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소재지만 소설 총체적으로는 용두사미였다. 사건도 등장인물도 용두사미였다. 처음엔 복잡하고 입체적으로 보이는 인물들도 대부분 초반엔 무게를 잡다가 등장할때는 단발성 일회용으로 끝나고 평면적 캐릭터로 전락한다. 사건사고역시 흐름이 이어지지 않고 단번으로 끝난다. 무엇보다 군데군데 쓸모없는 강조점으로 인소같은 문법은 읽기 힘들다. 그래도 소재가 소재인 만큼, 19금장면 묘사와 둘의 티격태격은 볼만하다.결론은 킬링타임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