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저씨와 와글와글 친구들
김석훈 지음, 간장 그림, 예영 구성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양한 환경 동화가 출간되고 있는 요즘인데요.
많이 듣고 이야기 하다보니 이젠 어떤 문제가 있는지,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잘 알고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너무 잘 알고 있어서일까요?
때로는 놓치고 있는 문제들도 있는 것 같아요.


🧏‍♀️ 조금은 색다르게 시작하는 환경 동화입니다.

"쓰레기가 말을 한다고?"
"이건 쓰레기일까?"

얼마전 저도 계절이 바뀌면서 많은 물건들을 버렸던 것 같은데요.
기억을 되살려보면 '아... 그건 버리지 말걸,,' 하는
후회가 밀려오기도 합니다😭😭


✔️ '무작정 환경을 보호해야 해!!' 보다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들이 좋았는데요.

버려진 쓰레기가 자신의 모습을 슬퍼하며 이야기하는 형식이
아이는 흥미로워 했던 것 같아요. 그러고선 쪼르륵 제게
달려와서 그만 버리는게 좋겠다며 얘기하네요🤣
➡️ 싫증 난 물건은 버리기 전에 다르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아야겠어요^^


✅️ p.78 소비할 권리, 쓸 권리
이 부분은 아이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부분이었는데요.
수리해서 쓸 권리!! 그래서 제품마다 AS 정책이
있다는 걸 알려주었답니다!!


🧏‍♀️ 일회용품을 줄이자고 약속했지만 실생활에서 잘 지켜지지
않을때가 많은데요. 테이블에 놓여져 있는 물티슈부터
조금 멀리~~ 둘까 합니다^^

귀찮아도 텀블러 챙기는 것도 잊지말아요!


🔸️ 일상생활에서 흔히 많이 볼 수 있는 소재들이 등장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웠던 것 같습니다. 많은 공감과
이해는 실천으로 옮겨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QR 코드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데요.
각 주제를 통한 세부내용과 함께 본문페이지까지 기재되어
있으니 함께 시청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의 작은 행동 하나가 지구를 아프게 할 수도 혹은
지킬 수도 있다는 걸 잊지말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리 우체부 샤미의 책놀이터 15
고수진 지음, 박현주 그림 / 이지북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때로는 가까운 곳에,, 내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달하고 표현하기를 힘들어하곤 합니다.


괜스레 어색해지고 쑥스러운 감정들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도 많은데요.


늘 내 곁에 있을 거라는 마음으로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한 채 마음의 상처를 주는

말들을 내뱉기도 합니다.



"아빠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싶어졌다."


≪오리 우체부≫는 이지북의 판타지 동화로

사고로 아빠를 잃은 동주의 이야기입니다.


책 표지만 보아서는 굉장히 귀엽고, 산뜻한 이야기가

등장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첫 페이지를 시작하고 나서 이내 진지해진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동주가 아빠에게 화내는 첫 페이지에서는

사춘기의 아빠와의 갈등의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네요.


어느 날, 주인공 동주는 아빠가 남김 오리 토기에서

무지갯빛 깃털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리 토기를 통해 동주는 천오백 년 전 금관가야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요.



시간 여행을 떠난 동주는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오리 우체부'와

영혼 인도자 '아도'를 만나게 됩니다.


판타지 동화의 매력이 바로 이런 걸까요?


사실 이 책은 제가 먼저 읽은 다음

아이에게 건네준 책인데요.


제가 생각했던 반응이랑 너무 달라서

조금 당황스러웠답니다

.


아도의 등장에 그렇게 큰 웃음을 보일 줄이야...

아이의 시선은 때론 어른과 다르니깐요? ㅎㅎ


아도와의 만남을 통해 아빠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 동주.



지난 기억을 떠올리며 아빠에게 못되게 굴었던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게 되는데요.


아빠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기 위해서는

아빠의 영혼을 만나야만 했습니다.


아도와 오리의 도움으로 아빠와의 만남을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되는 동주인데요.


과연 아빠와의 만남에서 꼭 필요한

그 물건을 찾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물건은 무엇일까요?


옛사람들은 오리를 신비로운 존재로 여겼다고 해요.

죽은 사람과 산 사람 사이를 오가며

마음을 전해준다고 하는데요.



처음 표지의 오리의 모습이 이해 가지 않았는데

책 속 이 말을 읽고 나니 이해가 되더라고요.


동주가 아빠를 만나기 위해 죽은 자의 물건을

찾아 나서면서 오리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되는데요.


오리는 신비한 힘도 가지고 있나 봐요.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왜 엄마가 긍정적인 생각을 하라고 하는지 알겠어"

라고 말해주는 아이였는데요.



어두운 생각을 지워버린 동주가 오리와 함께

붉은 까마귀를 상대하는 모습에서 제가 늘 했던 말이

생각이 났었나 보더라고요.



초등학생을 위한 책이었지만

오히려 제가 더 재밌게 보았던 책이었는데요.


아이로 인해 아이 책을 많이 읽게 된 요즘은

어른이 읽어도 좋을 책들이 굉장히 많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저도 아이와 남편에게

늘 한결같지 못할 때가 많거든요.


솔직한 마음과 고마움을 그대로 전달하면 좋은데

빙빙~~ 돌려서 말하다가 결국은 그 고맙다는

한마디를 못할 때가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런 마음들은 소중한 사람이 곁에서 사라지게 되면

더욱더 생각나는 말들인 것 같은데요.


이별은 어느 누구에게도 힘든 것 같아요.

다만 그 이별이 지난 나의 잘못으로 인해

더욱 힘들어지지 않게,,, 지금 서로에게

최선을 다해보는 건 어떨까요?


<오리 우체부>와 함께 가족 간의 사랑과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랍니다.


지금 이 순간도!! 스마트폰만 바라보고 있다면

잠시 손에서 내려두고 서로의 얼굴을

바라봐 주는 건 어떨까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교실은 어린이 구역 문학의 즐거움 75
최은영 지음, 불키드 그림 / 개암나무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5학년을 시작하게 된 아이들은

새로운 담임 선생님과 새 학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반 아이들을 위해 선생님은 규칙들을 제시하게 되는데요.

1인 1역할부터 욕설과 휴대폰 사용 금지 등

아이들이 꼭 지켜야 할 규칙들이죠.


이 규칙들을 지키지 않으면 벌로 청소를 하기로 정합니다.

물론!! 다들 규칙을 잘 지키면 그날의 청소는

담임 선생님이 하기도 하죠^^


모든 친구들이 다 착하고 서로가 잘 지내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정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금은 제멋대로인 정우는 농구를 연습한다는 핑계로

공이 아닌 다른 물건들을 마구 던지는 행동을 하게 되는데요.


그런 정우가 친구들은 불편하고

그런 자신을 이해 못 하는 친구들이 불편한 정우입니다.

결국 정우가 던진 책에

민아는 이마에 상처가 나게 되는데요.


이 일로 정우, 유리, 대조, 수영이는

벌 청소를 하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보통 아이들이 있을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요.

이때 정우 엄마가 등장합니다.


정우 엄마는 다친 민아가 걱정이 되어서

학교로 찾아온 줄 알았는데요.


아,,, 왜 정우가 이렇게 막무가내인지

알 것 같기도 한 상황이었습니다.


대부분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외동인 집이 많은데요.

그렇다 보니 모든 기준을 아이에게 맞춰서

키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학교라는 곳은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에

배워야 할 규칙들과 행동들을 배우는 곳인데요.


별난 부모님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담임선생님께

많은 것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선생님을 도울 방법을 고민하고 의논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요즘은 어른보다 바른 생각을 하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책 속 이야기지만 최근 뉴스 기사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이야기였기에

현실감 있게 다가온 것 같아요.


학급에서는 모두가 지켜야 하는 규칙과

선생님에 대한 존중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교권침해의 강도가 더욱 심해져 가고 있는 요즘

고학년 친구들이 주제를 갖고 함께 읽어보며

토론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정우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정우 엄마의 행동을 통해 정우가 어떤 마음일지

궁금해하기도 했는데요.


과연, 정우의 잘못된 행동은 누가 만든 것일까요?

이 부분도 함께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학습을 배우는 공간이기도 한 교실.

교권 침해라는 소재를 아이들의 시선에서 본 책!


학부모와 선생님, 학교 내에서 올바른 소통이

어떤 건지도 고민해 볼 시간을 가져보길 바랍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은하수꽃 초록별 샤미 SFF환경동화 10
고수진 지음, 해마 그림 / 이지북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봄이 되면 따뜻한 날씨와 함께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있는데요. 

바로 '미세먼지'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미세먼지의 농도는

더 짙어져 가고 있는데요.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미세먼지로 인해

마스크가 필수인 시대가 오기도 했죠.



​이지북 SFF 환경 동화 시리즈 열 번째 책인 <은하수꽃> 에는

독성 모래 먼지가 등장하는데요.

저는 이 독성 모래 먼지가 

점점 더 짙어져가는 미세먼지처럼 느껴졌습니다.


독성 모래 먼지로 지상에서 살 수 없는 인간들은

지하 도시에서 살아가게 되는데요.

지하 도시라니요, 평생 햇빛을 보지 못한 채

습기 찬 지하에서 과연 살아갈 수 있을까요?



은하수꽃에는 지하에서 사는 사람과 함께

지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요.

지하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달리 지상에 존재하는 사람들은

어떤 보호도 받지 못한 채 독성 먼지로 인해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 지상과 지하의 모습을 보면서

현시대의 빈부격차를 보고 있는 듯했습니다.



지상에서 만난 한 친구와 바리별섬으로 가면서

버려진 로봇들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돌봄 로봇이 등장하면서,,,

미래에 우리의 모습은 다정스럽지 못한

부분들이 많겠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가족보다 로봇의 도움과 모든 일들이 로보화 되면서

인간미가 사라지게 되는 거 아닐까? 하면서 말이죠.



때론 편리하겠지만 그런 부분 때문에 무분별하게 

만들어진 로봇들로 인해 환경도 더 나빠지기도 하겠죠.


꽃과 나무는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광합성을 통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공급해 주고

대기 정화, 물 순환 및 보호, 생태계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은하수 꽃에는 이런 생물들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나빠진 환경 탓에 온통 모래뿐인 세상인데요.



모험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바다의 색깔과

하늘에서 내리는 검은 비, 슈트와 마스트를 쓰지 않으면

한 걸음조차 내딛기 힘든 상황들은

생태계의 중요성과 연관되어 보여주고 있는 듯했어요.


미세먼지뿐 만 아니라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은하수꽃>은 환경오염에 관한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방치했을 때에 결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모습이

이런 모습인 건 아닐까? 하며 내심 불안해지기도 했습니다.


온 세상이 사막으로 변하고, 하늘에서는 검은 비가 내리고,

푸른 숲과 살아있는 동물들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미래.


과연 괜찮을까요?



한 줄기 희망조차 보이지 않는 

미래를 만들지 않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아르의 모험을 통해 우리가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적어보고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해나가 보는 건 어떨까요?


초등 추천 도서이지만 어른들도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서 오시'개' 짬뽕 도장 큰곰자리 중학년 2
공수경 지음, 신민재 그림 / 책읽는곰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서 오시게, 짬뽕 도장 #도서협찬

🧏‍♀️ 초등학교를 입학하고 한동안 줄넘기로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저녁이면 매일 집 앞에 나가서 줄넘기 연습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처럼 처음 학교를 가면
다양한 고민들이 생기게 됩니다.

#어서오시개짬뽕도장 에서는요,

✅️ 줄넘기 좀 가르쳐 주세요.
✅️ 살 좀 빼게 도와주세요.
✅️ 싸움 대장이 되게 해 주세요.

이렇게 3가지 고민이 등장하는데요.
각 고민을 가진 아이들이 짬뽕 도장을 찾아옵니다.

✔️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짬뽕도장을 상속받게 된
짬뽕이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나 동물을 외면하지
말라는 할아버지 말씀에 자신의 도장에 찾아온
아이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게 됩니다.

✨️ 이 때 고민 해결 방식이 굉장히 신박한데요.😁
어쩌면 아이들이 원하는 방향이 이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재밌다 "
" 재밌으면 된 거지 "

뭐든 완벽하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은 때론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데요.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완벽함 보다는 어떤 걸 해냈다는
성취감과 그 안에서 느끼는 즐거움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 지금의 우린 아이에게 너무 어른답게를 강요하고 있진 않은가
싶습니다. 아이는 아이모습 그대로일 때 제일 빛이 나는데 말이죠!

조금 느려도, 실수해도 괜찮아요^^
힘든 아이들을 위한 응원의 책이 될 것 같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어서오시개짬뽕도장 #동화책 #책추천 #책읽는곰#도서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