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고 말해요 - 나태주 시 그림책
나태주 지음, 심보영 그림 / 한솔수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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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시'를 읽다 보면 어느새 "내 마음도 그랬는데,,"라는 감정이입이 되곤 하는데요.


그 마음들을 공감하며 생각하는 동안 나의 상상력과 표현혁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인데요.

여러모로 '시'가 주는 즐거움과 행복이 있는 것 같아요.

"우리는 사랑한다고 말 자주 하는데!!"


제목을 보며 아이가 건넨 말인데요.

아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엄~~청 많이 하는 아빠 덕분에 자연스럽게 아들과 저,,, 그리고 반려견 리키까지!! 모두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아끼지 않는 것 같아요.



<사랑한다고 말해요>는 나태주 시인의 따뜻하고 다정한 시들과 심보영 작가의 귀엽고 감성이 어우러진, 기분 좋은 선물 같은 시 그림책입니다.


"우리 아들이 읽기에는 그림이 너무 유아스러운가?"

"아니!! 마음이 굉장히 편안해지는데!!"



제 생각과 달리 아이의 대답은 제게 또 다른 생각들을 늘어놓게 되었는데요.

요즘은 어른들도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편안한 그림책들을 많이 찾게 되잖아요?


요즘 어른들보다 더 바쁘고 힘든 아이들에게도 마음의 안식처가 필요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랑한다고 말해요> 안에 '시'들은 화려한 문장이 아닌 우리가 일상적으로 나눌 수 있는 대화나 단어들이 많이 등장해서 좋았는데요. 읽다 보면 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옆에 누군가에게 이 말들을 전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들에게는 공감을, 어른들에게는 지나온 시간들을 추억하며 무언가를 하나씩 꺼내 보이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는 '시 그림책' 입니다.고학년이 되면서 많은 일들을 겪고 있는 아이에게,

때로는 잠시 쉬어갈 시간이 필요한 요즘인데요.



운동도, 공부도, 모든 걸 완벽하게 해내고 싶지만, 잘되지 않아 힘든 아이를 보며 어떤 말을 해줘야 할까 고민일 때도 있었거든요.



"너무 잘 하려고 애쓰지 마라"


아이도 저도 이 문장의 의미를 각자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했습니다.<사랑한다고 말해요>는 각 시마다 다양한 의미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사랑과 위로, 용기, 자신감과 응원, 그리고 삶에 대한,,, 여러 가지 의미들을 생각하고 떠올려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가끔은 두꺼운 학습책이 아닌 사랑스러운 그림과 시들로 가족과 함께 사랑하는 마음, 고마운 마음, 미안한 마음들을 채워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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