히 중세풍, 마법이 나오는 소설을 좋아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설정이 하나하나 세밀해서 다시 읽어도 재밌었습니다.
초기에는 공이 능력적으로는 평범하고, 뒤치다꺼리의 별 아래서 태어났나 싶었습니다만, 역시 평범해보이는 애들이 반전을 보여주죠...
그래도 뒤치다꺼리하며 밤낮으로 봉사하는 모습은 흐뭇했습니다.
글을 읽고나니 옜날의 명대사가 생각나네요
'우연은 없어. 모든 것은 필연 뿐'의 충격 느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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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비터 스윗 스윗 달링 (외전 포함) (총6권/완결)
카르페XD / B&M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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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양실조수가 배우로 성공해서 게임할때 현질까지하는 대견한 여정입니다. 초반에는 온갖 인간에게 등처먹히고 당합니다. 그 와중에 공이 협박까지 하는데, 이 소설에서는 공을 싫어할지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소설을 읽을 수록 악감정은 녹아버렸지만- 벤츠공보다는 전차공입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들이박습니다. 자기 가족-재벌일가-까지도 말입니다. 오해가 끝나고도 연애불발후 수를 괴롭히는데 비싸고 참신한 방법을 씁니다. 너무 편안한 나머지 비단방석이 가시방석보다 괴로워지도록... 네, 호랑이가 구애의 춤을 추면 이리됩니다.
다만 아쉬운게 수를 괴롭힌 무개념 인간들은 많은데 본편에서는 가장 나쁜 놈들 둘 +@만 손봅니다. 반전으로 짜릿했지만 부족해요. 숫자가 부족해...
그리고 수의 성장이 뿅뿅 너무 순조로워서 아쉽다랄까요? 이건 개인적인 취향이어서...
귀여운 수와 공의 -수빼고- 위험도-가 매력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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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생강빵과 진저브레드 - 소설과 음식 그리고 번역 이야기
김지현 지음, 최연호 감수 / 비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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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소설에서 자연스럽게 넘어간 월귤이라는 단어를 그냥 넘어갈 수도, 신경써서 원본에서 블루베리, 링곤베리 혹은 크랜베리인지 다시 확인할 수도 있다. 이 책에서는 독자의 혼란과 번역가의 혼란 둘다에 공감하고 아리송한 번역어의 음식을 역사적 맥락으로 알려준다.
소개된 이야기도 재밌게 읽은 책이었고, 음식을 설명할 때도 독자입장에 빙의해서 군침이 도는 묘사와 지식을 듬뿍 얻었다.
책속의 책 말고도 최애독서인 나의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에서도 자연속에 사는만큼 각종 야생식물과 야생딸기, 들새가 나왔는데, 청소년 권장도서여서인지 하나하나가 우리말로 순화됬던가 번역어로 쓰여졌었다.어른이 되서야 번역가의 노고를 기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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