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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구리 해결사 ㅣ 저학년은 책이 좋아 46
소연 지음, 김주경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5년 6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아이뿐 만 아니라 어른들고 감추고 싶은
비밀이 있을 텐데요.
저희 아이도 조금만 감추고 싶은 일들이 있으면
"아빠에게는 비밀이야!!!"라고 말을 합니다.
어떤 행동만이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감추고 싶은
부분이 있기도 할 텐데요.
이런 경우는 아이들이 자신을 스스로 위축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근데 있잖아!! 친구 손을 막 계속 쳐다보게 되나?"
책을 읽다가 갑자기 아이가 한 말입니다.
그러더니 이내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요.
무슨 의미로 한 말일까 저도 괜스레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슬쩍 물어보았는데요.
"그럴 시간이 없는데!! 공부할 때도 놀 때도!!"
"생긴 것도 다른데 손도 다 똑같을 수 있나?"
어머,,, 갑자기 아이가 굉장해 보이네요.
어느 날 하수구에 빠진 개구를 구해주고 얻게 된 '연고'
강희는 이 연고가 자신의 손바닥을 고쳐줄 거라는
생각에 들뜨게 됩니다.
비밀을 지켜야 한다는 개구리의 말이 있었지만
이내 동생에게 들키고 마는데요.
"구리구리 해결사가 있었으면 좋겠어?"
라는 질문에 아이는 말합니다.
읽는 중간에는 순간 자신의 고민이
떠오르기도 했다는데요.
강희의 용기를 보고 본인 스스로 해결해 보겠다고 해요.
저희 아이가 운동을 하거든요!
아마 그 고민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누구나 하나씩은 감추고 싶은
비밀과 신체적 약점들이 있을 거예요.
그렇지만 그건 누가 만들어준 것이 아닌
어쩌면 내 스스로 만들어 낸 약점일 수도 있습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준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잘 헤쳐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구리구리 해결사>를 통해 용기 있는
나의 모습을 상상해 보고
그 모습 그대로 행동에 옮겨보는 건 어떨까요?